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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13만4000채...행안부, 버려진 빈집 정비 본격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 버려진 빈집 문제 해결 및 정비를 위해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빈집 정비ㆍ관리는 각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관련 제도는 도시ㆍ농어촌 별로 흩어져 있어 제대로 된 빈집 정비가 어려웠다. 올해부터는 빈집정비지원팀을 중심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범정부 차원의 '빈집 정비 종합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2025.02.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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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
삼부토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돼 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을 거절 받은 바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시공 능력 평가 71위인 중견급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시공 능력 평가 58위인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2025.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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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 여교사, 산소호흡기 제거…대면 조사는 아직
김하늘(7)양 피살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여교사의 상태가 호전돼 사건 발생 2주를 넘겨 산소호흡기를 제거했다. 25일 대전서부경찰서 전담수사팀은 피의자인 40대 교사 A씨가 수술 후 상태가 호전돼 산소호흡기를 제거했으나 아직 일반 병실로는 이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수시로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만간 의사 면담 등을 통해 대면 조사 가능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2025.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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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부러질때까지 폭행, 울산 장애인시설 학대 논란 무슨일
장애인 단체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해당 시설은 일부 가해 생활지도원들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 27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울산 장애인거주시설 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지도원들이 시설 장애인을 폭행해 갈비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혔으며,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한 달 동안 확인된 폭행 사례만 500여 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동대책위 소속 장애인 단체들은 울산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5.02.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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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절되고 3일간 수혈"…SNS 친구 만난 지적장애男에 무슨 일
20대 남성 무리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알게 된 또래 지적장애인을 3주 동안 감금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 무리 중 일부를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그러다 A씨 이름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자 A씨를 3주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2.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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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에서 갑자기 달려든 소에 들이받힌 직원 숨져
도축장에서 70대 직원이 소에 받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7분쯤 경산시 대평동의 도축장에서 소 무게 분류 작업 중이던 A씨에게 소 한 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들이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025.02.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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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번호 알아내 “맘에 든다” 연락한 수능 감독관 무죄, 왜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 한 공립학교 교사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개인정보보호법 19조는 개인정보처리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는 정보주체로부터 별도의 동의를 받은 경우나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하거나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2심은 "개인정보를 두텁게 보호하고자 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입법 목적을 저해한다"며 A씨를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로 보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025.02.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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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엑스포 응원 첫 주자로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응원하는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충북 영동에서 오는 9월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참가자가 응원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행사다. 윤영달 회장은 이 엑스포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이번 챌린지의 첫 주자로 참여했다.
2025.02.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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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로 북상하는 아열대 곤충들…5년간 신종 2배 증가 “기후변화 증거”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이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5년(2020~2024)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미기록종 아열대성 곤충의 발견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6년부터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에 따라 한반도 곤충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수행 중이며, 2020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발견된 신종·미기록종 곤충 중 아열대성 곤충의 비율을 분석하고 있다.
2025.02.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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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 가능면적 확대…SOC 등 49.5조 투자로 ‘내수 부양’
정부가 17년 만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한 총면적을 늘린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비수도권 15곳의 사업 지역을 그린벨트 해제 총량 적용을 받지 않는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경남 창원권의 물류단지 등 4곳, 부산권 3곳, 광주권 3곳, 울산권 3곳, 대전권 1곳, 대구권 1곳 등의 사업 지역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2025.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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