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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글라데시 대사관도 폐쇄, 총 7곳…경제난에도 핵 올인
1974년부터 운영해 온 대사관이 '경제적 이유와 상황적 요인'으로 폐쇄되면서 앞으로 인도 주재 북한 대사관이 방글라데시 관련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RFA가 전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는 전날 민주콩고 외교부 대변인을 인용해 "민주콩고의 수도인 킨샤사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폐쇄될 예정이며, 에티오피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민주콩고 관련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의 공관 감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계속되면서 북한 당국이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벌여왔던 불법적인 외화벌이 활동에 제약을 받자 운영비 부족 등 경제적인 이유로 이들 공관의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외교가 안팎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2023.1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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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로 구급차 들이받았다…보호자 숨지게한 BMW 차주 기소
이 사고로 남편의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차에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BMW에 타고 있던 A씨와 동승자도 다쳤다. 신호를 위반한 구급차와 과속한 승용차의 사고 책임을 따져본 경찰은 A씨의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다.
2023.11.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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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아내 두고 심정지…40대 기적같은 생환, 아기와도 만났다
아내의 출산을 2주 남기고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가장이 응급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회생해 태어난 아들과 만났다. 29일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심정지로 쓰러진 정일수(40)씨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에서 대동맥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해 지난 24일 퇴원했다. 만삭이었던 정씨의 아내는 "출산을 2주 남겨두고 있다"며 간절한 심정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정씨의 목표체온유지 치료를 시작했다.
2023.11.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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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종로가 험지?…하태경 나와도 제가 종로 지킬 것"
최 의원은 "하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제가 밥이나 한번 먹자고 했다"며 "이후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출마지로 종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더라. 최 의원은 "제가 생각하는 험지 출마는 경쟁력 있는 중진이 자기 지역구를 떠나서 기득권을 버리고 희생정신으로 당선이 쉽지 않은 곳 그리고 다들 나가기를 꺼리는 곳에 나가는 것이지, 현역 의원이 있는데 그리고 다들 나가고 싶어 하는 곳에 나가는 것을 과연 험지 출마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적어도 당 지도부에서 저한테 하 의원의 출마에 관해서 일체 말씀을 주신 분은 없었고, (교통정리도) 아직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한동훈 장관 종로 출마설도 있는 상황이어서 저는 하 의원이 당에서 교통정리 해주는 곳으로 갈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3.11.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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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 추진…“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방안 논의”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가 자사 OTT 서비스인 티빙, 웨이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합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티빙의 최대주주는 CJ ENM(48.85%)이고, 웨이브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40.5%)다. CJ ENM 관계자는 "OTT 사업자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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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성들 폭행한 남고생 어땠길래…"자극적 수법 보도말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서 10대 여성들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고교생이 29일 1심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군(16)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군은 지난달 6일 밤 수원시 소재 아파트에서 10대 B양을 때린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날 법정에는 피해자 측 변호인이 출석해 "피해자들의 연령을 고려해 자극적인 수법의 내용이 상세히 보도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2023.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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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력 부실 논란' 공수처, 공소부 폐지… "처장 퇴임이 쇄신 계기"
2021년 1월 출범 이후 줄곧 ‘수사력 부실’ 논란에 시달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년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직제 개편에 나섰다. 공수처 내부에선 내년 1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의 임기만료 퇴임을 쇄신 계기로 삼으려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공수처 내 주도권을 검사 출신들이 잡으면서, 판사 출신인 김 처장 퇴임 이후엔 공수처가 달라져야 한다는 게 내부 인식"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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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재건축 대못 뽑히나…재건축 부담금 완화안 여야 합의
국토부가 재초환법 개정안을 적용해 추산한 결과, 서울 내 재건축 부담금 부과 단지는 40곳에서 33곳으로 7곳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안에서는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기준을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부과율이 달라지는 금액 구간도 기존 2000만원 단위에서 7000만원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안에서는 10년 이상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부과금을 50% 감면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번 법안소위에서는 20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에는 부담금 70%, 15년 이상은 60%, 10년 이상은 50%를 각각 감면하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2023.11.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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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연합뉴스TV·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보류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의 YTN 인수, 을지학원의 연합뉴스TV 인수와 관련한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일단 보류했다.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에 대해선 방송의 공정성, 공적 책임 실현과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확인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이번 보도채널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는 2011년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출범 때 승인 심사를 한 이후로 가장 중요한 심사이자 결정이라 생각한다"며 "심사위를 전원 외부 인사를 꾸려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2023.11.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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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부 군인된다…RM·지민·뷔·정국, 12월 나란히 현역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 지민(본명 박지민), 뷔(본명 김태형), 정국(본명 전정국)이 오는 12월 중순 육군 현역병으로 나란히 입대한다. 지난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늘 방탄소년단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RM, 지민, 뷔(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RM, 지민, 뷔, 정국은 병역의무 이행을 준비 중이다. 빅히트 뮤직은 또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2023.11.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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