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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복지1차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을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는 예산재정분야에 정통한 경제관료출신"이라며 "현 1차관으로서 복지부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있다"고 임명 취지를 설명했다. 또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 확립,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복지 분야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2022.09.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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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항의' 통상본부장 "美 의원들도 법안 내용 모르더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만나 미국 정부의 세제 혜택 지원 대상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제외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문제가 해결 안 되면 한·미·일·대만 4개국 반도체 회동인 ‘칩 4’ 회의나 인도ㆍ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협의체 협조가 힘들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했느냐는 질문에는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충분히 전달했고, 그쪽도 단순히 현대차 판매가 차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수준이 아니라는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지했다"고 답했다. 안 본부장은 디스 위원장과 면담에서 반도체 및 과학법에 따라 미국 정부 지원을 받는 반도체 기업의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가드레일’ 조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2022.09.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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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中투자 으름장 놓고…美, 대만 7조 반도체 공장 가로챘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법인 ‘반도체와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설명하면서 한국 등 외국 반도체 기업을 겨냥해 "중국에 투자하면 지원금을 회수하겠다"는 으름장도 놓았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WSJ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첨단산업을 지키기 위한 미 상무부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지난 6월 대만의 반도체 업체이자 세계 3위 웨이퍼 제조사인 글로벌웨이퍼스와 접촉한 사실을 언급했다. 러몬도 장관에 따르면 도리스 수 글로벌웨이퍼스 최고경영자(CEO)는 6월 전화 통화에서 러몬도 장관에게 "미국의 보조금이 없다면 건설비가 3분의 1 수준인 한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말했다.
2022.09.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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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윤핵관 2선 후퇴..끝난게 아니다
‘윤핵관 브라더’ 장제원 의원은 이미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2선 후퇴’를 선언했습니다. 장제원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준석 대표의 공격을 받고 ‘2선 후퇴’를 선언했다가.대선 승리 직후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윤석열)비서실장으로 화려하게 부활, 대통령실 인선을 주도했습니다. 윤석열은 검핵관(검찰출신 측근)과 용핵관(대통령실 측근 공무원)을 동원해 대통령실에 심어졌던 윤핵관의 손발을 솎아냈습니다.
2022.09.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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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모은 동전 들고 경찰서 찾았다…80대 할머니 감동 사연
80대 노인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며 10여년간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강원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80대 A씨는 동전과 지폐가 가득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들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찾았다. A씨는 경찰관에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써달라"는 말과 함께 편지를 건넸다.
2022.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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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자그레브전 충격패’ 첼시, 사령탑 투헬 감독 전격 경질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 수 아래로 지목 받은 팀에게 불의의 패배를 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강호 첼시가 사령탑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의 여파로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갑작스럽게 구단 경영에서 손을 뗐다. 지난 시즌 팀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2.09.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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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행도 생중계…음식점 돌며 영업방해 방송한 유튜버 구속
식당가와 노래연습장 등을 돌면서 영업을 방해하고 업주와 실랑이를 벌이는 내용 등으로 유튜브 방송을 해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일 업무방해와 모욕,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청주 흥덕구 내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등을 찾아 가게 내부를 무단 촬영하는가 하면 근거 없이 "불법 영업을 한다"고 방송한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2022.09.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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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리은행 '700억 횡령' 직원 은닉금 일부 찾아 추징보전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직원과 공범인 친동생이 빼돌린 자금 일부를 찾아내 법원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2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우리은행 직원 A씨(43)와 그의 동생 B씨(41)가 차명으로 보관하던 횡령금 일부를 찾아내 법원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한편, A씨가 횡령한 돈은 지난 2010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에 나섰던 다야니가(家)가 대주주인 이란의 가전업체 엔텍합이 지불한 계약금(578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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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로도 모자랐다… 1위 SSG-2위 LG 무승부
전날 패배를 설욕한 2위 LG는 1위 SSG와 격차를 4경기로 좁히면서 정규시즌 1위의 희망을 이어갔다. 4회 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 안타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김현수와 오지환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2사 2루에서 로벨 가르시아가 2루수-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때려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2022.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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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갚아" 재촉하자…사람 매달고 300m 질주한 20대
빌린 돈 100만 원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사람을 차에 매달고 300m 질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20대 이 모씨는 지난 7월 서울 역삼동의 2차선 도로에서 남성 1명을 창문에 매단 채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이씨는 피해자 A씨에게 100만 원을 빌렸는데, A씨가 차에 탄 이씨를 향해 "100만 원을 갚으라"고 재촉하자 갑자기 이씨가 창문을 올리고 차를 급하게 출발시킨 것이다.
2022.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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