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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풍·수학여행 사라진다…교사 ‘감방 리스크’ 때문에
법원이 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에게 책임을 물어 금고형을 선고한 것을 계기로 교사들 사이에 체험 학습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교원 단체들은 학교가 체험학습을 주저하는 이유에 대해 "안전사고 시 교원이 져야 할 책임이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의 한 초등 교사는 "우리 학교는 교사의 건의로 지난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는데, 이 때문에 교장이 한 학기 내내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며 "올해도 교사들은 반대하고 있는데 교장이 체험학습을 부활시키자고 갈등 중"이라고 전했다.
2025.04.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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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저 앞 청년만 골라 악수?…"200명 모여라, 5070 입장불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이날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이기 때문에 50, 60, 70대는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인 자유대한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각하 재출마 해달라", "탄핵을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외쳤다. 일부 지지자들은 관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반대 시민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배치된 경찰관들에게 "중국인이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2025.04.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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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CEO "AI 비서 간 통신 시대 온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간담회에서 한국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2020년 이후 측정된 통계를 보면 구글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대비 60%, 마이크로소프트(MS) 대비 70% 적은 보안 취약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에서 ‘하’ 등급을 획득해 국내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2025.04.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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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女선교사 없었다면 유관순 열사가 있었을까" [백성호의 현문우답]
그는 유관순 열사의 스승인 사애리시 선교사의 남편이다. "만약 사애리시 선교사가 없었다면, 유관순 열사가 있었을까?" 그만큼 유관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이가 사애리시 선교사다. 서만철 한국침례신학대 특임교수는 "일제의 침탈과 수탈 과정을 지켜보던 서양 선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을 했다"며 "유관순에게 신학문을 가르치고 민족정신을 가르친 사람이 사애리시 선교사였다.
2025.04.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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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죽으면 다 끝나나"…장제원이 소환한 '공소권 없음' 논란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 수사 종결은 그간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2021년 한 30대 여성이 피해자인 살해·유기 사건에서도 60대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수사 과정에서 나왔지만, 당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피의자가 극단 선택을 하면서 공소권 없음 처분됐다. 논문 『피의자 사망을 이유로 한 공소권 없음 수사종결 관행에 대한 고찰』의 저자인 한민경 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는 "피의자가 사망하더라도 피해자에게 수사 진행 경과에 대해 통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령 등으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5.04.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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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형제국이던 시리아, 외교장관 직접 찾아가 수교…"역사적 이정표"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대표단과 함께 시리아에서 아스아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만나 수교 절차를 매듭짓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조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과 번영이 중동 평화, 더 나아가 글로벌 평화에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시리아 수교를 바탕으로 한 양측간 협력이 시리아 발전과 중동의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 장관은 "시리아의 국가 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전수할 의사를 밝히고 제반 여건 개선시 한국 기업의 재건 활동 참여 가능성도 타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2025.04.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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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봉사료 104% 추가" 中상가에 이런 안내까지 붙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미국에 고개를 숙이는 그림을 만들 수 없는 중국으로선 미국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갈 데까지 가보겠다’는 노선에서 쉽게 뱃머리를 틀 수 없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1일 이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완전히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시 주석의 정책 자문역으로 알려진 정융녠(鄭永年) 홍콩중문대 공공정책학원장도 "관세가 500%까지 올라도 큰 차이 없다"면서 "미국에 신뢰할 수 없는 이기적 이미지가 형성된 만큼 중국은 더욱 이성적이고 공정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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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L 8강 1차전 침묵에 아쉬운 평점…"성공적인 모습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침묵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33·토트넘)이 영국 매체로부터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과의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후반 초반 감아차기 슈팅으로 카우앙 산토스가 몸을 날려 선방하게 유도했지만, 그다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날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2025.04.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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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허드슨강에 헬기 추락…가족 관광객 등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에 10일(현지시간)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다. 통신은 한 당국자가 헬기에 탑승한 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2009년에는 허드슨강 상공에서 비행기와 관광용 헬기가 충돌해 9명이 숨졌고, 2018년에는 이스트강에 전세 헬기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사망했다.
2025.04.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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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늦게 와” 내연남에 흉기 휘두른 50대女 현행범 체포
집에 늦게 온다며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내연남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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