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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구단 "키 179㎝ 세터 이다영 영입"…'학폭' 쌍둥이 자매 근황
볼레로 구단은 10일 "키 179㎝ 세터 이다영을 영입했다"며 "이다영의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은 2021년 2월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후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한편 함께 그리스 리그에 진출했던 이재영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리그 진출 한 달도 안 된 2021년 11월 초 국내로 귀국했다.
2023.06.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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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수돗물서 흙냄새 나"…날아온 재난문자엔 "끓여라"
전남 해남 일부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장흥 덕정정수장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장흥댐에서 흙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이 과다 검출된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안전 문자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덕정정수장에 현재 이틀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이 저장돼 있어 냄새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오스민은 인체에 무해하지만 음용 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3분 이상 끓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6.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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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각질 만진 손으로 커피를…환불 없다더라" 업체 결국 사과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측은 10일 한 가맹점에서 불거진 위생 논란과 관련해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벤티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벤티를 믿고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이번에 발생한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벤티 측은 "본사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위생관리 인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2023.06.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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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일 출장 의혹' 하남시의회 사무국장…SNS에 "다 죽이고 싶다"
경기 하남시의회의 한 사무국장이 석연찮은 이유로 343일의 근무일 중 251일(73%) 출장을 나가거나 인신공격성 글을 SNS에 게시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시에서 경위파악에 나섰다. 시 법무감사관실은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A씨의 출장 명세와 출장비 지급 자료, SNS 게시 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가 2022년 1월부터 2023년 5월 23일까지 A씨의 출장 자료를 확인한 결과, A씨는 343일의 근무일 중 251일(73%) 출장을 나갔다.
2023.06.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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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대기 중 '쿵'…도쿄 공항서 항공기 충돌, 460명 타고 있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도쿄 하네다공항 유도로에서 태국 항공사 타이항공과 대만 항공사 에바항공 여객기가 서로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이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60여명, 에바 항공기엔 20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일본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일부가 지연됐다.
2023.06.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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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산처럼 주고 1만원…'바가지 요금' 없앤 무주 축제 비결
최근 전국 곳곳의 지역 축제에선 '바가지요금' 비난이 빗발친 가운데 음식 단가를 1만원 이하로 책정해 판매한 전북 무주군 축제가 주목받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부터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음식 단가를 1만원 이하로 책정해 판매키로 했다. 이는 전국 곳곳의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자 나온 대책으로 보인다.
2023.06.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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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바닷가서 '번쩍'…벼락 맞고 쓰러진 6명, 그 중 2명 중상
강원도의 한 해변에서 10일 낙뢰 추정 사고로 6명이 쓰러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무릎 정도 높이의 물 안에 있다가 벼락을 맞고 휩쓸려가고 있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조모(3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다행히 병원 도착 10분 뒤 자발 순환회복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2023.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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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려면 나를"…'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공개한 구의원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강서구민을 위해 혹시나 출소 후에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올까 봐 강서구 의원인 저 김민석이 ‘공익 목적’으로 가해자 일부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가 A씨 신상을 공개한 데 대해 "정보통신망법 등에 의해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논란이 생겼다"며 "현재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공익 목적’이 아니라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돌려차기 신상공개로 인해 유튜버 개인이 공개에 대한 처벌을 감내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구민의 대표인 의원이 공개해야 우리 강서구민을 A씨 출소 후에도 지킬 수 있다는 ‘공익 목적에 맞게’ 저도 직접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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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 막으려 첫 북파한 부대원, 240명 중 23명만 생환했다
호림부대는 이에 대응하면서 소련의 군수 장비를 받고 있었던 북한의 남침을 저지, 지연시키기 위한 특수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송옹은 전했다. 당시 한국 군의 누군가는 6·25가 터지기 1년여 전부터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읽고 저지 노력을 했다는 얘기다. 소속이 중간에 바뀌긴 했지만, 송옹은 북파 특수공작 뿐 아니라 인천상륙작전, 원산상륙작전, 북진, 장진호전투 등 6·25의 주요 고비마다 현장에 있었다.
2023.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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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마리만 팔아요"…초여름 별미 '마름모꼴 생선' 금값 됐다
지난 8일 송도위판장에 따르면 병어 위판량이 지난해 5월 87.7t에서 올해 5월 57.5t으로 34%(30.2t) 줄었다. 지난달 4일에는 병어 1상자(30마리)의 최고 위판가가 11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병어를 테마로 한 축제인데 가격이 비싸선 안 된다"며 "축제기간 신안에 오시면 마리당 2만원대에 배부르게 병어를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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