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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업종 중 해운만 ‘파란불’…환율 전망 연초보다 89원 올라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 업종은 수출 비중이 커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환율 급등이 장기화하면 수입하는 원자재 비용도 함께 늘어 웃을 수만 없는 처지다. 다만 철강 업계 관계자는 "수출 비중에 따라 영향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장 10명 중 6명 이상(66.7%)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환율로 인한 비용 부담이 수출 증가를 상쇄할 것’이라고 봤다.
2022.09.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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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증거 잡으려…블박 메모리 훔친 아내, 법원 선처 왜
이혼 소송 중인 배우자의 외도 증거를 찾으려 열쇠 수리공을 불러 남편의 차량 문을 강제로 열고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과 그의 동생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 무렵A씨는남편의 외도 증거를 잡기 위해 B씨와 함께 열쇠 수리공을 불러 아파트 주차장에 서 있는 남편의 자동차 문을 열고 들어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훔쳤다. 재판부는 "별거 통보 후 남편의 부정행위와 관련된 증거수집을 위해 차 문을 강제 개방한 점, 메모리 카드에서 C씨의 부정행위로 추정되는 장면을 확인해 이혼 소송의 증거로 제출된 점으로 미뤄 불법 영득의 의사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2022.09.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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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붙인 옷걸이로 쓰윽…교회 헌금함 턴 전과 5범 최후
껌 붙인 옷걸이로 교회 헌금함을 턴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는 미리 준비한 옷걸이 끝에 껌을 붙인 뒤 헌금함 투입구에 집어넣는 수법으로 돈을 빼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동일한 범행 수법으로 범죄를 반복했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22.09.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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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나달 없어도 조코비치 있다...레이버컵서 혼자 2승
팀 유럽이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팀 월드에 8-4로 앞섰다. 첫날 복식에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한 조로 복식에 나갔지만, 팀 월드의 티아포-속 조에 혈투 끝에 1-2(6-4, 6-7〈2-7〉, 9-11)로 패했다. 페더러와 나달은 전날 복식을 끝으로 2, 3일 차 경기에는 뛰지 않기로 했다.
2022.09.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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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사피온, 캐나다 토론토대에 'NPU 팜' 제공…AI 공동 연구
SK텔레콤과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 센터인 'NPU 팜(Farm)'을 제공하고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2일(현지시각) SKT, 사피온, 토론토 대학은 MOU 체결을 통해 토론토 대학에 AI 반도체 사피온 X220 및 X330으로 구성된 NPU 팜을 무상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AI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SKT와 사피온은 구축되는 NPU 팜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야 세계 선두 연구기관인 토론토 대학과 다양한 인공지능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09.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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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문제 없다"결정에도…대구 이슬람 사원 둘러싼 갈등은 도돌이표
주택가 한가운데 이슬람 사원을 건립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건축주 측과 주민 사이의 갈등이 2년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에겐 이런 현수막도 익숙한 풍경이 돼버렸다.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은 대구 북구청이 대현동 경북대 서문 인근 주택가에 모스크 건축을 허가한 2020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구 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그간 북구청의 행정명령으로 말미암아 일부 주민의 혐오차별을 적극적으로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며 "북구청이 공공기관으로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선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 행정명령에 대해 무슬림 유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2022.09.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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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추모석판 첫 공개…대리석 정중앙 최고 상징 '금속 별'
이날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검은 대리석으로 제작된 추모 석판을 여왕이 묻힌 윈저성 내 '조지 6세 추모 예배당' 바닥에 안치했다. 석판이 놓인 자리에는 원래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와 어머니에게 헌정된 석판이 있었으나 이번에 여왕을 위한 석판으로 대체됐다. 가터 기사단은 14세기 에드워드 3세가 결성한 아서왕의 '원탁의 기사단'에서 유래된 것으로, 군주와 전 군주, 전직 총리를 비롯한 영국 내 초고위 인사들로 구성된다.
2022.09.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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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몰려든 러 탈출 행렬…핀란드 "입국 제한" 카드 꺼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군사 동원령을 발표하면서 러시아와 인접한 핀란드 정부가 러시아인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자 핀란드 정부는 "앞으로 며칠 동안 러시아인의 입국을 크게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예비군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2022.09.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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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최초 백두대간 완주' 남난희, 알베르 마운트어워드 수상 "남북 트레일 완성할것"
지난 23일(현지시간) 알베르 1세 기념재단은 1984년 한국 여성 산악인 최초로 백두대간 남쪽 구간을 완주한 남난희씨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38년 전 남쪽 구간을 완등한 남난희씨가 향후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백두대간 종주인 ‘평화의 길(Peace Trail)’을 완성하려는 계획을 높이 샀다. 남난희씨는 1984년 1월 1일부터 백두대간 남쪽 구간을 혼자서 76일간 걸어 완주했다.
2022.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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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서 대소변 쏟아졌다…대학병원 대기중 덮친 '오물 날벼락'
서울의 한 대학병원 천장에서 대소변 등 오물이 갑작스레 쏟아져 대기 중이던 환자의 가족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라북도 전주에 사는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25분쯤 모친이 입원한 서울 강남 한 대학병원의 2층 중환자실 앞 복도에서 대기하던 중 갑자기 천장에서 쏟아진 오물을 뒤집어썼다. A씨는 모친이 지난 18일 퇴원할 때 병원 측에 사과를 원한다고 말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2.09.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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