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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날아든 중·러 핵폭격기…카디즈 6번째 무단 진입
북한이 이른바 ‘위성 발사’를 재차 예고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공군의 군용기 8대가 6일 남해와 동해의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 후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중·러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6일 중·러 양국 군의 연례 협력 계획에 따라 이날 동해, 동중국해 상관 공중 영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 순항을 조직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023.06.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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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악마와의 거래”, 그러나 AI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
사상 최초인 미 의회의 AI 청문회에 불려 나온 챗GPT의 창시자 샘 올트먼(오픈AI의 CEO)조차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것이란 믿음으로 시작한 AI지만 동시에 심각한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직업과 자동화 기술혁신과의 관계를 심층 분석한 데이비드 오터 MIT 교수 등의 보고서(‘뉴프런티어:새로운 일자리의 기원과 내용’ 2022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 세계 일자리의 60%가 1940년에는 없던 직업들이다. 마틴 울프는 "1900년 영국엔 동력, 기병용인 말이 330만 마리(1910년 조선의 말은 4만 마리)였으나 지금은 75%가 사라졌다"며 "인간 역시 보다 지능적, 창의적인 기계에 대체돼 말처럼 시대에 뒤처진 기술이 되진 않을까"라고 되묻고 있다.
2023.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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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주사파 척결” 현충일 서울 도심서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
현충일인 6일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2만명 넘게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 도로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고 "종북 주사파 척결" 등을 주장했다. 경찰 추산 2만2000명이 참가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채 ‘주사파 척결’을 외치고 찬송가를 불렀다.
2023.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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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하들 죽였다는데, 北 만행이죠?" 최원일 李에 물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6일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 면담을 요청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 연락을 달라"고 요구했다. 최 전 함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서울현충원에서 있었던 일로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아 정리해 드리겠다"며 "행사가 종료되고 이 대표를 찾아가 전날 사태에 대해 항의하고 면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민주당 지도부에 던진 3가지 질문은 "전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제가 부하들을 죽였다는데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만행인가?" "수석대변인은 당대표와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인데 그의 발언이 대표·당의 입장과 같나?" "입장 정리가 되면 조속한 시일 내 연락을 바란다" 등이었다고 밝혔다.
2023.06.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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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천안함 함장 '이래경 사태' 묻자...'고개 끄덕' 자리 피한 이재명
최 전 함장은 전날 ‘천안함 자폭’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되자 "현충일 행사장에서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들이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전 함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이 대표에게 다가가 혁신위원장 인선 논란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항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해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라며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2023.06.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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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처럼 얼버무린 이재명"…천안함 유족, 그래서 더 화난다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 사건을 ‘미국 패권 세력이 조작한 자폭 사건’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1년 3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피격이)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해 달라"는 윤 여사의 질문에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 입장 아닙니까"라고 답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씨는 "이 대표가 오늘 천안함 피격 사건을 ‘천안함 사건’이라고 언급한 것도 비슷한 맥락 아닌가 싶다"며 "천안함 피격을 ‘사건’이라고 말한 건 이를 일반적인 사건으로 치부하는 걸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2023.06.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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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자녀 특혜채용 감사원 감사 거부' 선관위 항의 방문
국민의힘이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7일 항의 방문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의 선관위를 방문해 상임 선관위원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선관위원 전원 사퇴, 감사원 감사 수용'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이후에도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비롯해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2023.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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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벤처 세쿼이아 3개 브랜드로 쪼갠다..."중국 투자 제한 심화돼"
세계 최대 벤처 회사인 세쿼이아 캐피털이 6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세쿼이아 중국 벤처를 유럽과 미국 사업부로부터 분리하고 글로벌 사업부를 3개의 독립적인 영역에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결국 세쿼이아 중국은 다양한 펀드에 맞춰 투자 전략을 쪼개기로 했다"며 "이와 달리 세쿼이아 미국과 유럽 사업부는 세쿼이아 캐피털 펀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세쿼이아는 그간 애플, 구글, 페이팔, 줌, 인스타그램 등에 성공적으로 투자해 온 세계 최대 벤처 캐피털 회사다.
2023.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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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나온 20대 여성에 묻지마 폭행…40대男의 황당 해명
일면식도 없는 인근 아파트 주민을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6일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자정쯤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입구에서 입주민 2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약 10초간 때린 혐의를 받는다.
2023.06.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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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장률 1.7→2.1% 상향..."전년보다는 둔화"
이는 지난 1월 WB가 전망한 올해 경제 성장률 1.7%에서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이지만 지난해보다는 1%포인트 하락한 값이다. WB는 이날 "전 세계 성장은 급격히 둔화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EMDE)의 재정 스트레스 위험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EMDE 성장률은 지난해 4.1%에서 올해 2.9%로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 지역의 경우 지난해 3.5%에서 올해 0.4%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WB는 "긴축 통화정책과 에너지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3.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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