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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안전검사 '양호'…'역주행 공포' 수내역 13일 합동조사
9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 설비에 대한 감식 및 안전 점검 과정에 관한 검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매달 1회 수내역 내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데,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최근 검사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3.06.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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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광년 너머 '마루' '아라' 있다...韓여고생 '외계행성' 이름 지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관측할 항성 ‘WD 0806-661’과 외계행성 ‘WD 0806-661 b’의 이름으로 한국이 제안한 마루(Maru)·아라(Ahra)가 선정됐다. 제안자인 이지우·김수민·김도연(17·동덕여고) 양은 "항성과 외계행성 이름으로 하늘이 연상되는 단어인 마루와 바다가 연상되는 단어인 아라로 지었다"며 "천문학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어 제안했다"고 말했다. 태양 질량의 약 0.6배인 항성 WD 0806-661과 목성보다 약 8배 무거운 외계행성 WD 0806-661 b로 이뤄져 있으며, 항성과 행성과의 거리는 약 2500AU(1AU는 태양과 지구 간 평균 거리인 1억5000만㎞)다.
2023.06.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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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경 사태'가 전화위복?…野일각 "당 지도부 입장 바뀔 수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서 더 나은 혁신을 해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며 "가능하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충청권의 한 의원도 "도덕적·사법적 문제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팬덤 정당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자는 요구를 무시한 채 강경하게 나가려다가 지도부가 사고를 친 것"이라며 "혁신위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면 ‘이재명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근본적인 토론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의 또 다른 의원은 "묵묵부답하던 당 지도부가 이제라도 의견을 구하는 걸 보면 생산적인 변화가 있을 것도 같다"고 했고,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도 "이 전 위원장을 곧바로 정리한 것은 잘했다.
2023.06.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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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집시법 위반’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도심 불법집회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오전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전 8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건설노조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달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6∼17일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 집행부·조합원 29명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2023.06.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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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IRA 핵심광물 보조금 협상 착수…AI 협력 등 ‘대서양선언’ 발표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영국산 핵심광물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과 영국이 핵심광물 협정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대서양 선언-미국과 영국의 21세기 경제파트너십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미ㆍ영은 대서양 선언에서 "양국은 AI가 우리 사회와 경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고 이러한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하고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AI에 대한 협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3.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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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후임' 오늘 결정…與 김가람·이종배·천강정 등 3파전
당 전국위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자동응답(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20분·11시40분, 오후 1시·1시20분 등 총 네 차례 ARS 투표 기회가 주어지고, 전국위원들은 이중 한 차례만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로 나선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는 투표에 앞서 정견 발표도 갖는다.
2023.06.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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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서른 즈음에' 30년…그땐 서른이 중년, 지금은 46세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가수 고 김광석이 이 노래 ‘서른 즈음에’를 발표한 건 1994년 6월이다. 가수 김광석이 "청춘이 멀어져 간다"고 부를 때, 시인 최씨가 "잔치는 끝났다"고 쓰던 당시엔 30세라면 전체 인구에서 나이가 많은 축에 속했다. 조 교수는 "서른 즈음에가 나올 땐 29세면 위보다 아래가 많은 사회적 어른으로서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해야 했다"며 "지금은 위가 가득 찼으니 사회 진출 연령대가 늦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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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쓰레기차 치여 여대생 사망…“수년간 안전 지적했는데” 학생 분노
지난 5일 캠퍼스에서 등교 중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진 동덕여대 아동학과 3학년 양모(21)씨의 마지막 바람은 장기기증이었을 거라고 유족은 확신했다. 언니 양씨는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몇 년째 학교에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고 하는데, 학교가 제대로 개선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하는 학교 안에서 이런 사고가 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학생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억울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학교가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3.06.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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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투어 캐나다 오픈 첫날 공동 5위…공동선두 그룹과 1타 차
김성현(25)이 9일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일정을 공동 5위로 마쳤다. 김성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각각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8번 홀(파4) 보기로 공동 선두 그룹과 한 타의 격차가 발생했다.
2023.06.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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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백인 우월주의 고백한 선교사…진정한 회개는 무엇일까 [백성호의 현문우답]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였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영어 설교와 김장환 목사의 통역 콤비는 압권이었다. 아버지 고(故)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대신해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대표설교를 맡았다.
2023.06.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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