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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10배 확충·AI 인재 무상교육”…당정 2조 규모 추경 건의 당정은 18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확충하고, 중장기적으로 AI 관련 장학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첨단 반도체 GPU는 국가 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2000장이던 최첨단 GPU 보유량을 2만장으로 10배 확충할 수 있게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손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지난해 과방위에서 합의한 AI 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규모는 1조 2000억원"이라며 "올해 상반기가 AI 도약 골든타임임을 감안해 기존 1조 2000억원에 8000억원을 더한 2조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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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얼어붙은 IPO 시장…작년 하반기 상장 철회 급증 이를 위해서 대표 주관사는 IPO 전에 기업의 희망 공모가를 기관투자자에게 제시하고 투자 수요를 예측한다. 하지만 하반기 증시 부진에 IPO 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자, 수요 예측 단계에서부터 포기한 기업이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IPO 시장이 단기 차익 목적 투자에서 기업가치 기반 투자 위주로 합리화될 수 있도록 지난달 발표한 ‘IPO 제도 개선방안’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 주관사와 간담회를 통해 IPO 심사 과정에서 확인된 특이 사항을 공유하고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강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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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은행 금리 인하 여력 있어…지방 DSR 완화는 효과 의문” 지방 미분양 아파트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SR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정치권 요구에 김 위원장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DSR 규제 때문에 못 사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DSR 규제에서 (지방을) 빼는 순간 정책 신뢰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