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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민가 덮친 전투기 오폭…한·미 軍지휘부, 30분간 몰랐다
15명을 다치게 한 6일 공군 전투기의 공대지 폭탄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지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최초 좌표 입력-전투기에 좌표 연동-비행 중 육안 확인 등 세 단계에 이르는 좌표 확인 절차를 조종사 1명에게 오롯이 맡기는 방식이 결국 군 폭탄이 민가를 덮치는 최악의 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했다는 점이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3.0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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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위법수사 확인된 것 아니다…檢 항고 여부 지켜볼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의 즉시항고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중 항고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결정하면서 구속기간이 만료된 이후 윤 대통령이 기소됐다고 절차적 흠결을 지적했다.
2025.03.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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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끝 보인다...FI 2곳 주당 23.4만원에 합의
7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과 어피니티ㆍGIC는 주당 23만4000원으로 풋옵션 가격을 산정했다. 본래 주주 간 계약서에선 신 회장이 투자원금 이상을 돌려주기로 되어 있으나, 최근 교보생명 기업가치가 낮아진 점(주당 19만8000원ㆍ기업가치 약 4조원), 어피니티ㆍGIC는 차입금이 별로 없이 13년간 배당으로 원금 상당수를 돌려받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은 FI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어피니티, GIC, IMM PE, EQT)이 지난 2012년 9월 1조2000억원(주당 24만5000원)에 교보생명 지분 24%를 사들이면서 시작됐다.
2025.03.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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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골프장으로 위장한 새 장거리미사일 기지 건설”
북한이 골프장으로 위장한 새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평양 일대에 건설하는 정황이 관측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에 따르면 미국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CNS) 소속 전문가들은 지난해 5~11월 촬영된 위성사진 등을 분석해 평양 남부 역포지구 새로운 미사일 기지가 조성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북한의 신형 ICBM 화성-19형 TEL의 길이가 약 30m이고 기존 ICBM 화성-18형 및 신형 IRBM TEL은 이보다 더 짧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북한의 모든 미사일은 이 건물에 보관될 수 있다고 NK프로는 전했다.
2025.03.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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