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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지명 직전에…KBS수신료 분리징수 권고한 용산, 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후속 조치 이행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투표 결과 "총투표수 5만 8251표 중 약 97%에 해당하는 5만 6226표가 통합 징수 개선 찬성표로 집계됐다"며 "자유 토론에서는 전체 6만4000여 건의 의견 중 절반 이상인 3만8000여건이 TV 수신료 폐지 의견이었고, 분리 징수는 2만여건으로 31.5%에 달했다"고 말했다. TV 수신료는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1994년부터 한국전력이 KBS에서 해당 업무를 위탁받아 전기 요금과 함께 징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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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분리징수'에 KBS "공영방송 근간 훼손…부작용 우려" KBS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수신료 분리 징수는 공영방송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그간 이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수신료 통합 징수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공영방송을 유지할 가장 효율적인 징수 방식"이라며 "수신료 징수 방식 변경은 면밀하고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BS는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이 우려되는 분리 징수보다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서 공영방송의 역할 변화와 재원 체계 전반에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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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받은 50대 남성…일주일 뒤 또 여성 납치해 감금 접근근지 처분을 받은 50대 남성이 해당 여성을 다시 차량으로 납치하고 감금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및 감금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수배해 약 1시간30분 만에 A씨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과 감금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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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뚫고 사흘 걸어 입대했다"…철모도 없던 127명 학도병 화백회는 6ㆍ25 전쟁 때 학도병으로 참전한 태백중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난 2일 철원에서 만난 이용연(88) 화백회 회장은 "6월 1일은 1951년 우리가 정식으로 군번을 받은 날"이라며 "52년 화백회를 만든 뒤 매년 이날에 만나 전사한 친구들을 기리자고 맹세했다. 박 선생님과 태백중 학생들은 당시 육군본부가 있었던 울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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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으로 목 조르고 병사 여친에 성적 농담한 해병대 부사관" 해병대 부사관이 병사들의 목을 조르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해병대에 따르면 최근 인천의 해병대 2사단 예하 부대에서 일부 병사가 부사관 A씨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병사 B씨의 부모는 "부사관이 부대 병사들의 목을 여러 차례 팔이나 전선으로 졸랐다"며 "가혹 행위로 병사들이 기절 직전까지 가거나 의식을 잃을 뻔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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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원회장’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별세… 향년 86세 이기명(李基明) 노무현재단 고문이 5일 오전 10시33분께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고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다. 1989∼2003년 노무현후원회장을 맡았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언론문화 고문, 2005년 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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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차서원 "엄현경과 결혼 전제 교제…새 생명도 찾아와"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서원(32·본명 이창엽)이 동료 배우 엄현경(37)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차서원이 제대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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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계단에 쓰러진 60대…우유배달 청년 '이것'으로 살렸다 늦은 밤 의식을 잃고 계단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우유 배달을 하던 30대 남성이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전해졌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51분쯤 익산시 영등동의 한 원룸 1층에서 60대 A씨는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 계단에 주저앉았다. 이 건물에 우유를 배달하러 왔다가 A씨를 발견한 30대 강모 씨는 119에 신고를 한 뒤 A씨에게 "몇 층에 사느냐, 부축을 받으면 걸을 수 있겠느냐"며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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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4명 살해 혐의로 20년 복역…'징역 40년' 친모 사면, 왜 의학자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재조사가 필요하단 청원을 올렸고 NSW주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은퇴한 톰 배서스트 전 판사에게 조사를 맡겼다. 그러나 배서스트 전 판사는 사망한 아이 중 3명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의학적 상태를 발견했다며 아이들의 죽음이 자연사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배서스트 전 판사의 조사 결과에 데일리 장관은 NSW주 총독에게 폴비그 씨의 사면을 권고했고, 이날 사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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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압수수색 황당하다"에…한동훈 "가해자가 피해자 탓"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MBC 등을 압수수색하자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MBC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는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지난달 30일 MBC 소속 임모 기자 자택 등에 이어 이날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 인근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황당한 일이고 어이가 없다"며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 것은 이제 대가를 치러야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