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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지에 화답한 탈레반…“중국 향한 안보 위협은 아프간에 대한 도전”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 티베트 린즈에서 열린 ‘환(環)히말라야 국제협력포럼’에서 칸 무타키 아프간 임시정부 외교장관 대행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왕이 부장은 지난 2021년 7월 중국 톈진(天津)에서 탈레반 부지도자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만나 "중국은 아프간의 최대 이웃으로 주권독립과 영토의 완전성을 존중하며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에 대한 안보 위협을 아프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중국의 안보·안정을 훼손하는 어떤 활동도 아프간에서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10.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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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갈비 사자’ 회복한 청주동물원 찾아 “가슴 뭉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 ‘갈비 사자’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자가 있는 동물원을 찾아 동물 복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5일 김 여사는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수의사·동물복지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청주동물원은 다른 열악한 환경의 동물원에서 지내다 바짝 마른 모습으로 논란이 됐던 ‘갈비 사자’ 수사자 바람이가 회복을 하며 살고 있는 곳이다.
2023.10.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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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교교생 학폭 은폐’ 양천구 고교·서울교육청 압수수색
지난해 열일곱살 고등학생이 투신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학교와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5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양천구 한 고등학교와 서울시교육청에 수사관을 보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관련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A군의 유족은 당시 학폭위 담당 교사 등이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며 사건을 은폐했다며 이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023.10.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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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경영권 향방 가를 '유언메모' 공방…"본 적 없다" "폐기돼"
(증인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LG그룹 일가 상속 관련 분쟁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언 메모’ 존부를 다투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 전 회장이 뇌종양 판정을 받아 병실에 있었는데 하루 이틀 만에 저를 찾아 말씀하셨다"며 "(구 전 회장이 말하길) ‘회장은 구광모가 해야 하고, (현재) 지분이 부족하니 앞으로 구 회장이 많은 지분을 가지게 하라’며 경영 재산 전체를 (구광모 회장에게) 넘기는 걸로 말씀 주셨다"고 했다. 임 변호사는 "원고들은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다"며 "하 부문장이 (문서를) 보여줬다고 하는데, 본 적 없다고 한다면 증거를 대야 하지 않겠냐"고 의구심을 표했다.
2023.10.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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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할머니 뇌에 3㎝ 바늘…80년만에 알게 된 부모의 살해 시도
이 바늘은 노파가 어렸을 때 그의 부모가 살해를 시도한 흔적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사할린 지역 보건국은 이 여성이 태어난 직후 부모가 살해하기 위해 머리에 바늘을 꽂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이 여성은 태어난 직후 이런 일을 당했으나 죽지 않고 살아남아 평생 바늘을 머리에 품고 살았을 것"이라고 했다.
2023.10.0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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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4029만명 이동…지난해 보다 27.5% 증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총 4029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4029만명이 이동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휴(5일간) 이동량인 3161만명 대비 27.5% 증가한 수치라고 5일 밝혔다.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승용차를 이용한 이동 비율이 늘어 대중교통 분담률은 6.8%로 지난해 8.4%보다 낮아졌다.
2023.10.0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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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수천대 1이었는데…오피스텔 거래 반토막났다, 왜
윤씨는 "오피스텔을 먼저 정리한 다음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아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받은 뒤 이사 하려고 했는데, 오피스텔이 팔리지 않아 꼼짝 못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 등 ‘두 마리의 토끼’ 를 기대했지만, 지금은 ‘애물단지’ 일 뿐"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월 기준 전국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올해 1만7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3939건)보다 47.4% 감소했다. 실제 올해 전국 1~8월 주택 착공 물량은 11만3892가구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26만1193가구)보다 56.4%나 줄었다.
2023.10.0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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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8명에 쫓겨난 '넘버3'…"민주주의 위기" 충격의 미국
234년 미국 의정 사상 처음 벌어진 하원의장 해임 사태 이후 미국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자성론이 분출하고 있다. 1995~1999년 하원의장을 맡았던 뉴트 깅그리치 전 공화당 의원은 이날 WP 기고문에서 "게이츠는 반(反)공화당원"이라고 비판하며 "게이츠가 낸 하원의장 해임안은 신속히 부결됐어야 했지만 실패했다. 공화당 원로 중 하나인 깅그리치 전 하원의원은 "게이츠는 공화당 하원의원단의 정치력을 파괴하고 있다"며 "하원 공화당원들은 한 명(게이츠)의 자아를 즐겁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3.10.0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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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 몽블랑 2년새 2m 줄어…"강설량 감소 영향"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의 높이가 최근 2년 동안 2m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몽블랑 측량위원회 위원장인 드니 보렐은 지난 달 중순 기준 몽블랑의 높이가 4805.59m로, 2년 전보다 2.22m 줄었다고 밝혔다. 측량위는 여름철 강설량 감소가 산 높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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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로 입장, 나올 땐 자동결제…첨단기술 도입 속도 내는 편의점
매대의 상품을 집으면 인공지능(AI) 카메라가 행동을 인식하고, 무게 감지 센서는 상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편의점 업계는 첨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편의점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원하는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테이크 앤 고’(Take&Go) 편의점이다.
2023.10.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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