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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종식 논의…이스탄불서 3차 평화회의 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3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이달 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튀르키예가 각국 안보 고문이 참여하는 구제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시와 장소는 잠정적으로 이달 말 이스탄불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의 한 소식통은 이 회의에 참여하는 국가가 ‘압력’, ‘협박’, ‘사기’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계획 논의에 끌려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10.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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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사고만 11명…바이든 '퍼스트독' 백악관서 쫓겨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이 개물림 사고만 11번 일으키는 등 논란을 일으켜 결국 백악관에서 쫓겨났다. 바이든 대통령 반려견이 직원들을 공격해 백악관에서 내보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백악관에서 생활하던 ‘메이저’는 한달에 두 번이나 사람을 공격해 바이든 대통령의 친구에게 보내졌다.
2023.10.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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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부순 권순우, 비매너 여파? 유빈과 열애 5개월 만에 결별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26)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앞서 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알렸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빈은 자신의 SNS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2023.10.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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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58세 여배우 "28년전 성폭력 당했다"…소송 제기
영화 '가을의 전설'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아 오몬드(58)가 전 세계적으로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을 불러일으킨 할리우드의 옛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71)에게 28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오몬드는 와인스틴에게 1995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소장을 이날 오전 뉴욕 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오몬드는 1995년 당시 와인스틴이 영화 제작 건으로 사업상 만남을 지속해서 유도했고, 어느 날 회의 명목으로 자신이 머물던 숙소로 들어와 옷을 벗긴 뒤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2023.10.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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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대법원 "동성애 범죄화 형법 조항 위헌"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의 대법원이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한 형법 조항을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리셔스 대법원은 전날 현지 동성애자 공동체 회원들이 제기한 두 건의 사건에 대한 판결에서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한 형법 제250조에 대해 위헌 결정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항이 "원고들과 다른 동성애 남성들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자연스러운 방법을 범죄화하는 반면 이성애 남성들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성관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했다.
2023.10.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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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중에도 '모르쇠'…특허청, 뇌물업체에 준 돈만 170억
특허청이 소속 간부가 뇌물수수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문제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허청 소속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A씨는 지난 2018~2019년 선행기술조사 전문기관 업체 3곳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동주 의원은 "사실상 특허청의 비호 아래 수년간 해당 업체들이 큰 이득을 봤다"며 "대체 가능한 업체가 있음에도 계약을 이어갔다는 것은 심각한 일탈 행위"라고 지적했다.
2023.10.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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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직 후보자 검증하는 질문에 ‘학폭’ ‘마약’ 추가
대통령실이 공직 후보자 검증을 위한 사전 질문서에 학교폭력과 마약 등과 관련한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질문서에는 공직 후보자로 걸맞은 행위나 자질에 관해 묻는 내용이 새롭게 담겨 있다. 이번에 포함된 ‘공직자로서의 품위’ 항목의 첫 물음은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자식 등의 학폭 관련 문제였다.
2023.10.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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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경제 사절단 이끌고 몇 달 내 한국 방문"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몇 달 내에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그리스 최대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5일(현지시간) 코스타스 프라고야니스 그리스 외교부 경제차관이 6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총리의 방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프라고야니스 경제차관은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을 만난 데 이어 해운, 테크, 자동차 제조, 에너지 분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2023.10.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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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역 사정권…일본, 美토마호크 400발 1년 앞당겨 산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방위상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회담에서 토마호크 조기 도입에 합의했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5일 전했다. 일본의 토마호크 도입은 그동안 평화헌법 체제 하에서 '방패(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무기)'만을 보유했던 일본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위한 '창'을 보유하게 된다는 의미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비 증액 등 일본의 대담한 결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3.10.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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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 권총’ 예산 13억 받았지만…결국 ‘38구경’ 더 사기로
경찰청이 이른바 묻지마 범죄 등 흉악범죄 대응을 위해 일선 경찰관에게 저위험권총 지급 방침을 세우고 올해 13억5000만원의 구매 예산을 편성했지만 실제 구매할 총기는 살상력이 높은 38구경 권총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 ‘경찰장비관리규칙’에 따르면, 경찰청이 ‘위해성 장비’를 구입해 보급하려면 해당 장비의 안전성을 입증할 안전성 검증규격과 표준검사 규정 및 기준 등을 거쳐야 한다. 이 의원은 "저위험권총에 대한 표준검사 규정·기준과 안전성 검증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비 도입으로 국민안전의 위해가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0.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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