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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정우택 “영빈관 개보수 필요성 있지만, 시기‧방법 잘못”
국민의힘 최다선(5선) 의원중 한 명인 정우택 의원이 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 계획 논란과 관련, "영빈관 개보수 필요성이 있지만 (신축) 시기와 방법에서 정무적 판단을 잘못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영빈관 신축 필요성을 국민에게 시간을 갖고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현재 민생이 어려운데 뜬금없이 800억 원대 영빈관 신축을 한다고 하니 자연히 여론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둘러싼 논란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축 계획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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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文 도보다리 미몽 깨야" 나경원 "김정은 수석대변인"
정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4년 전 오늘 북한의 김정은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체결한 9ㆍ19 군사합의는 이미 휴짓조각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남북의 9ㆍ19 군사합의를 비롯한 그동안의 남북합의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북한이) 남한을 선제 타격하겠다는 것을 법에 명시한 이 마당에 9ㆍ19 군사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정말 생각하나" "북한이 핵 선제타격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연평도에 우리 해병대원들이 K9 자주포를 배에 싣고나와 훈련하는 이 바보짓이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2022.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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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첫 출근길에 신당역 사건 언급 "충격적 불행,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이원석 검찰총장은 19일 첫 출근길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이런 충격적인 불행이 재발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다짐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며칠 전 지하철 역사에서 스토킹 범죄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인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기본권, 특히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켜서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저희 검찰이 해야 할 첫 번째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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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구민회관 수준" 3년전 발언 소환…탁현민 "與 애잔하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8일 영빈관 신축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과거 발언이 여권에서 회자되는 데 대해 "재건축이 아니라 신축은 다른 문제"라며 반박에 나섰다. 이에 탁 전 비서관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당과 대통령실은 국가 대사를 3년 전 나의 페이스북 발언 정도로 당위성을 주장하면 누가 동의하겠나"라며 "만약에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를 폐쇄하지 않고 기존의 '영빈관'을 개보수해 국빈행사에 어울리는 장소로 만들고, 여기에 숙소 기능을 더하겠다면 미력이나마 나라도 앞장서서 응원했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은 이미 3년 전에 지적했듯이 숙소 기능이 없고 공간이 협소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고, 변함은 없다"며 "하지만 재건축이 아니라 신축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2.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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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떨어진' 만찬이 결정타…수석도 몰랐던 '878억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 보도 하루 만인 지난 16일 전격 철회를 지시한 ‘878억원 영빈관’ 신축 문제에 대해 복수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조코위 대통령 행사 뒤 시설이 국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내부에서부터 쏟아졌다"며 "신축 필요성은 그 전부터 조금씩 나왔지만 이때부터 본격화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참모들은 명분이 있으니 국회를 설득해보자고 했으나 윤 대통령이 ‘국민의 반대가 너무 크다’고 말해 철회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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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거래량 아파트 3배…강서·양서구는 전체 80% 이상
19일 서울부동산광장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건수(계약일 기준)는 지난 7월 643건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4억원 초과~6억원 이하 거래 29.5%, 2억원 초과~4억원 이하 거래 29.3%, 2억원 이하 거래는 10.3%로 집계됐다.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거래 30.9%, 10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 거래 21.7%, 2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 거래 5.8%, 300만원 초과 거래 4.2% 순이었다.
2022.09.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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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 미소로 韓전기차 뒤통수…바이든은 '공손한 트럼프'였다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미국’과 ‘미국인’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데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또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주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연설의 주인공은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세계 무대에 "미국이 돌아왔다"고 외치며 트럼프 정부 정책과 단절을 선언했지만, 지금까지 대외·경제 정책을 뜯어보면 트럼프 못지않게 짙은 보호주의 색채를 엿볼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서 동맹과도 소원해지며 '나 홀로' '고독한'한 보호주의의 길을 갔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 산업 공급망 교란 대응을 계기로 "같은 생각을 가진(like-minded)" 나라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뭉칠 것을 제안한 것도 다른 점이다.
2022.09.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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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신세계푸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Universe By Jrilla)’가 세계 주요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신세계푸드는 화성에서 온 '제이릴라'가 우주적 영감을 받아 만든 ‘화성의 빵’을 지구인에게 소개해 준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범우주적 미래형 베이커리’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한 공간으로 유니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인정받아 유니버스 바이제이릴라가 브랜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행사로, 매년 디자인의 우수성과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발표한다.
2022.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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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미군, 중국이 대만 침공 시 대만 방어할 것"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때 미국의 군사개입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의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에 나와 "중국의 대만 침공이 발생할 경우에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은 대만에 군사 지원을 하되 중국의 대만 침공 때 직접 개입 여부를 밝히지 않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다.
2022.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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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장군, 전투력 최강…패튼 전차도 그랬다, K2가 갈 길 [Focus 인사이드]
80년대 이후 제3세대 전차가 본격 등장하면서 2선급 장비로 물러났지만, 이처럼 패튼 시리즈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무력이 극단적으로 대치했던 20세기 후반 동안 당당한 지상의 왕자였다. 패튼 시리즈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던 시기와 달리 냉전의 종식으로 90년대 이후 무기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줄면서 제3세대 전차는 개발된 지 40년 가까이 된 현재까지도 각국에서 주력으로 계속 사용 중이다. 어쨌든 패튼 시리즈가 주력으로 활약하던 시기와 비교해 제3세대 전차 시대에 변화가 적었다는 점은 그만큼 평화가 이어졌다는 의미였으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른다.
2022.09.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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