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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줄게요" 낮은 투표율에 쩔쩔...존재감 사라진 총학생회
지난 21일, 서울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총학생회 선거를 준비하는 두 선거운동본부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선거가 임박한 두 학교의 풍경은 총학생회에 대한 무관심한 요즘 대학의 한 단면이다. 그럼에도 당시 총학생회에 몸 담았던 이들은 "당시 운동권과 비운동권을 합쳐 7팀이 입후보하고, 실시간 개표 방송을 많은 학생들이 지켜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구정모 2002년 서울대 총학생회장)고 기억했다.
2023.1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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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 안들어" 7살 관원 머리 발로 내려찍은 30대 태권도 관장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리로 7살 관원의 머리를 내려찍는 폭행을 한 30대 태권도장 관장이 아동학대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장 관장 A씨(37)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0월 24일 오후 5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태권도장에서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았다며 다리를 들어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기술로 B군(7)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3.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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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서 윤동주 ‘조선족’ 표기 삭제…국적은 여전히 중국
이날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봉길 의사에 이어 안중근 의사, 윤동주 시인까지 바이두 백과사전이 민족을 ‘조선족’으로 왜곡한 것을 없앤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난 9월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안중근 의사를 ‘조선족’으로 소개한 것을 대외적인 공론화를 통해 없앴다"며 "꾸준한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윤동주와 관련한 ‘조선족’ 표기가 드디어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까지 윤동주 시인 국적을 ‘중국’으로 표기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며 "지속적인 항의와 공론화를 통해 반드시 국적을 ‘한국’으로 바꿀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2023.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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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뱅' 등에도 상생금융 압박…중·저신용자 대출 늘릴 듯
27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인뱅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새로운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비중 설정을 위한 협의가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시 금융당국이 설정한 인뱅 3사의 올해 말까지 평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는 30%였다.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30%)·케이뱅크(32%)·토스뱅크(44%)가 목표한 비중을 달성하면, 금융당국이 처음 목표한 중·저신용자 평균 대출 비중(잔액기준 30%)을 넘긴다.
2023.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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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P 복원 계획…김태효 "北 무장에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다만 김 차장은 9·19 합의 전체에 대한 효력 정지를 선언할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이 의도적으로 (합의) 전체를 파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효력을 정지하는 것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정부의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선언이 한반도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그렇게 만드는 것이 북한 의도"라며 "북한이 대한민국을 흔들거나 안보 위협을 느끼게 만듦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그다음 행동을 주저하게 만들고 분열시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전면파기 선언 다음 날인 24일부터 9·19 합의에 따라 파괴했던 GP 복원에 들어갔다.
2023.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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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폭파했던 GP 5년 만에 재무장
북한이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속 GP는 9·19 합의에 따라 2018년 11월 철거된 동부 지역 시설 중 하나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북측 GP는 산등성이 정상의 감시소 아래 지하갱도가 미로처럼 이뤄진 구조로 돼 있는데, 북한군은 감시소로 남측 동향을 파악하면서 갱도와 경계 진지 등에 대한 복구공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2023.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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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올해 1~10월 사이, 중국 철도 여객 수송량 32억 명 넘어
중국 국가철도그룹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사이 전국 철도 여객 수송량이 연인원 32억 8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관영 언론 CMG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의 전국 철도 일일 티켓 판매량과 일일 여객 수송량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사이 여객 수송량 증가의 원인으로는 새로운 노선의 개통이 주효했다.
2023.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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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 2~3회 재판행, 김용 선고 임박…"총선 앞 당무 되겠나"
주 2~3회에 달하는 이 대표 본인의 잦은 재판 일정은 물론, 30일엔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판결 선고가 예정돼 있다. 재판부와 이 대표 측은 결국 ‘매주 화요일, 격주 금요일’에 재판을 진행하되 매달 셋째 주는 월요일 공판을 여는 선에서 합의했다.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의 배임·제3자 뇌물 사건 재판이 매주 화요일과 격주 금요일 열리고, 나머지 격주 금요일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이 진행돼서다.
2023.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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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론' 중심엔 처럼회 11명…"매카시 자른 미 MAGA 닮았다"
민주당 내 검사범죄대응TF는 이들 3명 외에 ‘고발 사주’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이희동ㆍ임홍석 검사에 대해서도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16일 TF 전체회의에서 ‘고발 사주’ 사건과 관련해" 손 검사뿐 아니라 이희동ㆍ임홍석 검사 등 3명이 모두 탄핵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과 민형배 의원은 각각 검사TF 소속이고, 황운하 의원도 한 장관 탄핵론을 주도하고 있다.
2023.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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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비 유격수 박찬호, 다음은 최고 유격수, 그 다음은 우승 향해
KIA 타이거즈 박찬호(28)가 최고 수비 유격수로 우뚝 섰다. 다음은 최고 유격수, 그 다음은 우승을 바라본다. 현장 스태프들의 투표(75% 반영)에선 LG 트윈스 오지환이 1위에 올랐지만 수비 지표(25%)에선 박찬호가 1위에 올랐고, 소수점까지 같아 공동 수상했다.
2023.1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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