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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느껴져"…'1인당 20만원' 호텔뷔페 예약 다 찼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12월 1∼20일 저녁 가격을 19만5000원으로, 21∼31일 저녁 가격을 21만 5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호텔 업계 측은 인건비와 식자재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호텔 뷔페 가격인 1인당 20만원을 넘기면서 4인 가족 외식시 80만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는 "엄마 모시고 호텔 뷔페가려고 했는데 '안 비싸냐'는 우려에 다른 적당한 가게로 변경함",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지만 호텔 뷔페 가격은 천정부지", "호텔 뷔페들 연말이랍시고 각종 이름 붙여 20만원 넘게 받네", "가족들 입맛이 다 달라 외식으로 호텔 뷔페 가는게 편했는데 이젠 못 가 아니 이 돈 주고는 안 가", "호텔 뷔페 가격에서 빈부격차가 극명하게 느껴지네" 등 의견이 개진됐다.
2023.1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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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신임 사장 “엔솔 2.0 시대 질적 성장 이루겠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1일 취임사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CEO는 이날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의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CEO는 이어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우리는 그동안 퍼스트 무버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값진 경험을 축적하고 자산화했다.
2023.1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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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일·호주와 조율해 함께 대북 제재…김수키도 대상"
최근 국내외 주요기관을 사칭해 정보를 빼내 논란이 된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돈을 벌고 있거나 미사일 관련 기술을 얻으려는 북한의 대리인 8명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한국이 함께 조율된 대북 제재를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 부여를 했다.
2023.1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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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잠정 중단…"침묵 선전전 하겠다"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는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하고 '침묵 선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1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하려고 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유보했다. 이 단체는 오는 3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전날부터 국회의사당역 지하 농성장,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시위를 이어왔다.
2023.1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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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동대’ 이관섭, 정책실장 승진…“물가부터 잡겠다”
기존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장관급 정책실장에 이관섭(62·행시 27회)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하면서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신임 이관섭 정책실장 산하 경제수석에는 박춘섭(6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은 장상윤(53) 교육부 차관이 맡는다고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 산하에 남는 정무수석은 한오섭(57)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은 이도운(59) 대변인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2023.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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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에 물병 던지고 도발한 男, 얻어맞자 "합의금 6억 내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타이슨에게 폭행을 당한 멜빈 타운센드가 이 같은 요구사항을 타이슨 측에 전달했다. 타운센드 측은 합의금을 받지 못할 경우 정식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반면 타이슨 측은 합의금을 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2023.12.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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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도 서두르라는 '한국 재정준칙'…총선 '예산 전쟁'에 막혔다
진민규 기획재정부 재정건전성과장은 "3월에 여야가 재정준칙 통과에 합의한 만큼 재정소위가 열리면 재정준칙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며 "(재정준칙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대한 국회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0일 펴낸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재정준칙을 법제화하지 않으면 노인 부양비 급증으로 중앙정부 채무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형준 배재대 정치학과 석좌교수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불문한 ‘선심성’ 예산 수요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국회가 재정준칙 통과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2023.1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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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후~ 전자담배 피운 초등교사…학교는 '주의'만 줬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학생들에게 들킨 교사에게 학교 측이 주의 처분만 내려 학부모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강원 원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전자담배를 피웠다. 이에 학교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한 지도 등 적극 조치하고 교육공무원 복무상 의무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자 해당 교사에 대해 학교장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답했다.
2023.12.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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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대상, 다승왕, 장타왕 LIV 골프에 대거 지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주축 선수들이 대거 LIV 골프에 지원했다. 1일(한국시간) LIV 골프가 발표한 프로모션 토너먼트 명단에는 한국과 한국계 선수 12명이 있다. 프로모션 토너먼트 총상금은 15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LIV로 진출하면 대회당 25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엘도라도로 가는 길이다.
2023.12.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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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처럼 되기 싫어"…부모는 "손주 보고싶다" 말 접었다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낸 ‘유배우 출산율 변화’ 논문에 따르면 2020년 부부 합계출산율은 1.13명이었다. 결혼도 안 하지만 결혼해도 아이를 안 낳는 부부가 늘었다는 의미다. 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출산 관련 통계가 안 좋으니 부모들이 자식에게 출산을 강요할 수 없게 된 변화가 있는 것"이라며 "부동산·교육 등 아이를 낳고 키우는 자녀 세대가 겪을 사회적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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