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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관위 국조·日오염수 청문회 합의했지만…시기 놓고 ‘삐걱’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도 국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설치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다. 여야가 위원장을 교대로 맡아온 관례에 따라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그간 국민의힘은 자녀 특혜 채용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중앙선관위를 두 차례 항의방문 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 전원의 사퇴를 압박했다.
2023.06.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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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인 비노조원에 쇠구슬 테러…화물연대 지부장 징역 2년
지난해 11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운행 중인 비조합원의 차량을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는 노조 간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등) 등 혐의로 기소된 화물연대 부산본부 소속 지부장 A씨(40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화물연대 파업 기간인 지난해 11월26일 오전 7시12분쯤 승합차를 타고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일대에서 승합차를 몰고 돌아다니다 비조합원들이 몰던 화물차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두 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2023.06.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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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종전선언 삭제 뭉클…尹정부 안보전략 완성됐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가안보전략서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삭제된 것을 두고 "뭉클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전략이 드디어 완성됐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가장 가슴 졸인 것은 바로 남북 관계를 불가역적으로 종전선언으로 묶어 버리는 것이었다"며 "퇴임 전 2021년 가을까지도 미 의회를 설득해서 종전선언촉구안을 발의하려 하는 등 집요한 집착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이 전날 발간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전략서는 남북 관계를 최우선시했던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전략 목표와 달리,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고도화를 '최우선적 안보위협'으로 명시했다.
2023.06.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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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혈흔에 "하혈했다"…산부인과서 체포된 정유정의 거짓말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이 검거 당시 경찰이 여행 가방과 손에 묻은 혈흔을 지적하자 "하혈하고 있다"고 둘러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체포 당시 경찰이 여행 가방과 손에 묻은 핏자국을 발견하고 이에 관해 묻자 '하혈'을 이유로 고통을 호소했다. 긴급체포 이후 닷새간 정유정은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고, 자신에게 시신을 유기하라고 시켰다",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등 거짓 진술로 일관하다 결국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2023.06.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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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표준 연계해 ‘K전력에너지’ 초격차 경쟁력 키운다”
지난달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임원으로 선출된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 에너지 핵심 유망 기술을 세계화하기 위해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R&D와 표준 정책 연계’를 국정 과제로 지정해 중점 업무로 수행 중으로, 신기술 분야 표준 개발 작업반 신설, 국제 표준화 기구 임원 수임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전력에너지를 포함한 첨단 분야의 R&D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과 표준의 연계가 필수"라며 "향후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초격차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주요 기술 분야에도 표준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6.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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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코나·K3 저금리 및 무이자 할부…개소세 환원 대응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부터 연말까지 아반떼·코나·K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 금융 프로그램 적용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와 코나, 기아 K3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금리 인상,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저금리 할부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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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NBA 파이널 첫 30-20-10...덴버 2승1패 리드
덴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파이널(7전4승제) 원정 3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9-94로 꺾었다. 더불어 요키치는 파이널 사상 처음으로 30점-20리바운드-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파이널에서 두 선수가 나란히 30점 이상을 포함한 동반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것도 처음이다.
2023.06.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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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맨 176만 명…현대차 1만 명 늘고, 쿠팡·LG·효성은 줄어
82개 그룹의 국내 계열사는 3076곳으로, 지난해 말 176만2391명이 재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현대차그룹으로, 17만4952(2021년 말)→18만8891명(지난해 말) 등으로 1만 명 넘게 늘었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올해는 경기 여건이 좋지 않아 정보기술(IT)과 유통기업의 고용 여건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국내 고용을 늘리려면 직원 수 30~100명대 중소기업 중심의 고용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6.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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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 오르는 효과"…6개 계열사 뭉친 신세계 멤버십 보니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베일을 벗었다. 연회비는 3만원으로, 이마트·신세계백화점·G마켓 등 6개 계열사 할인을 모두 이용하면 1년에 200만원 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통합 멤버십을 잘 쓰면 연봉이 5%가량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며 "신세계의 다양한 상품을 임직원 혜택과 버금가는 5% 할인 혜택을 받으며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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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붕괴 누가 아플까? 우크라 작전 엉켰고 러는 방어선 잃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 크림반도에서부터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에 이르는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해 이른바 ‘육교(land bridge) 끊기’를 노려왔다. 드니프로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우크라이나군, 동쪽은 러시아군 통제 하에 있는데, 이번 댐 파괴로 침수된 건 강 동쪽 지역이다. 미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의 마이클 코프먼 군사분석가는 "댐이 파괴되면서 드니프로 강 동쪽 러시아 제1 방어선이 물에 잠겼다"며 "이 재난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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