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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 한 마리 있던 오피스텔서 화재…"전기난로 작동시킨 듯"
불은 당시 집에 홀로 있던 반려견이 전기난로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5일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16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 5층짜리 오피스텔 2층에서 흰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집 안에 푸들만 있었고 스위치 방식의 전기난로 전원이 켜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반려견이 난로 전원을 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3.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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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일 경제연합체 에너지만 수백조 포텐셜…美도 좋은 일"
최 회장은 특히 "한ㆍ일 경제연합체는 미국에도 좋은 일"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은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ㆍGDP) 1조7000억 달러, 일본의 5조 달러, 미국의 25조 달러를 합쳐 30조 달러가 넘는 거대한 경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이날 ‘한ㆍ일 경제연합체’ 구상을 밝히고 아울러 ‘한ㆍ일ㆍ미 경제연합체’ 가능성까지 타진한 것은 지난달 30일 ‘도쿄포럼 2023’ 특별연설을 통해 "한ㆍ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지사키 이치로 전 주미 일본대사는 최 회장의 제안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본다"며 "지금까지 한ㆍ미ㆍ일 협력 체제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한ㆍ일 관계였는데 윤석열 대통령 덕분에 관계가 강력해지고 있어서 최태원 회장의 제안처럼 경제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12.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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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설치, 당해봐라" 쪽지에 발칵…홍대입구역 수색 소동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메모가 5일 발견됐으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께 홍대입구역 남자 화장실에서 "폭탄을 설치하겠다. 경찰은 화장실 인근을 통제하고 특공대와 감식반, 비상대기 온콜부대 등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023.12.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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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10년 된 '800쪽' 책 뭐길래…한소희 한 마디에 난리났다
『불안의 책』이라는 제목으로도 국내 출간된 이 책을 지난달 말 배우 한소희가 한 잡지 인터뷰에서 언급하면서다. 지난달 23일 공개된 '에스콰이어' 12월호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최근 '감정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꽂혀서 『애도 일기』나 『불안의 서』처럼 감정을 다룬 책들을 보고 있다. 한소희는 "책에 인상 깊은 말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24시간 동안 잘 때만 빼고 느끼는 감정이 불안이라는 것"이라며 "불안은 아주 얇은 종이라서 우리는 이 불안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게 부지런히 오늘은 오늘의 불안을, 내일은 내일의 불안을 치워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2023.12.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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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물가안정 이어질 전망…경제 회복 흐름도 가시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추 부총리는 "11월 수출은 품목·지역별로 고른 개선의 흐름을 보여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는 한편, 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 부문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계속 운영하면서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아직 가격이 높은 일부 농축수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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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도 놀란 '위장 인생' 40년…美국무부 간부, 쿠바 스파이였다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로차 전 대사는 40년 넘게 쿠바 정부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다"라며 "미국 정부 내에서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미국 외교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책을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콜롬비아 출신인 로차 전 대사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쿠바의 정보기관 총첩보국(DGI·Dirección de Inteligencia)의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쿠바 정부의 미국 정보 수집 임무를 지원했다. 로차 전 대사는 이를 위해 1981~2002년 국무부에서 일하며 비공개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고 미국의 외교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책을 맡았다.
2023.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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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분기 성장률 0.6%…반도체 업황 개선·수출 증가 덕분
10월 발표된 속보치(0.6%)와 같은 수치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0.6%)와 동일한 수치다.
2023.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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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기차 경쟁력 앞서가자”…현대모비스, 의왕 전동화 연구동 설립
현대모비스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의왕에 있는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는 핵심 부품 개발 중심의 마북연구소와 전동화 중심의 의왕연구소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전동화 연구동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전략 거점"이라며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전동화 분야 혁신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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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통과된 브라질 조례…"사실은 AI가 만든 것" 충격 고백
브라질의 한 시의원이 인공지능(AI)으로 작성한 조례가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호자리우 시의원은 법안 시행 6일 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 조례는 인공지능(AI)만으로 만들어진 브라질 최초의 사례"라고 발표했다. WP에 따르면 호자리우 시의원의 동료들은 일부는 당황했고, 일부는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2023.1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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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與험지' 수원 출마 의사…"화성 연쇄살인때 누볐던 곳"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5일 자신이 재직 중인 경기대학교가 있는 수원 지역 출마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인이 되어보겠다', '권력을 쥐어보겠다' 이런 생각은 대체로 해본 적이 없다. 이후 출마 지역으로 이 교수의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나 재직 중인 경기대가 위치한 경기 수원이 거론됐는데 수원을 꼽은 것이다.
2023.12.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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