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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투수 페디 극복하고 가을 야구 희망 이어간 KIA
KIA 타이거즈가 KBO리그 최고 투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를 무너뜨리고 가을 야구 희망을 키웠다. 62승 2무 61패를 기록한 KIA는 5위 SSG 랜더스(64승 2무 62패)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건국은 NC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2023.09.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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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로톡과의 전쟁 완패…법무부,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 전면 취소
26일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로톡 가입을 이유로 변협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변호사 123명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이들에 대한 변협의 징계 결정을 모두 취소했다. 2호 광고 주체인 변호사등 이외의 자가 자신의 성명, 기업명, 상호 등을 표시하거나 기타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법률상담 또는 사건등을 소개 · 알선 · 유인하기 위하여 변호사등과 소비자를 연결하거나 변호사등을 광고 · 홍보하는 행위 」 반면 로톡이 ‘변호사 이외의 자’가 상호를 표시하는 등 방식으로 사건을 소개·알선·유인하기 위해 변호사를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는 변협 규정은 위반했다고 봤다. 변호사징계위는 "광고규정이 상위법령인 변호사법의 위임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상위 법령과 결합하여 대외적인 구속력을 갖고, 변협은 변호사법에서 위임받은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제를 설정할 수 있다"며 "징계 대상 변호사에게 의견 진술 기회가 보장된 점 등에 비춰 징계 절차상의 하자도 없다"고 했다.
2023.09.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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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터뷰 전문·영상은 ‘더중앙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터뷰 전문(1만3000여 자)과 전체 인터뷰 영상(36분 분량)은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4일부터 ‘더중앙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4월부터 중앙일보 회고록팀과 대구시 달성군 사저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회고록 집필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3.09.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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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과방위원, 이동관 등 고발…"인사청문회 자료제출 거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거부를 이유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국가정보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과방위원 9명이 국정원, 법무부, 방통위 등 13개 기관의 27명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의 자료제출 요구는 위원회의 의결 또는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하게 돼 있고 자료제출 요구를 받은 사람은 인사청문회법과 국회증언감정법이 정하는 예외를 제외하고는 자료 제출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기관들이 개인정보 미동의를 핑계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2023.09.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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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처벌’ 위헌… “표현의 자유 지나치게 제한”
헌법재판소는 26일 남북합의서 위반행위 중 ‘전단 등 살포’를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한 남북관계발전법 24조 1항 3호 및 관련 조항에 대해 7대2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전단 살포만 제한할 뿐, 표현 내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면서도 덜 침해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지 의문이며 ^전단 살포를 이유로 실제 북한의 위협이 발생하기도 했고 ^전단 살포 금지·처벌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본 입법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헌법재판소는 "남북관계발전법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국가의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정당하지만, 이번 심판 대상 조항은 내용이 광범위하고 국가 형벌권까지 동원해 표현의 자유가 지나치게 제한된다는 판단"이라고 이번 결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2023.09.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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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대북 '레버리지'…통일부 “대북전단금지 위헌 결정 환영”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헌재의 위헌 결정 직후 통화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입법 단계에서부터 헌법이 규정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위헌 소지를 안고 있었다"며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북한 주민의 알 권리에도 역행하는 악법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말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교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대북전단은 '김정은이 김정일의 셋째 부인의 차남'이란 사실 등 북한 체제의 극도로 민감한 부분을 다뤄왔기 때문에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했고, 이는 대북전단의 파괴력이 입증됐다는 의미"이며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당시 정부가 사실상 유일한 대북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는 대북전단을 무리하게 법으로 막았던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 다수였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의 반발과 우발적 상황을 막기 위해 자제할 필요가 있지만, 자제 요청은 위헌적 법이 아닌 설득과 소통으로 이뤄져
2023.09.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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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 떨어지고, 인프라 태부족” 전기차 ‘할인 약발’ 미지근
전기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보조금을 늘리고, 완성차 업계는 할인 행사에 나서는 등 판매 진작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미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봉이냐"는 원성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승차감이나 인프라를 따져보면 보조금을 줘도 여전히 비싸다"는 불만도 여전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2023.09.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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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가결 사태’ 5일 뒤 ‘친명’ 홍익표 원내대표 선출…“민주당은 원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3선 홍익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홍 원내대표의 현재 지역구는 서울 중·성동갑이지만, 그는 지난해 6월 "강남 지역에 40% 이상을 획득할 기반을 만들겠다"며 야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홍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민주당은 하나의 원팀"이라며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3.09.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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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한·중·일 정상회의 12월 유력…부산서 사전 장관회의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고위급회의(SOM)에서 3국 대표들은 "상호 가장 빠른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 3국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at the earliest convenient time) 개최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를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ㆍ중ㆍ일 정상회의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부터 3국이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아 매년 개최됐지만, 한·중, 중·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 다.
2023.09.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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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원 뿌려 부동산PF發 ‘돈맥경화’ 혈 뚫기…부실 사업장 '연명' 지적도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대출 및 보증 규모를 늘리고 자금 공급을 위한 펀드 규모도 불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 주택건설 사업장에 자금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기존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20조원 이상을 증액해 총 지원 수준을 약 40조원 규모로 확충하겠다"라며 "주택 착공에 애로가 없도록 PF 대출 규모를 증액하고 일부 부실 우려 사업장의 경우 조속한 재구조화 유도를 위해 PF 정상화 지원 펀드 규모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이 이뤄지지 않으면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 지원은 자칫 부실 사업장을 연명시키는 결과만 낳을 수 있다"라며 "부실 사업장에 대한 무분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09.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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