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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빠집 갔다가...10살 아들 숨지고 6살 딸 의식불명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가 키우는 어린 자녀 둘을 데리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장씨와 아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미 숨진 상태였다"며 "딸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씨는 아내와 별거 중이며 주말에 아버지의 집을 방문한 아이들을 데리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2022.09.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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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벗은 男은 되고 女는 안되냐" 한 프랑스 여성의 소송전
독일 베를린의 한 수영장에서 상반신 노출을 했다는 이유로 쫓겨난 프랑스 여성이 1만 유로(약 1400만원) 상당의 차별 보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더타임스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자 보안요원은 해당 수영장은 ‘알몸 노출’을 금지하고 있으니 상반신을 가리라는 주의를 받았다. 이에 르베르통은 다른 남성 이용고객들을 가리키면서 자신도 비키니 하의를 입고 있으니 알몸 상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2022.09.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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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나영, 건물주 됐다…강남 역삼동 99억원에 매입
방송인 김나영(41)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건물주가 됐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나영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대지 181㎡‧건물 212.3㎡)을 99억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유튜브 결산 수익금 3987만 원에 사비를 더해 50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고, 하반기에는 유튜브 결산 수익금과 사비를 합쳐 1억 원을 기부했다.
2022.09.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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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홍영 검사 사건 봐주기 의혹…공수처, 감찰기록 목록 확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故) 김홍영 검사 사건의 '봐주기'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감찰 기록 목록과 유족 진술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검사 유족 측은 지난달 공수처 수사1부(이대환 부장검사 직무대리)에 서면 진술서와 함께 사건의 가해자인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기록 목록을 제출했다. 이후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검찰이 김 전 부장검사를 감찰하고도 형사 고발하지 않았다며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 등 사건 당시 감찰 라인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2022.09.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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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머리채 잡고 성폭행” 혐의 40대…‘무죄’ 선고 이유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성관계 이후 A씨와 B씨가 거실에서 함께 라면을 먹은 점, 리조트에서 퇴실 후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고 별다른 다툼 없이 몇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피고인에게 요구한 조건이 만족되지 않자 고소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했음을 전제로 한 이 사건 고소 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돼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2022.09.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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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약 했다면 은퇴" 울더니…박유천 5년만에 영화 복귀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14일 박유천이 내달 개봉하는 영화 '악에 바쳐'로 관객을 찾는다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과 잃을 게 없는 여자 홍단(이진리)이 나락에서 서로를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박유천은 기소되기 전 연 기자회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제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것은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2022.09.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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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칫 434억 토할판"…'앙숙' 이재명·전해철 뭉친 이유
전 의원은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를 전담 대응하는 당 ‘윤석열 정부 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최근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낙연 경선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장(이 대표를 지칭)이 배임 혐의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며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고 주장해 당내 파문을 일으켰다. 대책위는 이 대표에 대한 검·경 수사뿐만 아니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 관련 공세도 함께 대응하는 기구이기 때문이다.
2022.09.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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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가 인선…수석사무부총장에 ‘친명계’ 김병기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를 적극적으로 도운 측근 인사로 대선 당시에는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을 역임했다. 다만 앞서 공개된 이 대표의 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선대위 부실장의 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정무조정실장)직 임명은 이날 회의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임 대변인은 "당 대표께서 오늘 비공개 최고위에서 정진상 전 부실장을 비서실 부실장으로 내정됐다는 말씀만 했다"며 "직책은 정무조정실장으로 정무조정 업무, 보고 등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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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부터 "우리 양향자 위원장"...尹, 국힘 반도체특위와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라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 출신으로 위원장을 맡은 양향자 의원을 참석자 중 먼저 거명하며 "삼성전자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우리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2.09.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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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최고 313만원…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영어유치원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만 5~7세 유아 대상 영어학원 10곳 중 6곳은 월 학원비가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 총 745곳 중 월 학원비가 100만원 이상인 곳이 443개(59.46%)로 나타났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사실상 유치원처럼 운영되지만, 학원으로 등록돼 학원법을 적용받는다.
2022.09.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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