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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전처 스콧, 과학교사와 재혼 1년 반만에 또 이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이혼한 후 과학 교사와 재혼했던 매캔지 스콧이 1년 반 만에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스콧은 이를 대부분 기부하겠다고 공언했고, 실제 2020년 이후 2년여간 그가 자선단체 등에 기부해온 금액은 120억 달러(약 17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은 이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과학 교사 주잇과 지난해 3월 재혼했다.
2022.09.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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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식한 美 첫 태평양 전략…바이든 1조 지원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서 "오늘날 태평양과 태평양도서국의 안보는 매우 핵심적"이라며 "솔직히 말하자면 미국을 포함해 세계의 안보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층 효과적으로 동맹간 공조를 조율하기 위해 오늘 역사적인 회의를 개최한다"며 "오늘 발족하는 태평양 전략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최초로 태평양 도서국에 한정해 만들어진 전략에서 미국은 이들 나라와 외교·안보 관계를 강화하고 8억1000만달러(약 1조16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2022.09.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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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박진 해임건의안은 ‘난센스’, 야당의 국익 자해행위”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전례 없는 야당의 국익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어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기간 중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낸다는 건 난센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뉴욕 발언과 관련한 비속어 자막 논란에 대해 당이 MBC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저도 언론 출신이지만 언론에도 윤리가 있고 국가이익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되는 것"이라며 "언론이 이번 뉴욕 해프닝에 대해 성찰해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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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안 정면돌파 나선 박진 "정치 어쩌다 이 지경 왔나"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본인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데 대해 "외교가 정쟁의 대상이 되면 국익이 손상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야당의 공세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장관은 이어 "야당에서는 대통령의 순방을 외교 참사라고 폄하하지만 동의할 수 없다" 며 지난 18일부터 5박 7일간 윤 대통령의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관련 논란엔 "대통령 부부가 정중하게 조문했고, 유엔 총회에서는 정부의 글로벌 비전에 대해 전 세계 각국 대표단 앞에서 천명하고 박수를 받았다"고 했고, 미·일 정상과의 회담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세계 주요 지도자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2022.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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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땅15% 결국 푸틴 손에?…바이든 "절대, 절대 인정 못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지난 7개월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점령한 4개 주(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에 대한 병합 조약에 서명한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 조약 체결식에 직접 참석해 서명한 뒤, 연설할 예정이라고 29일 보도했다. 체결식에서 러시아와 점령지 사이에 병합 조약이 맺어지면, 러시아는 연방 상·하원 비준 동의와 푸틴 대통령의 최종 서명 등의 절차를 거쳐 합병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2.09.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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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동원령’ 역풍 맞나…푸틴 지지율, 처음으로 70%대 하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80%대를 기록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70%대로 떨어졌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NHK에 따르면 러시아의 독립 여론조사 기관 ‘레바다 센터’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8세 이상 러시아 국민 1600여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대면 조사한 결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7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기에 선포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2.09.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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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듯 '휘청휘청' 마약 아니었다…배우 이상보 무혐의 처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가 우울증약을 복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해 풀려난 배우 이상보(41)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이씨에 대해 수사한 결과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종결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9.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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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한 이주호 장관 후보자 "교육부 폐지 주장한 것 아니다"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교수,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교육부 장관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하고 국내 여러 사회적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책을 수행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교육부를 폐지하자는 건 아니다"라며 "교육부 폐지와 대학에 보다 많은 자유를 주자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2022.09.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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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평균 빚만 1300만원…매일 야근해도 '텅장'인 이유
1년 6개월 가량 월급 180만원을 받았지만 사수가 근무 태만으로 해고당하면서, 본인도 감봉 징계를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청년은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데도 (부모의) 소득이 정부가 제시한 기준보다 높다는 이유로 청년 금융 상품에 가입하지 못했다"며 "정부 정책은 ‘그림의 떡’"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정책 공작소는 청년이 처한 현실을 가감없이 듣는 자리"라며 "청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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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달러 파는 일본 정책, 매우 이례적…유심히 살펴야"
"세계 금융시장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2007년 8월과 같은 위험이 쌓이고 있다". 서머스 교수는 각국의 경제정책 가운데 일본 정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일본의 정책에 대해 "매우 이례적"이라며 "(금융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서머스 교수는 평가했다.
2022.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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