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 유발' 멕시코산 멜론, 한국은…식약처 "수입된 적 없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에는 해당 멜론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민수 식약처 대변인은 27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멕시코산 멜론은 최근 3년간 수입 실적이 없다"며 "국내에는 미국·일본·뉴질랜드산 멜론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멕시코산 멜론이 국내에 수입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2023.11.28 09:35
4
-
이준석, 인요한 사과에 "무슨 말인지…그동안 수고하셨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27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한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무슨 말인지 솔직히 해석이 어려워서 뭐라고 답해야 할지는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지난 26일 충남 태안군 지역 당원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인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3.11.28 09:35
5
-
8시간 동안 사진 찍고 돌아다녔다…국회 몰래 침입한 20대
국회의사당 본관에 한 20대 남성이 몰래 침입해 심야 시간대까지 내부를 돌아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경 20대 남성이 국회 본관 아래의 주차장을 통해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 이 남성은 본관 안에서 국회의원이 회의 등을 여는 2층 회의장, 국민의힘 소회의실, 4층의 행정안전위원회 소회의실 자료실 등 6곳 이상 모든 층을 별다른 제지 없이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다.
2023.11.28 09:35
7
-
인요한 "'이준석 부모 잘못' 발언 사과...공격받아 좀 섭섭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7일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하며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 위원장은 26일 충남 태안군 지역 당원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2023.11.28 09:35
18
-
"준석이 부모 잘못" 이 말까지…혁신위 리스크 된 '인요한 입'
인 위원장은 지난 26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트레이닝 행사에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했다. 38세 이 전 대표가 64세인 인 위원장의 아들뻘이긴 해도 집권 여당의 대표를 지냈고 정치에 입문한 지 12년이 넘은 이 전 대표에게 "부모를 언급한 건 부적절하다"는 게 중론이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징계 취소를 ‘1호 혁신안’에 담고, 틈날 때마다 "이 전 대표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그동안 이 전 대표에게 공을 들여왔지만 이번 일로 진정성은 빛이 바랬다는 평가다.
2023.11.28 09:35
6
-
운동하던 30대女 꼬리뼈 만졌다…헬스장 CCTV에 딱 걸린 남성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여성의 꼬리뼈를 만지고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한 헬스장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하던 30대 여성 B씨의 옷을 들어 올리고 꼬리뼈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폐쇄회로(CC)TV를 보면 피고인이 B씨의 옷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B씨가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고, (B씨가) 경찰 진술과 검찰 조사까지 모두 동일하게 신체 부위를 건드렸다고 진술한 점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023.11.28 09:30
98
-
홍준표, 하태경 종로 출마 선언에…"주사파 출신이 갈 곳 아니다"
여당의 영남 중진 의원 중 처음으로 수도권 출마를 공식화했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사파 출신이 갈 곳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종로는 아직도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주사파 출신이 갈 곳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것이 종로구이고 종로구민의 마음"이라며 "‘정치 1번지’ 종로를 지켜내는 것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며 하 의원을 견제했다.
2023.11.28 09:27
0
-
하태경, 내년 총선 종로 출마 선언…"최재형 만나 양해 구했다"
하 의원은 "종로에서 패배하면서부터 우리 당의 수도권 의석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국회 과반 의석수도 급격히 무너졌다"며 "수도권 총선 승리의 제1조건이 바로 종로 사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이 수도권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라며 "종로에서 힘차게 깃발을 들고 우리 당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종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지역구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 "현역 의원, 현역 장관 누구하고도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다만, 우리 당의 전국 선거를 도울만한 간판이 되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한 장관이 지역구에 메이면 역할을 할 수 없으니 지역구에 메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1.28 09:27
4
-
이상민 "현실적 선택지는 국민의힘…12월 초까지 거취 결정"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시사한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이 현실적인 선택지"라며 다음달 초까지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SBS ‘김태현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제가 가서 정치적 꿈을 펼칠 곳, 적합하다면 또 저를 반긴다면 간다"며 "저 나름의 ‘민주당을 탈당한다.
2023.11.28 09:00
0
-
미사단 신설, 이재용 '안정 속 변화' 택했다…재계 "내년이 진짜 인사"
이날 삼성전자는 용석우(53) 디바이스부문(DX)부문 산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을 사업부장(사장)으로, 김원경(56)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실(GPA)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김기남(반도체)-김현석(가전)-고동진(모바일)’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초 기존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고 ‘디바이스-반도체’ 투톱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당시 신사업추진단은 삼성이 중앙집권 체제로 가기 위해 단계적으로 만든 조직이었다"며 "내년 1월 중순 이재용 회장의 ‘부당 합병’ 1심 선고 이후 과거 미래전략실과 같은 컨트롤타워 부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1.28 08:5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