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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의 깜짝경고 이용호의 깜짝 득표는 주호영에 대한 비토라고 봐야 합니다. 주호영에 대한 비토는 곧 윤핵관에 대한 비토입니다. 결과적으로 윤핵관에 대한 비토는 윤심에 대한 비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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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국민 10명 중 6명 "모른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늘고 있지만,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도인지장애라는 용어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 추세 속에 65세 이상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10년 동안 3.2배로 급증했다"면서 "알츠하이머로 악화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여야만 적극적인 치매 예방 및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호진 정책이사는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13년 11조7000억원에서 2060년에는 43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치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비용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적절한 의료적 개입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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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부목사 모텔 끌고 가 협박·스토킹한 목사…항소심서 감형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특수중감금·폭행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지역 한 교회의 A 목사는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께 미행하던 부목사(여성) B씨를 차에서 끌어내 다른 승용차에 태워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 목사는 B씨를 인근 모텔로 끌고 가 협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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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불응' 유동규 체포…위례 신도시 특혜 의혹 조사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구속 수감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구치소에 수감된 유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응하자 이날 강제로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2013년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 등 공사 내부 관계자들이 사업 정보를 민간 사업자들에게 흘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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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생, 탈의실서 학생들 몰래 찍었다…범행 대부분 시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이 교내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아주대 의과대학 건물 내 간이 탈의실 안에 있는 개방형 수납장 한 켠에 스마트폰 모양의 카메라를 거치해두고 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카메라를 설치한 지 수 시간 뒤인 당일 낮 한 재학생이 A씨가 설치해둔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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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에 수익률 2000% 안겼다…테슬라 쫓는 전기차 2위 업체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2008년부터 3000억원 이상 투자했던 중국의 완성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2인자 리커창 총리도 최근 BYD의 선전(深圳) 본사를 방문해 전기차 생산을 장려했다. 이어 "BYD는 배터리와 모터에 차량용 반도체까지 대부분 부품 자체 조달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완성차 업체"라며 "중국의 탄탄한 내수 시장을 감안할 때 한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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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尹 대한민국 대표해 외교활동 중...野, 예의 지켜달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법안 네이밍이나 공고에 있어 야당에 뒤쳐진다는 지적이 있다"며 "정책의 내용뿐 아니라 어떻게 국민들께 제대로 알릴지 각별히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후 처음으로 주재한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정기국회 100대 입법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등 민생 정책 이슈를 주도하고자 노력했지만 여러가지 당 안팎의 사정으로 인해서 이런 법안ㆍ정책들이 효과적으로 국민들께 전달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외교활동 중일 땐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삼가해왔다"며 "그런데 민주당이 더구나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장례식 참석과 조문을 위해 가계신 대통령에 대해 이런 저런 금도에 넘는 근거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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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삼켰다" 병원찾은 여성, 엑스레이 찍어보니 무려 55개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한 병원에 내원한 66세 여성의 배에서 무려 55개의 건전지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A씨의 배 안에 수십 개의 건전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의료진 측은 저널을 통해 "고의적인 자해의 한 형태로 여러 개의 건전지를 의도적으로 삼킨 것은 이례적"이라며 "현재까지 건전지 삼킴 사고로 보고된 것 중 가장 많은 건전지를 삼킨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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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과방위 반쪽 운영에 “국회 사무처가 거대 야당 눈치만 본다” 비판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회사무처가 거대 야당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반쪽 운영’에 대한 국회 사무처의 대처를 비판했다. 윤 의원은 ‘위원회에 각 교섭단체별로 간사 1명을 둔다’는 국회법 50조 1항을 근거로 "간사를 둔다는 조항이 강행 규정이라고 해석되면 여당 간사 선임 없이 상임위를 마음대로 운영하는 정청래 위원장의 행태가 잘못됐다는 게 인정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 측은 자료를 통해 헌법 118조 1항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 등 헌법에 ‘둔다’는 표현이 포함된 5개 조문에 대한 해석 모두 강행규정으로 규정했음을 보여주며 여당 간사 없이 과방위가 운영되는 건 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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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악수도 무시한 여장부…'무례한 앤 공주'의 반전 이면 가디언ㆍITV 등 영국 매체들은 "엘리자베스 2세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차분함을 우선시했고, 그런 점을 가장 잘 물려받은 이가 앤 공주"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앤 공주는 그러나 이후 배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닷새 후 성명을 발표했던 건 왕실의 법도에 따른 것일 뿐이고 어머니는 남은 가족의 안위를 걱정했다"고 옹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영국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와 왕실 가족을 만났을 때, 앤 공주는 정식으로 악수를 나누는 대신 어깨만 으쓱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