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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 무역수지 탓 맞지만"… 한은 주목한 또다른 요인
지난 2월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주요 34개국 통화 중 가장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무역수지 적자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달러가 강세와 약세를 오갈 때 원화도 크게 오르내렸는데, 이 시기 원화 환율 변화율은 주요국 통화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10년1월~2023년4월) 원화 환율 변동성의 장기평균은 0.5%포인트 수준으로, 주요 34개국 평균치(0.62%포인트)와 중간값(0.58%포인트)보다 낮았다.
2023.06.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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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도서국은 '저비용·고효율' 외교 무대
한국은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과의 마찰을 피하면서 미국의 인·태 전략 목표를 지지할 수 있기에 한·미 동맹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은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관계를 증진함으로써 미국·일본·인도·호주가 참여한 협의체인 쿼드(QUAD)의 정식 가입국이 되지 않고도 미국·호주와 협력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이 태평양 도서국들에 집중하는 동안만큼 태평양 지역은 한국의 수혜를 입고 반대급부로 한국은 미국의 호의와 국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다.
2023.06.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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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강릉단오제…바가지 논란 아예 없앤다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 이어 경북 영양 전통시장에서의 과자 바가지요금 등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난장이 최대 볼거리인 강릉단오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규모 난장은 ‘없는 것 빼고는 모두 있다’는 강릉단오제의 또 다른 매력이며 최대 볼거리이다. 앞서 전남 함평 나비대축제장 인근 노점상에서 어묵 한 그릇에 1만원의 가격을 받고, 경북 영양의 한 전통시장은 KBS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옛날 과자를 판매하면서 바가지요금 논란을 빚었다.
2023.06.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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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부사장 "우크라 정부 데이터도 백업…민주주의 지킨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소형 저장 장치를 통해 세금, 토지, 교육 기록 같은 보안 데이터와 금융 시스템을 해외에 서버를 둔 AWS 클라우드에 이전한 것이다. 피터슨 부사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성인의 절반 이상이 디아에서 100개 이상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AWS가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터슨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정부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보안이다"며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설팅 회사인 NCC그룹이 AWS의 핵심 서비스인 ‘AWS 니트로 시스템’의 보안성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2023.06.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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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중국 최초의 합격기원 음식은 돼지족발
서양에서는 보기 힘든 동양만의 전통인데 언제부터, 왜 이런 풍속이 생겼을까, 그리고 최초의 합격기원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엉뚱하지만 사람들이 처음 합격의 꿈을 담아 먹었던 음식은 돼지 족발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7세기 당나라 때 과거시험 보는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먹었다는데 이를 최초의 합격기원 음식으로 본다. 그러면 중국에서는 요즘 대입 가오카오에서 주로 무엇을 먹으며 합격을 소원할까? 여전히 돼지 족발을 먹는 곳도 있고 광둥과 광시 지역에서는 합격기원 쌀국수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장원병이다.
2023.06.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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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큐피드’ 국내선 ‘퀸카’…올 여름도 걸그룹 천하 [더 차트]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는 5월 다섯째 주(5월 28일~6월 3일) 써클차트 글로벌차트에서 정상을 지켰다 . 해외 시장에서 피프티 피프티가 주목받고 있다면, 국내 음원차트는 (여자)아이들 이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 ‘톰보이’와 ‘누드’로 정상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지난 15일 ‘퀸카’(Queencard) 로 컴백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06.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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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 음주운전 1만8000명, 스쿨존 사고 7000명…"줄었다"
경찰은 지난 4월 8일 대전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배승아(9)양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과 스쿨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단속에 나섰다. 단속 기간 음주운전·스쿨존 교통사고 모두 현저히 줄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스쿨존 교통사고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110건에서 올해 54건으로 감소했다.
2023.06.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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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가방에 담긴 유해…멕시코 실종자 7명의 시신이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외곽에서 발견된 45개 가방에 담겨있던 유해가 지난 5월 실종된 콜센터 직원 7명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숨진 콜센터 직원은 지난달 20일 이후 과달라하라에서 사라졌다. CNN에 따르면 실종된 노동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시작되었고, 결국 지난주 계곡에서 유해 가방이 발견되면서 수색이 마무리됐다.
2023.06.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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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순신 유적 엉뚱 '삽질'"…남북기금 퍼준 박원순 서울시
이순신 장군 유적을 엉뚱한 곳에서 발굴하는 데 10억원 가까운 서울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쓰였다. 이 기금은 사용 목적과 동떨어진 ‘노벨평화상 수상자 세계정상회의’로 흘러가거나 탁구 대회 업무 협약 체결 하루 전날 만든 업체가 받기도 했다. 8일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서범수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와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사단법인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인 2019년 7월 서울시에 남북교류협력사업 일환으로 ‘나선-녹둔도 이순신 장군 유적 남·북·러 공동 발굴조사 사업’을 제안했다.
2023.06.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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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후 둘째' 의혹 도연스님…유전자 검사도 못하고 징계 위기
이혼 후 출가한 명문대 출신 승려가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연스님을 종단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가 불러서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도연스님은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으며,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2023.06.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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