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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폭행, 일본서 차별, 태국선 성추행…고통 받는 '해외 수감자'
(지난 5월, 일본) 해외 감옥에 수감된 한국인이 매년 10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교도관이나 동료 재소자의 폭행·폭언 등으로 인한 인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수감자가 외교 당국에 인권 침해 사실을 신고하고 재외 공관에 지원을 요청한 경우도 꾸준히 이어졌다. 또한 중국에선 2021년 10월 " 수감실과 세면장 등에 CCTV 카메라가 두 대씩 설치돼 있어 정신적 압박감이 심하다 "는 한국인 수감자의 인권 침해 신고가 있었지만, 중국 당국은 "CCTV 카메라 설치는 감옥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답한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2023.10.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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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얘기해요" BTS 정국, 아미 감동케한 열애설 해명
정국은 지난 2일 오후 음원 스트리밍 및 팬덤 플랫폼 스테이션 헤드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꾸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글이 보여서 그런데 지금 여자친구 없다"고 말했다. 정국은 지난 7월 선보인 첫 솔로곡 '세븐'에 이어 지난달 29일 두 번째 싱글 '3D'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3D'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3일 연속 3위를 기록했다.
2023.10.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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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신동 킴브러, 13세에 프로축구 데뷔…최연소 출장 신기록
경기 당일 킴브러의 나이는 13세 7개월 13일로 지난 2021년 액셀 케이(레알 모나크스)가 세운 기존 최연소 기록(13세 9개월 9일)을 2개월 가까이 앞당겼다. 지난 2021년 새크라멘토 13세 이하(U-13)팀에 입단해 31경기에서 27골을 몰아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게 조기 프로 계약으로 이어졌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멕시코 국적도 갖고 있는 킴브러는 멕시코 16세 이하(U-16)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미국과 멕시코 양국 축구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기대주다.
2023.10.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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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독립' 논쟁 재점화…마잉주 前총통 쌍십절 행사 참석 거부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가 쌍십절의 영문명칭을 ‘Taiwan National Day’, 즉 ‘대만 국경일’로 바꿨다며, 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대만 독립노선’을 지지하는 게 된다고 불참 이유로 내세웠다. 마 전 총통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0년 동안 공직을 맡거나 민간에서 일하건 매년 행사에 참석한 것은 헌법에 따른 평화와 안정을 온 마음으로 지지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재작년부터 차이잉원 정부가 쌍십절일의 영문명을 ‘Taiwan National Day’로 바꿨으니 중국어로 ‘대만국경일’이 됐다"고 지적했다. 마 전 총통은 "국경일 행사는 ‘중화민국 국경일(Republic of China National Day)’이 맞다"며 "내년 1월 총통 선거에서 중화민국 헌법을 위반하고 대만 인민의 안전을 무시한 정부를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2023.10.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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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흉기들고 다녀요"…알고보니 명절 보내려 모였다
광주 광산구에서 외국인 여러 명이 칼과 술병을 들고 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쯤 다수의 외국인이 흉기와 술병 등을 들고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조사 결과 이들은 명절 기간 함께 음식을 나눠 먹기 위해 각자 부엌칼과 맥주병 등을 들고 거리를 걸은 것으로, 주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를 장바구니 등에 담지 않아 소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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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 상어 올리는 대구·영천…남녀 수은농도 충격 결과
연구팀은 대구·영천지역 기업체 4곳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2015년 9월 건강검진 결과와 추석 명절 후인 같은 해 10월 추가로 검사한 혈중 수은 농도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상어 고기를 섭취하면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할 만큼 혈중 수은 농도가 많이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상어 고기 섭취와 관련된 잠재적인 건강 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상어 고기 섭취에 관한 규정을 확립하는 것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다만, 차례나 제사에서는 10가지 이상의 음식이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수은 노출이 반드시 상어 탓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이번 연구를 다른 지역으로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이번 연구는 (대구·경북처럼) 특정 지역의 건강 위험에 개입하는 데는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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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동결 효과?…“대학 교육비 부담” 학부모, 12년새 하락
자녀의 대학 교육비가 부담된다는 학부모 비율이 12년 새 2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23 정기국회·국정감사 한눈에 보는 재정·경제 주요 이슈’ 보고서에 수록된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자녀가 있는 30세 이상 가구주의 58.2%가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이 조사에서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낀다는 대학생 학부모 비율은 2008년 77.0%에서 2010년 80.1%로 오른 뒤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2023.10.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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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발기부전제도 만든 '박카스 아버지'…강신호 회장 별세
'박카스의 아버지'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3일 오전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강 명예회장은 고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192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의사는 개인을 살릴 수 있지만, 제약기업은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2023.10.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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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홍익표 "이균용 부적절한 인물이면 부결…당내여론 부정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관련해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이면 부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대법원장 공백 장기화에 따른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대법원장 공백에 따른 혼란보다 부적절한 인물이 취임하는 데 따른 사법부 공황 상태가 더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때 가결 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징계 문제를 두고 "당 윤리심판원이 판단할 것"이라며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라 개별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할 권한은 없다.
2023.10.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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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수집’ 나선 사우디 축구, 이번엔 스타 심판에 러브콜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들을 줄줄이 영입해 세계 축구의 판도를 뒤흔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가 선수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심판 영입에도 나서는 모양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슈라크알와사트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심판 마이클 올리버(잉글랜드),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나선 시몬 마르치니아크(폴란드) 등 이른바 ‘스타 심판’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3일 보도했다. 마르치니아크 주심은 지난해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모두 주심을 맡아 ‘세계축구 최고 심판’으로 공인 받은 인물이다.
2023.10.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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