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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광안리 하늘을 날다… 맥워터, 2023 부산장대높이뛰기대회 우승
잭 맥워터와 소피 거터머스(이상 미국)가 2023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정상에 올랐다. 맥워터는 10일 밤 부산 광안리 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5m50을 넘어 우승했다. 개인 최고 기록(5m85)엔 못 미쳤으나, 정상에 오른 맥워터는 3천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2023.06.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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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30대 남성 끝내 숨졌다…서핑 후 양양 해변서 참변
지난 10일 오후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벼락을 맞고 쓰러졌던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께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A씨(36)가 속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4시 15분께 끝내 숨졌다. 숨진 A씨는 전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10여분 만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은 없었고, B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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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체포 외국인 10명, 경찰 지구대 창문으로 집단 도주
이들은 광산구 한 주택에서 베트남식 도박을 하다 체포된 사람들로 경찰 기초 조사를 받기 위해 회의실에 대기하다 경찰관의 감시망이 허술한 틈을 이용해 빠져나갔다. 경찰은 회의실을 오가며 체포한 이들의 신원과 도박 자금 등을 확인 중이었지만 이들을 감시하기 위한 경찰관을 따로 배치하지 않았다. 감시가 허술한 사이 이들은 회의실 창문을 통해 한사람씩 도주했고, 경찰은 10명이 도주한 이후에야 상황을 파악했다.
2023.06.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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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최후의 전투"…연방 기소에 지지자로 방어선 삼은 트럼프
국가기밀 불법 반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공개석상에 나와 내놓은 메시지다. 1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콜럼버스와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 참석한 그는 "공산주의자들이 승리해 미국을 파괴하거나 우리가 공산주의자들을 파괴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밀문서 유출 및 사법 방해 혐의로 형사 기소한 연방 검찰은 전날 40쪽 분량의 공소장을 공개했다.
2023.06.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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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조국 때린 與 "죗값 치러도 시원찮을 판, 출마 위한 꼼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총선 출마를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죗값을 치러도 시원찮을 판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조 전 정관은 이러한 행보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낡은 이념과 정치 논리에 사로잡혀 국격 상실, 집값 폭등, 전세 대란, 국가 부채 급증, 통계 조작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극한으로 망가트렸던 문 정권 핵심 인사들이 반성은커녕 또다시 망국을 위한 세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며 "퇴임 이후 "잊혀진 삶을 살겠다"던 문 전 대통령은 북카페를 진지 삼아 정치 세력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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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조국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 중…길 없는 길 걷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 6개월여 만에 공개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가운데 "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逆進)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먼저 "저는 대학교수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을 벌였고, 2015년 6월 10일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으로 임명돼 당시 문재인 대표의 당 혁신 작업을 도왔다"며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임을 알렸다. 조 전 장관이 글과 함께 첨부한 7장의 사진에는 그가 문 전 대통령과 함께 경남 양산 사저 주변을 둘러 보는 모습, 평산 책방에서 책방지기를 하는 모습, 회를 앞에 두고 ‘대한민국대통령내외 문재인 김정숙 대잎술’을 마시는 장면 등이 담겼다.
2023.06.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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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부·여당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찬성해선 안돼”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결과를 존중하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용인할 가능성을 밝힌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오염수 투기를 찬성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류하면 일본 해산물의 해외 수출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어느 나라라도 일본의 해산물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미 오니(汚泥·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폐수)의 해양 투기가 금지된 지금 그보다 훨씬 위해 가능성이 큰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겠다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그럼에도 해양투기를 자행하면 그건 일본의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6.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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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11일 쿠팡은 올해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10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이 만드는 즉석국, 냉동만두도 같은 기간 60% 이상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에서 즉석밥 등 일부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CJ제일제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다.
2023.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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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책 중개상"…현대판 '책쾌' 연못 위 도서관에 모인다
우리 직업이 사라진 지 거의 100년 만에 ‘현대판 책쾌’가 모이는 도서 박람회가 열린다지 뭐요. 바로 이 ‘연못 위 도서관’에 ‘현대판 책쾌’들이 모인다니 감개무량하오. ‘현대판 책쾌’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교류의 장’이자 ‘출판물 유통 플랫폼’이 될 터.
2023.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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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이 추가 커버" 이 말에 난동…역풍 강타한 '무지개색 6월' [글로벌 리포트]
미국 전역에 1900여 개 매장이 있는 대형마트 타깃은 성소수자(LGBTQ+)의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인 6월을 앞두고 이런 문구로 여성 수영복을 홍보하다 집중포화를 맞았다. 결국 타깃은 지난달 말 "10년 전부터 프라이드 먼스 상품을 내놨는데, 올해는 직원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만한 위협을 겪었다"며 "불안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논란이 된 주요 상품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성소수자 소비력은 연간 3조9000억 달러(약 5200조원), 미국에서는 연간 1조4000억 달러(약 1900조원)로 추정된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2023.06.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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