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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사무장 병원’ 운영 의혹…전남 경찰, 수사 착수
전남 순천경찰서 소속 간부 경찰관이 사무장 병원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상급기관인 전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순천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인 A경감이 사무장 병원 운영자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의 수사 의뢰 내용을 토대로 사실 확인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무장 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의료인 등을 고용해 의료인 또는 비영리법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뜻한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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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는 반토막, 차량·LNG선은 ‘품귀’…화물운임 양극화, 왜
일반 화물을 실어나르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는 하락세인데 자동차운반선은 배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호황이다. 6000CEU(자동차 6000대를 실을 수 있다는 의미)급 운반선의 용선료는 지난해 하루당 2만 달러(약 2900만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8만 달러(약 1억15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해운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물동량이 크게 늘어 운반선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자동차 산업이 전환하고 있는 것도 용선료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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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룡’ 삼성 출격에…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화들짝
28일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적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에너지 공룡’인 삼성전자가 RE100 추진을 본격화하면 혼란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에너지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준비를 마치고도 RE100 가입 시기를 저울질했던 것으로 안다"며 "특히 새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목표를 기존 30.2%에서 21.5%로 하향 조정하면서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100을 추진 중인 대기업 관계자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삼성전자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1%만 늘려도 REC 가격이 폭등해 산업계 전반에 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허약한 시장에 거대 포식자가 등장한 셈"이라고 말했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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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9시간마다 1개씩 매장 늘린다는 스타벅스, 그 속에 담긴 불안함은?
이로써 스타벅스의 3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며, 중국 시장이 스타벅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만에 12%에서 6.7%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중국 커피 시장의 최근 성장세를 보면, 스타벅스의 부진을 코로나 19 탓으로만 보기엔 무리가 있다. 올해도 전년 대비 36% 성장한 1191억 위안(약 23조 76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의 커피 시장이 코로나 19와 관계없이 꾸준히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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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다시 140㎏ 됐다…둘째 딸 공개? 가능성 낮다"
국가정보원이 28일 국회에 "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 고 보고했다. 유 의원은 "북한의 풍계리 3번 갱도가 완성돼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기보다는, (북한이) 국제 관계라든가 (내부) 코로나 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지 않겠느냐고 국정원이 설명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절 기념행사에 등장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9)로 지목받은 소녀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이날 "김정은 일가가 가족을 관리하는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 당사자가 김주애일 가능성은 낮다" 는 의견을 밝혔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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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기 전망이 더 부정적” 한국號 성장엔진 식는다
전문가들은 경제 경착륙을 기정사실로 진단하면서도 경제 주체들이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BSI는 대기업의 경기전망(69)이 중견·중소기업(82)보다 훨씬 나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기업이 이들 수출 산업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의 경기전망 하락은 당연한 결과라는 게 대한상의의 분석이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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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준비 마친 北…김정은 ‘애민’ 연일 부각 이유는?
신문은 "농기계들을 한 줄로 세운다면 무려 50리(20㎞)"라면서 "어려운 시기에 수천 대의 농기계들을 바로 다름 아닌 황해남도에 통째로 보내주신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하늘 같은 사랑"이라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배치한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하여 총동원 앞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나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회주의의 전진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치적 문제이며, 인민(주민)들이 제일 해결을 기다리는 절실한 과제"라면서 "농사를 잘 지어야 우리의 자존을 지킬 수 있고 혁명과 건설을 마음먹은 대로 배심 있게 내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풍계리 3번 갱도가 완성돼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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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북 7차 핵실험 한다면 10월16일∼11월7일 가능성"
유 의원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국정원에서는 만약 한다면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이후부터 11월 7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감행한다면 그렇다고 말한 거지 확률이나 실제 가능성의 의미로 말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외국 언론들이 북한 9·9절 행사 무대에 등장했던 여자아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9)로 추정하고 있는 데 대해서 "국정원에선 김정은 일가가 가족을 관리하는 상황에 비춰봤을 때 당사자가 김주애일 가능성 적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이 친전이 8회 오갔다"며 "김 위원장이 6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회를 보냈다는 관측이 있다"고 말했다.
2022.09.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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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 예비회의 개최…美 주도 ‘반도체 공급망 협력’ 본격화
다만 외교부는 공식 자료에 칩4 예비회의라는 명칭 대신 ‘미-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칩4를 통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칩4 참여를 부담스러워하는 정부의 스탠스는 이날 예비회의 일정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단 점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지만 칩4의 역할과 정체성 등을 논의하는 예비회의에 참여한 자체가 본회의를 통한 미국·일본·대만과의 반도체 협력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2022.09.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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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北미사일 300∼350㎞ 비행·최고고도 50㎞"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이 300∼350㎞ 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발사한 첫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50㎞로 약 350㎞를 비행했고, 6시 17분께 발사한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같은 최고고도로 약 300㎞를 비행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항의했다.
2022.09.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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