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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먼 길 '빙빙'…위험운전하며 승객 폭행 유도한 택시기사
택시 요금으로 시비가 붙은 승객을 폭행한 50대 택시기사가 검찰로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말부터 광주 동구 광주세무서와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승객 3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인지하고 지난 5월 수배령을 내렸고, 지난 19일 서구 금호동 한 택시 회사 사무실에서 A씨를 붙잡았다.
2023.09.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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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좋다고 황석영 읽나" 까칠한 안톤허, 이유 있는 일갈
고려대 법대와 서울대 영문과 석사 졸업,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의 『리진』으로 번역가 데뷔, 데뷔 5년 차에 한국인 번역가 중 최초로 부커상 국제부문 후보 지명 등. 그 전까지는 "책을 발굴하고, 번역 샘플을 만들고, 한국 출판사에 연락해서 번역권을 따내고, 해외 출판사에 책을 어필해서 출판 계약을 성사 시키는 일이 업무의 팔할이었다"면서다. 해외 출판사에 제출할 샘플 번역과 기획안 제작 비용을 한국문학번역원이 지원해준다면 한국 문학을 해외에 알릴 기회가 늘어날 겁니다.
2023.09.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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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8만원 인상"...한국GM, 추석 전 올해 임금협상 타결
가결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을 8만원 인상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과 타결 일시금 등 총 10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8일 기본급 7만원 인상과 일시·성과금 1000만원 지급안이 담긴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돼, 노조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부분 파업에 나선 바 있다 . 앞서 지난 19일 현대차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 성과금 400%+1050만원 지급 등이 담긴 안으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끌어냈고, 지난 20일에는 르노코리아가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뤘다.
2023.09.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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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도는 남중국해…필리핀, 中 설치한 ‘바다 장벽’ 철거
중국은 장벽 설치가 자국 해역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있는 필리핀 어선 등을 막는 '필요한 조치'라 반발하고 있어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이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지시로 특별작전을 벌여 중국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에 설치한 부표 장벽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바다 장벽 설치를 놓고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어선의 불법 침입 때문에 이뤄진) 필요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2023.09.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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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고객에 집중해 더 절박하게 가라” LG그룹 사장단에 강조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6일 "미래 준비에 있어 시장성과 성장성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차별적 고객 가치에 보다 집중해서 더 절박하게 미래 준비에 대한 실행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오늘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차별적 고객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현신균 LG CNS 대표 등이 총출동했다.
2023.09.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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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대출 받던 20대 청년, 익명으로 11억 기부했다
형편이 어려워 대학 재학 시절 학자금 대출 등을 받았던 20대 청년이 한국장학재단에 익명으로 11억원을 기부한 사연이 알려졌다. 2011년부터 기부금 조성 사업 '푸른등대'를 운영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장학금과 학자금·생활비 대출, 연합기숙사 조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기부금 문의는 법인 053-238-2560, 개인 053-238-2555로 하면 된다.
2023.09.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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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손님에 "젊은 고객 안 온다"…카페 사장이 건넨 쪽지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구매한 뒤 매장에 앉아있던 어르신 손님에게 점주가 ‘젊은 고객들이 안 오고 있다’는 내용의 쪽지를 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빌리엔젤은 공식입장을 통해 "가맹점주는 사실임을 인정했고 이에 본사 차원에서 고객님 응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해당 가맹점주는 고객님께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고객 응대에 있어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2023.09.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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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생선 불티나는데…훗카이도선 가리비 쌓인 이유
오염수 방류 당일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조치에 나서면서 ‘먹어서 응원하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치보리 마사오(内堀雅雄) 후쿠시마현 지사는 지난 25일 "후쿠시마엔 특별히 큰 과제는 없다"면서 "전국에서 응원을 받고 있어 반대로 생선이 부족할 정도의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오염수 방류가 되던 8월 24일에 중국으로 가는 컨테이너에 가리비를 실었는데, 중국이 수입금지를 발표하면서 그대로 창고로 돌아왔다는 얘기다.
2023.09.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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