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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반격 실패? 러 "우크라 전차 격퇴" 주장 사진 공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대반격에 나선 가운데, 러시아군은 이번 반격의 토대가 됐던 우크라이나군의 서방 전차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매체 워존과 네덜란드 군사정보 사이트 오릭스(Oryx)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자포리자주 지역에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M2 브래들리 장갑차와 레오파르트 2A6 등의 모습이 담긴 드론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대규모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주에 독일산 레오파르트 탱크, 미국산 브래들리 장갑차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6.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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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中대사 하대에 입도 벙긋 못 해…역대급 외교참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에서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과 관련,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해도 볼썽사납고 불쾌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국익이나 외교는 찾아볼 수 없다"며 "오로지 ‘윤석열 정부에 흠집내는 일이라면 우리 국격이 손상되고 국익이 침해 당하더라도 괜찮다’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수준 낮은 인식만 고스란히 노출된 역대급 외교 참사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북한에 대한 굴욕적 자세로 김여정으로부터 ‘특등 머저리’라고 모욕 당해도, 또 중국 공안원에게 우리나라 공식 기자단이 백주대낮에 폭행을 당해도, 또 민주당 출신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중 혼밥·외교홀대로 국제적 망신을 당해도 민주당 사람들에게 국격은 안중에 없었다"며 "외교문제를 국내정치용으로 써먹기 위해 북한과 중국 눈칫밥 먹기에만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3.06.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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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원식 "오만방자 中대사, '외교 기피인물' 지정하고 추방"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근 관저 회동에서 한국 정부에 노골적 불만을 드러내 논란을 빚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 "정부는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고 추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 앞에서 진심 어린 공개 사과를 하라는 최후통첩을 하고 거부할 경우 지체 없이 추방해야 한다"며 "추방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존을 바로 세우고 ‘상호존중에 기초한 건전하고 당당한 한중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런 자를 우리가 계속 외교관으로 대우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국격과 자존심 측면에서도 용인할 수 없고, 한중관계 발전에도 백해무익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3.06.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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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따라 갈린 차량 구매…저소득층은 복권 소비 늘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는 월평균 12만1000원을 자동차 구매에 썼는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2.9% 늘어난 수준이다.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가 월평균 44만9000원을 자동차 구매에 썼다. 반면 이 기간 1분위는 자동차 구매 지출이 70.5% 감소했고, 2분위(-85.8%), 3분위(-35.3%)도 큰 폭으로 줄었다.
2023.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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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와 무관한데 모두 '끄덕'…세계대전 영웅 그의 이름은 [Focus 인사이드]
경기장의 인지도가 상당한데, 일부 대회의 공식 명칭은 경기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매년 5~6월 사이에 열리며 현재 진행 중인 롤랑 가로스(Les Internationaux de France de Roland Garros)도 프랑스 오픈의 공식 명칭이다. 당시 경기장 건설을 주도했던 에밀 르지에 프랑스 테니스 협회장이 1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인 롤랑 가로스를 기려 이름을 붙였던 것인데, 정작 그가 테니스를 좋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테니스계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3.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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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사 보유 ICT 특허 113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푼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중 일부를 중소기업과 협력사에 무상 양도한다. 11일 KT는 자사가 보유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록 특허 113건을 무상 양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무선통신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 간 연속적 로밍 방법,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 기능 탑재의 신분증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 등으로 KT가 2004년에서 2009년 사이 출원한 특허들이다.
2023.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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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금융지원 끝나는데…정부 "문제없다" 말한 3가지 이유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기준 만기연장(90조6000억원)·상환유예(9조4000억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출은 총 100조1000억원(차주 기준 43만4000명)에 달한다고 했다. 실제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을 발표하면서, 상환유예 차주는 올해 9월 유예기간 종료 후 상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부가 조건으로 넣었다. 다만 전문가들 코로나19 대출 부실 문제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대출뿐 아니라, 일반 고신용 차주의 연체 문제까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2023.06.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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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부실 대응' 박희영…석방뒤 복귀, 월급 1000만원 받는다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업무에 곧바로 복귀한 가운데, 월 1000만원 상당 보수를 정상적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다. 10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보석으로 풀려난 박 구청장은 다음날인 8일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유가족들은 박 구청장의 업무 복귀에 반발했고, 박 구청장은 9일 연차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2023.06.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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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이 또 오른다고? 물가 상승폭 9년 만에 최대 찍었다
올해 우유 가격 인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미 소비자들이 접하는 우유 물가는 9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찍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른바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2020=100) 중 우유 물가는 116.59로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 치즈는 지난해 5월(10.5%)부터 올해 5월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줄곧 유지 중이다.
2023.06.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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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선로 위에 '30㎝ 돌덩이' 올린 10대…116명 목숨 위험했다
경부고속선(KTX) 선로 위에 벽돌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놓은 10대가 붙잡혔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쯤 KTX 신경주역에 무단 침입해 서울 방향 선로 위에 가로·세로 30㎝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놨다. 이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가 지나갈 경우 최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곳으로, 돌덩이를 제거한 지 1분이 안 됐을 무렵 승객 116명을 태운 SRT가 지나갔다.
2023.06.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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