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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3조860억, 역대 2위 호실적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원대 연간 순이익으로 역대 2위 호실적을 기록했다. 7일 우리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달러당 원화값이 150원 급락(환율은 급등)하면서 보통주자본비율 하락 위험이 컸지만 전사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난 분기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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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자 21% 삼수 이상…2명 중 1명은 서울 출신 서울대 정시에서 삼수 이상 합격생 비율은 2016학년도 9.6%에서 2017학년도 8.5%로 줄었다가, 이후 조금씩 증가해 지난해(2024학년도)에는 19.3%를 차지했다. 입시업계에선 의대 모집 정원 확대 이후 대학에 다니는 재학생들의 재도전이 늘어나면서, 일부가 서울대 정시에 합격해 삼수 이상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수 이상 수능 고득점자 상당수는 의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에 중복 합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의 영향으로 서울대 합격자 중에서도 의대와 중복 합격한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여,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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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리남' 목사 흉내…'234명 성착취' 총책 신상 공개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자신을 ‘목사’라 칭하며 성착취 범죄 집단의 총책으로 활동한 A씨(33)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신상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제도의 목적과 취지, 신청인이 저지른 범죄의 중대성과 해악성 등에 비춰 보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따른 신청인의 불이익을 고려하더라도 그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 사건 신청은 이유 없다"고 밝혔다. A씨는 다음 날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