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정상…점점 커지는 존재감
미국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올해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두 K팝 앨범이 대부분 한국어인 것과 달리 ‘본 핑크’는 대부분 영어로 된 앨범"이라고 짚었다. 2018년 미니 1집 ‘스퀘어 업’으로 ‘빌보드 200’ 40위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미니 2집 ‘킬 디스 러브’로 24위,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2위까지 모두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이다.
2022.09.26 18:29
0
-
'韓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현지서 실명·얼굴 깠다
라이베리아의 일부 언론이 부산에서 10대 한국인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자국 공무원 2명의 실명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26일 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지난 25일 라이베리아인 A씨와B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로 여중생 2명을 데려가 성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022.09.26 18:29
102
-
지인 딸 4개월 아기 눈에 접착제 뿌린 30대…항소심서 형량 2배
다만 "계획적으로 생후 4개월에 불과한 피해 아동의 양쪽 눈에 순간접착제를 뿌렸고 이후 재차 피해 아동의 양쪽 콧구멍에도 같은 방식으로 범행해 숨을 쉬지 못하게 했으므로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첫 범행 후 피해 아동의 부모와 함께 병원에 가는 등 범행을 은폐했다"며 "2차 범행을 저지르다가 발각됐는데도 오히려 피해 아동의 부모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등 범행 이후의 정황도 매우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2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옛 직장 동료 B씨 집에서 생후 4개월 된 B씨의 딸 C양 눈에 순간접착제를 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22.09.26 18:27
6
-
'4년 전 한국에 덜미' 독일, 카타르월드컵 우승시 1인당 5.5억원
독일 축구대표팀은 올해 11~12월 열릴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선수 1인당 보너스 40만 유로(5억5200만원)를 받는다. ESPN 등 외신들은 26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가 카타르월드컵 우승시 선수당 보너스 40만 유로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보다 앞서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우승해 선수당 30만 유로(4억1400만원) 보너스를 받은 바 있다.
2022.09.26 18:22
0
-
"스토킹 가해자 구속 기각 규탄…'보복우려' 적극 적용해야"
경찰로부터 처벌 경고를 받은 직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른 20대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하고 '스토킹 처벌법' 강화를 촉구하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는 26일 창원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도 불구하고 진주지원은 20대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며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죽어야만 법원은 스토킹 범죄에 대해 심각성을 가지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스토킹 처벌법은 스토킹 범죄의 특성을 무시한 반의사불벌죄로, 가해자의 위협에 못 이겨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조차 없는 법으로 제정됐다"며 "반의사불벌죄 폐지,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스토킹 범죄 구속 사유에 '보복 우려'를 적극 적용하는 등 피해자 신변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2022.09.26 18:19
0
-
실질 원화가치, '위기급'은 아니지만…하락속도 59國 중 6위
국제결제은행(BI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100.21이다. BIS가 실질실효환율을 집계하는 59개국 통화(국가 단위가 아닌 유로화 제외) 중 한국 원화의 하락 속도가 6번째로 빨랐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역수지 적자와 장기외채 비중 등을 고려하면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원화가치 하락) 가능성이 우세하다"며 "원ㆍ달러 환율의 레벨은 지난 금융위기 수준이지만, 대내외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연내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2022.09.26 18:14
0
-
"연말 온다, 택시대란 모든 대안 검토해야" 당정 28일 협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번 주에 수도권의 심야 택시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심야시간대 택시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주 내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연말이 되면 국민들의 심야 시간대 이동이 더 증가하고 택시 부족이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국민의 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대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2022.09.26 18:06
1
-
하천에 빠진 여성 구한뒤 떠난 영웅…그는 '맥주병'이었다
차와 함께 하천에 빠진 여성 운전자를 구하고도 자신의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은 채 홀연히 자리를 떠난 남성이 사실은 수영을 잘하지 못하면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MBC에 따르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하천 앞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40대 운전자 A씨의 차는 갑자기 뒤로 후진하더니 주차 고임목을 넘어 안전펜스를 뚫고 하천으로 떨어진 모습이 담겼다. 주차 연습 중이던 A씨는 당시 후진기어를 넣은 상태인 것을 깜빡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26 18:06
63
-
'가출팸' 꼬드겨 대출금 50억 가로챘다…전세사기 348명 적발
경찰이 사회초년생 ‘가출팸(가출 패밀리, 가출인 집단생활)’을 꼬드겨 이들의 명의로 꾸민 전세계약서 등 허위 서류로 금융기관에서 50억원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챙긴 일당 등 전세사기범 348명(163건)을 적발했다. 지난 7월25일부터 2개월간 전세사기 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34명을 구속했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경찰이 이번에 단속한 전세사기 중에는 ‘가출팸 사건’처럼 가짜 전세계약을 맺고 전세보증보험까지 들게 해 받은 전세대출금을 가로챈 유형의 사례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2.09.26 18:04
0
-
세계 첫 99% 카본 열선 들어갔다…‘차박’ 매트도 맘대로 접는다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26일 세계 최초로 99% 카본 섬유 열선이 들어간 매트를 출시했다. ‘웜포트 4세대 MCF 카본 코어 매트’로 99% 카본 열선 덕분에 매트를 단선 걱정 없이 자유롭게 접을 수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가 다가옴에 따라 세계 최초로 99% 카본 섬유 열선이 들어간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차박’ 할 때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9.26 17:4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