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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中시진핑 칠순 축하…“사회주의 위업 헌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15일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축전에서 "(시진핑) 총서기 동지는 당과 국가, 인민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오랜 기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에 헌신하여 왔으며 전체 중국 공산당원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시 주석의 70세 생일을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중국 공산당의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 건설 목표가 빛나게 달성되었으며 중국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 지위는 비상히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2023.06.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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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 굶어 죽어...요즘엔 산에 죽으러 간다" 北주민 증언
BBC는 북한 주민들이 인터뷰에서 식량이 부족해서 이웃이 굶어 죽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BBC는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의 지원으로 평양과 중국 국경 근처 마을 등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 3명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경 근처에 사는 건설 노동자 찬호씨는 음식 공급이 너무 적어서 마을에서 5명이 굶어 죽었다며 "처음엔 코로나19로 죽을까 봐 무서웠지만 이후엔 아사할까 봐 걱정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3.06.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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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억 전투기 불량인데도, 중국은 AS 모른척…개도국 속터진다
미얀마가 보유한 전투기 JF-17에 탑재된 레이더 시스템 KLJ-7A의 탐지 정확도가 심각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리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는 "(미얀마 사례는) 중국이 무기를 해외에 판매한 뒤 정비·수리에 대한 책임을 거의 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결함 있는 중국산 무기를 구입한 개발도상국들은 국가 안보 강화라는 목적을 이루기는커녕 군사예산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랜드연구소는 "싼값에 안보를 강화하고 싶은 개발도상국에는 (중국을 제외하면) 대안이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도 "결함 사실이 지속해서 드러나 중국산 무기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 경우 군사 시장에서 중국의 지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3.06.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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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유기한 친모 징역 7년 6개월
15개월 딸을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에게 징역 7년 6개월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조영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서모(3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아이가 숨지자 최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2023.06.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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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젊은 여성 정치인만 공격" 민주당 지적한 이 장면
그러면서 "고민정, 강선우, 양이원영 의원에 대해 총리가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얘기를 했다"며 "오늘만이 아니라 지난번 대정부질문에도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에 질문 제시하지 않았는데 왜 이런 질문에 대해 답변해야 하냐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고 의원은 "국무총리의 이와 같은 답변 태도에 굉장히 유감을 표한다"며 질의를 재개하려 했지만, 한 총리는 "저도 의원님에 대해 유감"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비합리적 질문이다.'라고 노골적으로 공격했는데 이제까지 여야 막론하고 중년 남성 (의원)에 대해 이런 식으로 대응한 적 있는지 찾아보면 좋겠다"며 "(총리) 본인이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인지, 아닌 대상인지 본능적으로 캐치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2023.06.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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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김은경 교수…금감원 부원장 출신
권 수석대변인은 김 교수에 대해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원칙주의자, 개혁적인 성향의 인물"이라며 "금융위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 등 어려움에 처한 금융약자편에서 (역량을) 보여주신 분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원칙주의와 개혁 성향이 상충하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원칙을 제대로 지키면 개혁은 필요 없다"며 "원칙을 지키는 게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미 언론에 많은 보도가 있었지만,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있는 게 남편이 돌아가시면서 상속으로 물려받은 것"이라며 "상속 당시 자녀들이 매우 어려서 상속 재산에 대한 처분을 본인의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법정지분대로 나눠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3.06.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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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문체부 “혈세낭비” 지적에 “주무 부처와 협의해 조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영화발전기금 예산을 부실하게 운영한 사실을 파악하고 사업 체계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영진위 측이 "주무 부처와 적극 협의해 조정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문체부는 대표적인 예산 누수 사례로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운영 사업’을 꼽았다.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운영 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예산 69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아세안 국가들과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기구 설립이 결렬된 상황이다.
2023.06.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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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찬욱 주연 로다주…그 영화 원작 작가 "한국·베트남 닮았다"
"한국의 역사에 흥미를 느껴 이번 말고도 두 차례 한국에 여행 온 적이 있다"며 "한국인 관점에서 쓰인 베트남전 이야기가 궁금해 안정효의 『하얀 전쟁』과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을 읽었다. 한국 여행할 때 한국인들이 베트남전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는지 궁금해 전쟁기념관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는지는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라고 표현한 그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이 베트남 민간인 165명을 학살한 일이 있었다"며 "학살이 일어난 곳에 세워진 추모비에는 주어가 빠진 채 '165명의 마을 주민이 희생당했다'는 문구 정도만 쓰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3.06.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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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전 정적인 스트레칭하면 거리 오히려 줄어든다”
김기성 회장(이천 엘리야병원 원장)은 "정적 스트레칭은 운동 직후 부상을 예방하는 정리운동 용인데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라운드 전에 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고 했다. 대골연 전 회장인 서울 은혜정형외과 이헌상 원장은 "정적, 수동적 스트레칭은 해당 근육이나 관절에 외력을 이용하여(반대쪽 팔이나, 중력, 또는 타인) 약 15~30초 정도 한 자세를 유지해 늘려주는 방법이고 동적, 능동적 스트레칭은 외부의 힘없이 늘리고자 하는 근육과 반대작용을 하는 근육을 수축시켜서, 쉽게 설명하면 스스로 관절을 끝까지 움직여서 정지 동작은 2초 이내로 하고 이를 10회 정도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소비 등의 2016년 논문 ‘동적 및 정적 스트레칭이 골프 드라이빙 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라운드를 앞두고 동적 스트레칭을 한 골퍼는 정적 스트레칭을 한 골퍼에 비해 평균 캐리 거리가 4.7야드 더 나가는 등 퍼포먼스가 좋았다.
2023.06.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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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보험금 타려고 54년 만에 나타난 母…누나는 울부짖었다
"갓난아기 때 자식을 버리고 재혼한 후 한 번도 연락이 없다가 자식이 죽자 보상금을 타려고 54년 만에 나타난 사람을 어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양육 의무를 소홀히 한 부모의 자녀 재산 상속을 금지하는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에 나왔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천안함 등의 사고 이후 2021년 관련 법안을 내놓았고 법무부도 작년 6월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023.06.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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