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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28일 회담…美 원하는 광물협정 체결할 듯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일 이곳에 도착할 것이고 우리는 광물과 희토류,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의 주요 파트너가 되는 역사적인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며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1시) 아주 좋은 만남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종전 협상에 우크라이나의 대승적 동의를 압박하는 한편 그간의 군사물자 지원 대가로 우크라이나 광물 개발권 확보 등 경제적 ‘보상’을 챙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2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는 등 광물 협정 사전 협상을 주도해 온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협정을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Economic Framework Agreement)이라고 지칭하며 "전략 광물, 석유 및 천연가스,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2025.02.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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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 뒤집힌 車…"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 추돌 사고
28일 오전 11시13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앞서가던 승용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승용차가 전복됐고, 두 차량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2.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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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료 인하" "구금 농민 석방" 하며 투쟁한 소작농...독립유공자 서훈
28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1일 국가보훈부는 양산농민조합 시위 사건에 참여한 윤수만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강만수·안상수·양명호·이계득·이만춘·이희우·임수만·함성관·신영업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준다. 하지만 일본 경찰은 시위 군중을 해산하고, 주동자였던 조합 간부 등 16명을 붙잡아 양산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 조합원과 구금된 조합원 가족 등 300여명이 ‘일제 경찰이 이유 없이 농민을 구속한 뒤 석방하지 않는다’며 석방 촉구 집회를 열었다.
2025.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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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故김새론 염두했나…"살다보면 누구나 실수, 기회 달라"
김흥국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악플 그만! 서로에게 따듯한 한마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어 "20대에 연예계에 큰 꿈을 갖고 스타가 되겠다고, 열심히 활동했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별일들이 많다"며 "그래도 반성하고 용서를 바라고 재기하고 다시 꿈을 갖고 스타를 해보려고, 그리고 팬들이 원하고 하니까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들 그렇게 악플이나 미워하고,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2025.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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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상습 채용비리 선관위는 마피아…국정조사 하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고위직 자녀 채용 비리와 관련, 국회의 한시적인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선관위 실무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관위에 대해 한시적인 국정조사법을 도입, 감사원에 준하는 조사 및 처분 권한을 부여해 부정과 비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선관위 견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선관위의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 대한 신뢰는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신뢰이며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다.
2025.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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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중국 매우 중요한 나라…혐중정서 자극 행태 개탄스러워"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은 경제와 안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나라"라며 "한미동맹을 아무리 중시하더라도 그다음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중국을 필요로 하듯이 중국도 우리를 필요로 한다"며 "양국은 옮겨갈 수도 돌아앉을 수도 없는 운명적인 관계이기에 함께 잘 사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 양국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혐중정서를 자극하거나 증폭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사드 보복을 위한 한한령, 인문교류 등 민간교류 통제, 북한 핵과 미사일 비호, 주변국에 대한 패권적 행태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5.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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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기초수급·차상위계층 25만~50만원 지원 추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부자 프레임을 내세우지만 정작 초부자들에게까지 25만원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2025.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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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90%가 암흑천지 됐다…국가 비상사태 선포한 칠레, 무슨 일
대규모 정전 사태로 칠레의 국토 90%가 한때 암흑천지로 변했다. 26일(현지시간) 칠레 일간 라테르세라 등에 따르면 칠레에서는 전날 오후 3시 16분께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해 북부 아리카에서부터 남부 로스 라고스에 이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카롤리나 토하 칠레 내무부 장관은 "전날(25일)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전이 이들의 사망에 얼마나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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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헌 안 할 수는 없다…당 입장도 정해져 있어"
이어 "이미 그때(지난 대선 때) 치밀히 고민했고 당의 입장도 정해져 있었고 (개헌에 관한) 제 입장도 공표돼 있는데 그게 변한 바가 없다"며 "다만 지도부 입장에선 개헌 논쟁이 블랙홀이기 때문에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방송에 앞서 회동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통합과 연대, 개헌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견 수렴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고는 "내란 진압에 집중할 때지만, 제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또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민주당이 낸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이 여기에 ‘52시간제 예외’를 넣어야 한다며 태클을 걸고 들어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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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 적은 이재명…항소심 당선무효형? 그렇지 않을것"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여당의 일부 의원들까지도 가담을 해서 탄핵안을 의결했다. 다만 윤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행복해야 국민도 행복한데, (윤 대통령은)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법치를 부정하고 폭동 행위가 일상이 돼 많은 사람이 불안해한다"며 "여기에 실장님의 역할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025.0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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