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살해 뒤 교통사고 위장…5억 타내려던 軍부사관 징역 35년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하고 사망보험금 수억원을 타내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육군 부사관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A씨가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위장 사고를 냈다는 기존의 공소사실에 더해 택일적 공소사실로서 'A씨가 B씨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뒤 B씨가 사망했다고 착각, 범행을 은폐하려고 교통사고를 내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케 했다'는 혐의를 추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아내를 살해했다고 볼 만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여러 정황을 토대로 A씨가 아내의 목을 조르고, 아내가 숨졌다고 생각한 A씨가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를 숨지게 했다고 판단했다.
2023.12.05 17:55
3
-
MVP 페디, MLB 복귀 초읽기…"2년 1000만 달러 이상"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투수 에릭 페디(30)가 메이저리그(MLB) 복귀 초읽기를 시작했다. 빅리그 선수 이적 관련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5일(한국시간)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의 소셜미디어(SNS)를 인용해 "페디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한 팀과 2년 계약을 앞뒀다. 페디는 올해 NC 소속으로 20승,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해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했다.
2023.12.05 17:55
0
-
"사장님 이곳으로" 20년 전 국제선 열어준 김포공항의 찬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바로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일본 도쿄)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셔틀’을 개설하자는 논의였다. 김포공항은 시내에서 12㎞, 하네다공항도 16㎞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인천공항~나리타공항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이동시간을 1시간 30분가량 줄일 수 있어 비즈니스 목적에 유용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김포공항이 이러한 방안들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다면 보다 특화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023.12.05 17:55
0
-
尹 “수출 진흥이 곧 민생…규제, 글로벌 스탠더드 맞춰 혁파”
윤 대통령은 "저는 취임 이후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수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1년 7개월 동안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90여 개국 정상을 150여 차례 만나 우리 수출과 세일즈를 위해 외교활동을 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 "대한민국 영업사원인 제가 우리 기업과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전 세계에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는 수출을 위한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 영국·인도·중동 국가와 FTA를 통해 수출의 길을 계속 넓히고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7:50
0
-
이낙연, 1만3000명 출당 청원에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당내 통합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출당을 요청하는 강성 지지층의 청원에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설에 대해선 "당이 충분히 매력 있고 또 국민이 보기에 신뢰할 만한 상태가 된다면 그런 얘기들이 잠재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이) 역할을 요청하면 수락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내 역할이나 직책에는 관심 없고, 국가를 위해 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가 1번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2023.12.05 17:41
0
-
與 김재섭 "이낙연, 개딸을 바이러스 취급…메시지 너무 셌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의 면역체계가 무너졌다는 얘기했는데 바이러스는 누가 뭐래도 개딸"이라며 "그 개딸의 가장 정점에 있는 분이 이재명 대표다"고 말했다. 누가 뭐래도 개딸이다"라며 "그 개딸의 가장 정점에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호남이 계속 흔들린다"며 "호남도 결국 민주당 집안싸움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새로운 대안 세력이 나오는 인상을 주게 되면 호남의 민주당 낮은 지지율을 그분들이 흡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2023.12.05 17:41
2
-
'30cm 식별' 못하는 군사위성 쏴봤자 무용…우주항공청 급한 이유 [Focus 인사이드]
우리 군의 독자적인 4ㆍ25 군사정찰위성 사업 추진은 국가정보기관이 군사위성을 직접 운용해주겠다는 비현실적 제안과 함께 관련 부처 간의 이기주의로 반대해 수년 동안 지연됐다. 또 하나 4ㆍ25 군사정찰위성의 재방문주기를 단축하고 군사정찰임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소형이나 초소형위성은 대부분이 레이더 위성이자 저해상도로 장사정포나 미사일 종류를 구분할 수 없는 성능인데도 4·25 군사위성의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는 논리는 재검증이 요구된다. 후속사업인 2차 4ㆍ25 사업도 위성의 수명주기와 추가 확충소요, 광학 위성과 레이더 위성 균형적 비율 등을 고려해서 1차 사업 종료 이전에 시작해야만 우주에 떠 있는 군사정찰위성의 숫자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우리 군의 3축 체계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023.12.05 17:41
1
-
[단독]이낙연, 이재명측 겨냥 "국민 평균만큼 정직, 그렇게 어렵나"
이 전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부터 국민은 윤석열·이재명 둘 중 한명을 고르라는, 내키지 않는 시험 문제를 받아 들었다. 이대로 가면 내년 4월 총선에 똑같은 시험 문제를 3년째 받게 된다"며 "(새로운 선택지가) 나와야 한다. 이대로 가면 내년 4월 총선에 똑같은 시험 문제를 3년째 받게 된다.
2023.12.05 17:41
0
-
BTS 진 "병장 조기 진급, 눈물이"…RM·뷔·지민·정국 입대 코앞
가장 먼저 입대해 최근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멤버 진은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했다. 5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RM과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할 예정이고, 지민과 정국은 동반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가장 먼저 입대한 멤버 진은 최근 자신이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사실을 알렸다.
2023.12.05 17:37
0
-
국내 가사노동 가치 연간 500조 육박…여성이 남성보다 2.6배
가사노동 서비스의 가치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기초로 산출한 가사노동 서비스의 가치는 490조9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5.5%에 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노년층의 가사노동 서비스 생산 비중이 1999년 각각 20.1%, 8.4%에서 2019년 27.5%, 16.5%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12.05 17: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