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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문만 年11조" 빌려쓰던 공장 2834억에 사버린 韓기업
카메라 모듈과 전자회로기판 사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신규 시설 투자가 필요한 LG이노텍과 생산 라인 해외 이전, 태양광 패널 사업 종료 등으로 A3 공장이 필요 없게 된 LG전자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계약이 성사됐다. LG이노텍은 A3 공장에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양산 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반도체용 기판(RF-SiP, AiP 분야) 1위 업체로 올해 2월 신규 사업인 FC-BGA 기판 양산 라인 구축에 4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6.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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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부상으로 방한 무산…손흥민과 A매치 맞대결 불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의 국가대표 맞대결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이집트축구협회로부터 오늘 새벽 살라가 부상으로 친선경기를 위한 방한이 불가하다는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이집트의 A매치가 성사되면서 이번 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1992년생 동갑내기 골잡이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으나 살라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2022.06.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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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우영 극장골’ 벤투호, 파라과이와 2-2 무승부
한국이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볼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엄원상(울산)의 오른발 원터치 패스를 거쳐 정면에 있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게 향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9위)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50위)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정우영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가 잡은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 주인공 알미론이 한국 아크 서클 왼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한 골을 보탰다.
2022.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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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강대강·전면승부 투쟁"…美·南 향한 위협 발언은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위권을 언급하며 '강대 강' 원칙을 강조했지만 미국이나 남측을 겨냥한 위협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8∼1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 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 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 있다"며 "이같은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표 점령을 더욱 앞당길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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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美 CPI 8.6% 뛰며 41년 만에 최고치...Fed 빅스텝 더 밟나
1년 전보다 8.6% 뛰며 증가 폭으로는 4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석 연료 가격이 100% 넘게 급등하며 에너지 가격이 크게 뛴 영향으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지난달 수치가 변곡점이 되길 기대했지만,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시장을 좌우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8.5% 뛰었던 CPI가 지난 4월 8.3%로 상승 폭을 줄이자 피크 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했지만 한 달 만에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지며 시장은 공포에 휩싸인 모양새다.
2022.06.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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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 유지…中·日 등 12개국 포함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상반기 환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015년 무역촉진법에 따라 지난 1년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6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 등 3개 항목 가운데 2개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 3개를 모두 충족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했다.
2022.06.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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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없어 맥주 못 만든다" 맥주의 나라 독일에 무슨 일
'맥주의 나라' 독일의 맥주 업체들이 공병 부족으로 비상에 걸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들의 '공병 회수' 비협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맥주 업체들이 공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이젤레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슈테판 프릿체는 "전쟁으로 에너지와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맥주병이 부족한 것"이라며 "판매하는 맥주의 80% 정도가 병맥주인데, 공병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2022.06.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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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도 '민들레 모임’ 제동 걸었다…윤핵관이 막아선 윤핵관
장제원·이용호 의원 등 모임의 주축 의원들은 "단순한 공부 모임"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친윤석열(친윤) 모임"이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데다 이준석 대표에 이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원내대표까지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들레 소속 의원들에게 ‘오해 받을 수 있으니 (모임을) 발족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계파 이야기가 나오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윤핵관 중에서도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만들기까지는 정치적 목적이 동일했지만 향후 정치 행보나 당의 진로를 놓고는 꼭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22.06.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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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곳곳 '최대 40mm' 소낙비…30도 안팎 더위 계속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등은 10일 늦게 시작된 소나기가 11일 새벽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엔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 전라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등에 소낙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소나기가 먼저 오는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가 5~30mm, 나중에 내리는 중부 내륙, 전라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이 5~40mm다.
2022.06.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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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들레, 자잘한 사조직…尹에 꺼낼 얘기 아니라 안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을 마친 후 ‘민들레’ 모임에 대해 "제가 아까 민들레 문제에 관련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얘기했는데, 사실 그 찰나에도 상당히 여러 경로로 저와 소통하신 의원님들이 있었다"라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오찬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정청 연계 기능을 담당하는 공조직은 구성돼 있는데, 그것에 해당하지 않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조직은 사조직"이라며 "당정청(당정대· 당·정부·대통령실) 간 연결 기능을 누가 부여했나"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갈등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지 무슨 당(黨)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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