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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단 광기로 나라 앞날 결정, 박근혜 탄핵 한번으로 족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집단적 광기(Collective Madness)로 나라의 앞날이 결정되는 건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 번으로 족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었고 우리가 잘못한 부분도 있기에 잘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하고 오해하시는 부분은 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蚌鷸之爭)으로 지샌 지난 3년이 아까울 뿐일 겁니다"라며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려면 이번 사태를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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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시신서 '삼성폰'…김정은 편지엔 "동무들, 싸워주시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유류품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군(SFO) 제8연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군 7명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 작전 계획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 수단과 각종 문서를 확보했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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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편든 김용현, 장군 3인의 반격 시작…이젠 사법부의 시간
첫 증인신문이 열렸던 지난 4차 변론에는 윤 대통령 측 증인인 김용현 전 장관 뿐 아니라, 국회 측 증인인 조지호 경찰청장 증인신문도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지휘한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사흘만인 지난달 6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군 투입 당시 윤 대통령에게 "전화가 한 차례 왔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다음 달 6일 6차 변론에는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오전 10시 30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오후 2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오후 3시 30분), 11일 7차 변론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오전 10시 30분)이 증인으로 선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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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고래 등장에 요동치는 글로벌 AI 패권전쟁 [팩플]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저비용 AI 모델 ‘R1’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동치고 있다. 30일 딥시크가 공개한 기술분석 보고서 등에 따르면 R1은 오픈AI의 o1(오원) 등 기존 미국기업 AI 모델과 비교해 언어·수학·코딩 능력 등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유사하거나 더 능가하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날린 ‘가성비 AI’ 카운터펀치로 글로벌 AI 개발 패권경쟁은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5.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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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챗GPT로 학습했다" 오픈AI 조사 착수…보안 결함도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딥시크가 오픈AI의 모델을 무단 이용해 개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중국에서 미국의 AI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해 복제하려는 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딥시크가 오픈AI의 모델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추출해 개발했다는 정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류는 기존의 AI 모델로 새 AI 모델의 답변을 평가해 학습시킴으로써 기존 모델의 학습 능력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2025.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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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말라" 中 때렸다…'딥시크 쇼크' 뒤엔 40세 수학천재
중국 신생기업 딥시크(DeepSeek)의 저비용 생성식 인공지능(AI) 모델이 세계 AI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창업자 량원펑(梁文鋒·40)의 이력이 중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량원펑이 "중국은 늘 무임승차자가 아니라 점진적으로는 기여자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30년간 서구 기술 커뮤니티의 노력에 참여하지 않았던 중국의 분발을 촉구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어 "엔비디아의 리더십은 한 회사의 노력만이 아닌 전체 서구 기술 커뮤니티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중국의 AI 발전에도 이러한 생태계가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2025.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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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끝 정관장 제압… 추격자들 따돌린 여자배구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박수연의 디그 이후 잡은 공격 기회를 김연경이 마무리한 데 이어 김연경이 메가의 공격을 가로막아 1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마테이코의 페인트 공격, 메가의 공격 범실, 정윤주의 블로킹을 묶어 20-17로 앞서갔다.
2025.01.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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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까지 가나? 로제 '아파트' 빌보드 3위 올라...K팝 여성 가수 최초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위에 올랐다. K팝 여성 가수가 이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한 건 로제가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18일 발매된 이 노래는 11월 2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8위로 데뷔한 후 14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1.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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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운동하고, 딸 꽃길 가자!" 칠곡 '할매 래퍼' 새해 덕담랩
‘할매 래퍼’로 통하는 경북 칠곡군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85) 할머니가 설날을 맞아 프리스타일 랩으로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 할머니는 그동안 농사일을 주제로 한 랩 ‘고추밭에 고추 따고’와 서울 방문 소감을 담은 ‘서울에 오니 차도 많다’ 등 다양한 경험을 주제로 한 즉석 랩을 통으로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왔다. 한편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된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창단식을 열고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01.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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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겹살보다 더 치솟았다…10년새 가장 비싸진 '이 외식메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지난 10년간 자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당 기간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2025.01.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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