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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FIU "업비트 3개월간 신규가입고객 가상자산 입출고 제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서 3개월간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입고·출고)가 정지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25일 업비트에 대해 거래금지 의무 위반, 고객확인 의무 위반, 의심거래 보고의무 위반 등의 혐의로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나무는 공식 입장을 내고 "금융당국 제재 취지에 공감하고 향후 방안을 신중히 논의 중"이라면서 "이번 제재는 신규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일부 제한 조치로 기존 이용자 또는 신규 가입자의 가상자산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2025.02.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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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3.6조원 전액 회수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이 26일자로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천800억원을 전액 상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 정상화를 위해 투입된 정책자금 3조6천억원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아시아나는 2019년 회계 이슈 등으로 인한 시장조달 기능 악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여객 수요 급감에 따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2019년 1조6천억원, 2020년 2조원을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았다.
2025.02.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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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자 잔인, 독극물 주사 못 믿어" 총살형 택한 美사형수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7일 사형 집행을 앞둔 사형수 브래드 시그몬(67)이 사형 방식으로 총살을 선택했다. 미국의 정치학자 오스틴 사라트의 연구에 따르면 그간 ‘전기 의자’ 방식으로 가장 많은 사형이 집행됐다. 시그먼의 변호사 제럴드 보 킹은 과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독극물 주사가 잘 들지 않아 20분 이상의 고통을 겪다 숨진 사형수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기 의자는 너무 잔인하고, 독극물 주사는 신뢰할 수 없다.
2025.02.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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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도 이대남‧이대녀 갈라졌다…“틱톡과 인스타에 영향”
청년층 가운데에서도 남성은 우파에, 여성은 좌파로 기우는 ‘이대남’, ‘이대녀’ 현상 역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런데도 2021년 총선에 비해 청년층 득표율의 경우 좌파당은 17%포인트, 독일대안당은 14%포인트를 더 획득했다고 한다. ‘이대남’, ‘이대녀’ 현상의 경우 독일에선 이번 총선 뿐 아니라 2021년 총선에서도 관찰된 현상이다.
2025.02.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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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전남 조직 꾸려 세 과시…그 뒤엔 심상찮은 호남 민심
혁신회의 관계자는 24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이번 세 결집에 대해 "22대 총선을 거치며 이 대표와 노선을 같이하는 초선들로 호남의 국회의원 지형이 바뀌지 않았나"며 "현역 의원의 지역 조직이 연계돼, 혁신회의 지역 조직 출범식으로선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2022년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전북 진안 출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전남 영광 출신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전북과 전남에서 조직을 움직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반전됐다는 것이다. 광주 지역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의 일극 체제 운영에 대한 염려가 남아있다"며 "지역 정가의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이런 삐딱한 시선이 적잖다"고 했다.
2025.02.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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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정학 전쟁선 피 본다? 반도체 재미 본 한국의 역설
딥시크는 중국의 수많은 고성능 AI 모델 중 하나일 뿐이며 알리바바와 스타트업 01.AI는 전 세계 주요 오픈소스 모델의 4분의 1 이상에 기여하고 있다. 니콜라우스 랭 BCG 지정학 센터 의장은 "중국 생성AI 발전의 주요 병목은 하드웨어에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쓸 만한 칩에 접근할 수 있다"라며 "(미국의) 제재는 중국의 AI 발전을 중단시키지는 못했고, 속도를 늦추는 선에 그쳤다"고 말했다. 랭 의장은 "미·중 긴장이 고조될수록 AI 의존국은 지정학적 위험에 노출된다"며 "전 세계 기업 CEO들이 미국이나 중국의 AI 모델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생성AI 중견국’의 모델도 다양하게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
2025.02.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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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어디 문제 없나?" 中 로봇개, 공장·제방 순찰도 이상무!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관계자는 충칭시가 이미 맞춤형 스마트 로봇 발전의 기초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등 7개 부서가 공동으로 발표한 '충칭시 맞춤형 스마트 로봇 산업 혁신 발전 지원 정책 조치'에서는 시(市)급 산업 투자 모펀드, 산업 자본, 사회 자본 및 관련 구(區)·현(縣)이 시장화 방식으로 맞춤형 스마트 로봇 투자 펀드 조성을 장려한다고 명확히 제시했다. 후윈량(胡運良)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스마트 단말기처 처장은 충칭이 기술 난제 돌파, 오픈소스 개발, 개방 시나리오 통합 방식을 통해 기술·데이터·비즈니스 폐쇄 루프의 산업 발전 생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2025.02.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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