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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검증’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이사장 “정치 편향 없다”
이번 검증을 주도한 양성렬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7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번에 검증 팀이 정말 치밀하게, 밤을 새워가면서 했다"며 "심지어 몇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몇 개의 문장이 표절인지 일일이 세어가면서 했다"고 했다. 앞서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김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은 전날(6일) 김 여사의 논문을 자체적으로 검증한 결과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이 모두 표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중 사교련, 민교협, 국교련 단체의 주요 임원을 역임했거나 현재 임원인 인사들이 지난 3월 1일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 했다"며 "이번 검증을 주도한 양성렬 사교련 이사장은 같은 날 애국지식인 10만 명을 대표한 33인으로 선정되어 이재명 후보 지지에 앞장서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2.09.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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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유행 안정세 접어들지만, 올 가을 '트윈데믹' 우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유행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임 반장은 "겨울철은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이고 실내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아 호흡기 감염병이 더 잘 전파될 수 있다"며 "최근에 남반구인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현재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과거 2년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기 때문에 인구집단에서의 면역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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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백신, 매년 맞아라"...BA.5표적 백신 이번주 공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주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한다"면서 "이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매년 가을 한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바이러스가 계속 변화함에 따라, 우린 이제 지배적인 변이를 목표로 하는 백신을 매년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감 백신을 매년 맞듯이 여러분은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과 핼러윈데이(10월 31일) 사이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CNN 등에 따르면 아시시 자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관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매년 한 차례 맞게 될 수 있다"며 "이것이 신이 우리에게 두 개의 팔을 준 이유"라고 말했다.
2022.09.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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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못 받은 선거보전금 191억…이재명 불지른 '먹튀 방지법'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확정된 뒤에도 국고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하지 않는 ‘선거비용 먹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선관위는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후보자가 보전금과 기탁금을 반환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반환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관계자는 "선관위의 개정 취지는 좋지만 단순히 범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면 대출 이자비용이 커지거나 아예 선거비용 조달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9.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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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모욕' 유튜버 안정권씨 구속기소…檢 "이익 챙기려 욕설집회"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을 모욕한 혐의 등을 받는 보수 성향의 유튜버 안정권씨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인 5월 12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7차례 집회를 열면서 확성기를 이용해 48차례 욕설하는 등 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선거질서를 위협하는 비방, 욕설 방송, 타인의 기본권을 해치는 욕설 집회 등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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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800보만 걸어도 25% 감소"…치매 예방 최고 걸음수
하루 3800보에서 9800보를 걸으면 치매 위험이 25~50% 정도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생활 중 우발적(incidental)으로 걷는 걸음(분당 40보 이하)과 걷기 운동 등 의도적(purposeful)으로 걷는 걸음(분당 40보 이상)을 합해 하루 걷는 걸음 수와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치매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은 하루 약 6300보 '의도적으로' 걷는 걸음이고, 이때 치매 발생률이 57%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2022.09.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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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태안에 드라이빙센터 개관…정의선 “아시아 최대 주행 코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충남 서산시 태안군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126만㎡ 부지(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
2022.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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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 버티던 전광훈 교회, 결국 보상금 500억원 받는다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철거 보상금 500억원을 받는다. 장위10구역 조합은 6일 성북구 아리랑힐호텔동대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원(공탁금 85억원 포함)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장위10구역 재개발은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200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도 1516가구(임대 포함)에 달한다.
2022.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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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말려도 성인 영상 보는 남편…이혼 사유가 될까요"
7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성인용 동영상을 보지 말라는 요구를 거절한 남편에게 크게 실망했다"며 이혼을 고려한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신혼 초 우연히 남편의 노트북에서 성인용 동영상 파일들을 발견했다"며 "남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점이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저 몰래 성인용 동영상을 자주 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돼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성인용 동영상을 보는 것이 이혼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부부간 신뢰를 깨트리는데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법원이) 봤다"면서 "A씨의 경우에도 단순한 의심을 넘어선 남편의 심각한 의처증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민법 제840조 제6호의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해당해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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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그룹 비리 관련 경기도청·킨텍스 압수수색
검찰이 7일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과 킨텍스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후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평화협력국과 소통협치국, 경제부지사실 등 3개 부서와 킨텍스, 아태평화교류협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형사6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의 통합 수사팀을 꾸려 쌍방울의 부적절한 자금흐름과 이 의원의 대납 의혹 사건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9.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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