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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쟁할 때냐"…푸틴 편들던 시진핑·모디마저 돌아섰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BBC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15∼16일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했다. 푸틴 대통령도 회담 이후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디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으로 인한 식량·에너지 위기가 개발도상국에 더 가혹하다"며 경제에 미치는 우려를 언급했다.
2022.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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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못 만나는 에르도안, 푸틴·시진핑에 손 벌린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아슬리 아이딘타스바스 연구원은 VOA에 "이번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보는 그의 진의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며 "그는 서방 세계에 '다른 선택권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수준에서 균형 외교를 유지해왔으나, 지금은 러시아와 상당히 가까워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르드족 분리 독립 문제 등으로 나토와 갈등을 빚어왔다"면서 "이번 SCO 가입 발언으로 최근 2년간 급격히 악화된 서방과의 관계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SCO 정상회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졌다.
2022.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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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휴게소서 2박3일 '차박' 즐겼더니…고속도로 통행료 얼마
도공 관계자는 "국내 고속도로는 아무리 먼 구간이라도 사고나 고장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4시간이면 다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운행 유효시간을 24시간으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규정을 적용하면 금강휴게소에서 2~3일 차박을 하고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게 되면 별도의 주차료는 부과되지 않고, 운행 유효시간 초과에 따른 최장거리 운행 통행료만 내면 되는 겁니다. 수납원이 있는 요금소에선 직접 해당 규정을 적용해 최장거리 요금을 받게 되며,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다가 다시 하이패스 차로로 진출하는 때에는 자동으로 최장거리 요금이 징수된다는 게 도공의 설명입니다.
2022.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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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文청와대가 자른 '친노' 前대사 반전…해임불복 2심 승소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의혹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부에서 해임당했던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가 외교부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앞서 김 전 대사는 2020년 자신을 해임한 외교부를 상대로 해임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냈으나 그해 12월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 합의11부는 1심 판결에서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며 원고인 김 전 대사의 패소를 선고했다. 특히 외교부 당시 고위관계자는 "김 전 대사의 비위 혐의에 대한 감찰은 외교부가 아닌 문재인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이 주도했다"고 말해 그의 해임이 외교부 아닌 문재인 청와대의 관심사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2.09.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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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실화는 더 영화같았다…"K씨, 머리 밀고 中갱과 싸움"
"니 새끼 생각은 안 할래? 적어도 니 새끼는 남한테 아수운 소리 안 하고 폼나게 살아야 된다 아이가".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나오는 최익현(최민식)의 대사지만, 9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의 강인구(하정우)의 입에서 나온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수리남’은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에서 마약 밀매조직을 운영했던 조봉행과 그를 잡기 위한 국정원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K씨의 실화에서 출발했다.
2022.09.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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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돌' 거대한 형체 공개…"이 아름다운 것이 그토록 끔찍"
초강력 가을 태풍인 제 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거대한 형체가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밥 하인스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우주정거장(ISS) 포착한 난마돌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위험한 태풍"이라며 태풍이 상륙한 규슈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宮崎)현에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2022.09.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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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루' 발언 고발당한 박용진 "고발사주"…나경원 "사과나 해라"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금요일 오후 경찰로부터 '피고발인 박용진 국회의원 서면답변서 제출 요청'을 받았다"며 "제가 나 전 의원을 향해 허위사실적시의 명예훼손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나 전 의원이 2019년 패스트트랙 당시 이른바 '빠루'라 불리는 쇠 지렛대를 들었던 것을 두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빠루 들고 국회에서 온갖 법을 다 막고 있었잖아요"라고 말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의 발언은 '빠루를 들고 온갖 입법을 막았다', '빠루를 들고 국회를 활보했다'"라면서 "한마디로 나와 (당시) 자유한국당이 빠루를 들고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2022.09.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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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얼굴 공개하나…오늘 신상공개위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을 찾아가 스토킹 피해자인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모(31·구속)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지 여부를 19일 결정한다.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 A(2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6일 전씨에게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2.09.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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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돌' 포항 향한다…日 관통해도 강력, 정오가 최대 고비
19일 일본을 관통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정오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강풍 반경에서 벗어나더라도 낮까지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5m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20~80㎜의 많은 비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민 기상청 통보관은 "점심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태풍이 북동진하면서 태풍의 강풍 반경이 동쪽으로 이동해 오후에는 현재 경상 해안에 걸려 있는 태풍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태풍이 몰고 온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강원 영동에는 비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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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더 넓은 세상 상상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숨기고 싶은 비밀·단점 개척할 용기도 북돋죠
이성강 감독은 ‘마리 이야기’(2002), ‘천년여우 여우비’(2007),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2016) 등을 만들며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왔죠. 도준: 제가 봤던 ‘마리 이야기’와 ‘천년여우 여우비’에서도 동물들이 나왔는데, ‘프린세스 아야’에서도 사람이 동물로 변해요. 이성강 감독님을 인터뷰하면서 감독님께서 만드신 ‘프린세스 아야’,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등 여러 작품에 대해 질문했는데, 감독님께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죠.
2022.09.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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