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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매년 9월17일 '오징어 게임의 날'…한국계 의원이 앞장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과 성과를 기념해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 제정했다. 7일(현지시간) 존 리 LA 시의원은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지난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을 받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작품상 후보 등에 오른 것과 관련해 "오징어 게임이 역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2.09.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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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명품에만 구애한다? NO! 요즘은 길거리 패션에 ‘러브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온라인 브랜드 등 백화점에 대거 입성하면서, 명품·수입·내셔널·영패션 등으로 나뉘던 백화점 패션 브랜드 구도가 깨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에서 개점 이후 1년6개월간 총 150여 개의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개점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총 140여 개의 국내 신진 브랜드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이어 선보였다.
2022.09.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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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제2 'n번방' 주범…"왜 해킹수사 안하나" 공방 붙었다
같은 시기 온라인상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또 다른 성범죄가 벌어졌다는 정황이 피해자 제보로 최근 수면 위에 떠올랐다. 지난해 9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에 따라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신분 위장 수사는 가능해졌지만, 온라인 수색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원상 조선대 법학과 교수는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학술지 2022년 7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는 온라인 수색 도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2022.09.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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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기업은 급한데…정작 공정위 심사인력은 日의 14%뿐
7일 공정위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업결합 심사 인력 1인당 139.1건을 처리했다. 미국(10.5건), EU(5.3건), 일본(5.2건) 등 해외 경쟁당국의 연간 1인당 기업결합 심사 건수와 비교하면 EU‧일본의 26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1113건으로 역대 처음 1000건을 넘어섰다.
2022.09.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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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할머니와 방호복 입고 화투까지…코로나 백의의 영웅들
책 표지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된 93세 중증 치매 할머니와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 놀이를 한 삼육서울병원 이수련 간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 간호사는 코로나19와 분투하고 있는 딸을 향해 "코로나19로 하루하루 힘든 날의 연속이겠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면 나이팅게일의 선서를 하던 네 모습을 기억하거라"라며 "하늘이 선물한 우리의 손에 든 촛불의 고결한 사랑을 잊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환자 곁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라며 "코로나 환자들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내 가족일 수 있다고 말하며, 국가 위기 속에서 소명감을 갖고 간호 전문직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온 대한민국 간호사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9.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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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탈출하고픈 심정"…野도 골치아픈 '과방위원장 정청래'
여당 과방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 위원장은 시종일관 자신의 진영과 한편에 서서 교섭단체 간사의 선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을 미루어 볼 때, 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이미 그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 과방위 회의에서 ‘간사 선임의 건’이 상정됐지만, 당시 국민의힘이 ‘의사일정 사전 미협의’를 이유로 불참하자, 정 의원은 그 뒤로 ‘일사부재리 원칙’을 내세우며 여당 간사 선임을 거부해왔다. 정 의원이 간사 선임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오늘 상정된 첫 번째 안건이 간사 선임의 건이었다.
2022.09.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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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팔짱 꼈던 한복녀…고급주택 이어 최고 칭호 받았다
북한의 간판 앵커로 지난 50여년간 중대 뉴스를 도맡아 전하고 있는 이춘히 조선중앙TV 책임방송원이 최고 영예로 불리는 '2중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다. 조선중앙통신 7일 "공화국 창건 기념일(9월 9일)을 맞으며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위원장 김기룡 동지와 책임방송원 리춘히 동지에게 노력영웅칭호가 수여됐다"면서 "(이들은) 주체적인 방송이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높은 실력과 독특한 화술형상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 관철로 불러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춘히 앵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인 2008년에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는데, 이번 포상으로 두 차례 수상하면서 '2중 노력영웅' 타이틀 거머쥐게 됐다.
2022.09.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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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략연서 여자와 술판…文정부 간부, 버티다 물증에 항복"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부원장을 지낸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 인사 A씨가 사무실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여성을 불러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5월 관련 의혹을 포착하고 추궁에 들어갔으나 A씨는 부인하며 버티다 정부가 CCTV 자료 등 증거를 제시하자 뒤늦게 공간 임대 비용조로 돈을 내고 사직했다고 소식통이 중앙일보 유튜브 '투머치토커'에 전했다. 소식통은 "국정원 산하 기관 건물에 젊은 여성이 한밤중에 드나드는 등 상궤를 벗어난 상황을 목격한 경비 인력들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정부의) 증언 요청에 응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4일 A씨의 물의 야기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9.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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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운 좋은 복지장관 후보자…기재부 출신 조규홍은 누구
기재부 관료가 뜻하지 않게 복지부 차관으로 왔다가 약 넉 달 만에 장관 후보자로 올랐다. 기재부 관료가 복지부 차관으로 오는 경우가 더러 있긴 했지만 흔하지 않아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정호영-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한 터라 후임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2022.09.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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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2비서관에 장경상
김 비서실장은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은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맡게 됐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소통비서관은 직무대리로 김대남 행정관이,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직무대리로 전선영 선임행정관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홍보수석실은 강인선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옮겨 해외 홍보와 외신대변인을 겸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조직 개편과 관련해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실로 이관하기로 했고,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사회공감비서관으로 명칭만 변경하기로 했다"며 "홍보수석실은 디지털소통비서관과 해외홍보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2022.09.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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