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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편에 매인 그녀…고소득 4위 올랐던 中여배우 변신
한국 배우 이주영이 화교 애인을 둔 마약 운반책 ‘초록머리’ 여자 역을 맡아, 한국인 남편의 폭력과 성폭행에 시달리던 진샤의 탈출을 거든다. 영주권을 얻기 위한 3500만원이 없어 남편에게 매여 사는 진샤의 핏기 없는 얼굴에서 한때 전 세계 고소득 여성 배우 4위(2015, 포브스)에 오르며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2017) 등 레드카펫을 누빈 판빙빙의 화려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녹야’에서 판빙빙은 첫 한국말 대사, 동성애 연기까지 도전했다.
2023.10.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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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가 왜 개막작인가" 외신들 거듭 물어봤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영화제 포문을 연 개막작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다. 개막식 무대는 올초 별세한 배우 고(故) 윤정희의 추모 영상으로 시작됐다. 홍콩 영화 전성기를 풍미한 배우 저우룬파(주윤발)는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신작 ‘원 모어 챈스’와 함께 14년 만에 내한해 이날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2023.10.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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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솥밭 6개월 만에 100억 찍었다…인기 비결은 1·2인 가구 급증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 ‘다용도’ 주방용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GS샵은 지난 3월 초 TV홈쇼핑을 통해 출시한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바로밥 압력솥)’이 6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최혜영 GS샵 M리빙팀 MD(상품기획)는 "결혼과 출산이 줄고, 1인 가구가 급증하는 등 사회 변화가 주방용품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크기와 용도가 각기 다른 4~5종 세트 프라이팬 상품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활용도가 다양한 단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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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층서 반려견 안고 뛰었다" 타워팰리스 화재, 150명 대피소동
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에서 불이 나 주민 15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 등 150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 주민은 연합뉴스에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누군가)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불이 났다고 하기에 무서웠다"며 "52층에서 반려견을 안고 뛰어 내려오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2023.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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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에 북유럽 거장 욘 포세…희곡·소설·시 쓰는 ‘21세기 베케트’
노르웨이의 욘 포세는 현대 희곡 뿐 아니라 소설과 시, 아동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명작을 남겨 ‘제2의 헨리크 입센’, ‘21세기의 사뮈엘 베케트’라 불리는 작가다. 포세는 1998년과 2003년 노르웨이어로 쓰인 최고의 문학작품에 주어지는 뉘노르스크 문학상, 1999년 스웨덴 한림원이 스웨덴과 노르웨이 소설에 수여하는 도블로우그상, 2003년 프랑스 공로 훈장, 2005년 노르웨이 국왕이 내리는 세인트 올라브 노르웨이 훈장을 받았다. 노르웨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순뫼레 문학상과 멜솜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 소설 『멜랑콜리아』는 20일 국내에 출간될 예정이다.
2023.10.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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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朴회고록서 文정권 위안부합의 대응에 '참담한 기분'"
5일 일본 최대 일간 요미우리신문은 박 전 대통령이 밝힌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회고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박 전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국내 반발이 커진 이유로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시민단체가 당사자에게 합의 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던 것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박 전 대통령은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에 협상 결과를 알려 이해를 구하라고 지시했지만, 당시 대표였던 윤미향씨(현 무소속 의원)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합의 내용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합의 발표 뒤 특별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정대협 측이 ‘내용을 사전에 듣지 못했다’며 반대 여론에 불을 붙였다고 한다"고 회고록 내용을 전했다. 이어 "후임인 좌파 문재인 정권은 위안부 합의에 당사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합의를) 사실상 백지화했다"며 "박 전 대통령은 문 정권의 대응을 옥중에서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한 기분에 휩싸였다’고
2023.10.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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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장남 "아빠, 내 마약 때문에 선거 졌죠?" 묻자 그의 대답
그 직후 남 전 지사는 "수년간 말 못 했던 속사정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지난달 18일 직접 인터뷰에 응했다. 남 전 지사는 "(2017년 장남 첫 투약 이후) 수년간 감추며 안 해본 게 없다"고 했다. 남 전 지사는 "장남과 마약 퇴치 운동을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면 가슴이 뛴다"고 했다.
2023.10.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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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블랙리스트 재조사 주장에…유인촌 “盧·文정권까지 넓히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이명박(MB) 정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정부엔 블랙리스트라는 말 자체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가 블랙리스트 의혹 자체를 강력하게 부인하자 임종성 의원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부인하는 것은 사실상 위증에 해당한다"고 압박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유 후보자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처벌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냐"며 "전혀 없는 사실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10.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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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5·조응천4·고민정2"…168명 '수박 당도 명단' 만든 개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 사이에서 민주당 의원 총 168명을 나열하고 이들의 성향을 따져보는 이른바 '수박 당도 감별 명단'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 사이트는 당도와 상관없이 '수박 정치인'이라며 이원욱, 설훈, 고민정, 윤영찬, 조응천 의원 등 5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당도 5, 수박 당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국민들이 가장 괜찮다고 보는 사람들"이라며 "그게 문제다.
2023.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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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한동훈 엑스포 유치 출장’ 비판에…법무부 “허위 펌훼”
법무부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비판하면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정략적인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폄훼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다수 부처 국무위원이 임무를 부여받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마치 법무부 장관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는 것처럼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한 장관이 부산의 엑스포 유치 지지요청을 위해 방문했던 몰타가 한국 대신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면서 "왜 법무부 장관이 다른 나라 외무부 장관을 거기까지 가서 만납니까",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라서 검찰 공화국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3.10.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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