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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여기 투자"…불경기 부자들의 재테크는 달랐다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면서 부자들이 부동산보다 예금ㆍ금ㆍ채권 등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부자 ‘영리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올드리치’의 3배 이상 보유하고 있고 해외주식 비중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부자들이 투자 의향 있다고 밝힌 자산 1위는 예금(40.4%)이었고 금(32.2%)과 채권(32.0%)이 뒤를 이었다.
2025.04.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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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표소서 뜬 '화웨이 와이파이'는 자작극?…선관위 고발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ㆍ2 재보궐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 개표장 안에 중국 화웨이 와이파이가 사용됐다는 주장에 대해 관련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쯤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과정에 참여한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 측 A 개표참관인이 자신의 휴대전화 와이파이에 ‘HUAWEI-76A5’가 검색된다며 선관위원들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한 선관위원이 "본인(A 참관인)이 테더링(휴대폰 통신망을 이용해 다른 기기에서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켜고 와이파이 명칭을 화웨이(HUAWEI)로 변경한 것 아니냐"고 묻자 A 참관인이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2025.04.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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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아이 봐주면 30만원 주는 정책, 효과 있었다
서울시·서울연구원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정책성과 검증을 위한 ‘양육행복도시정책 성과평가’ 결과를 16일 내놨다. 사업별로 보면 서울시가 펼친 저출생 정책 중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드러난 사업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24~36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서,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아이를 돌볼 경우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04.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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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하루 만에 후원금 29억 채웠다…"99%가 소액 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후원금 모금 시작 하루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채웠다. 이 후보 후원회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 15일 오전 10시 모금 개시 당일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모두 채웠다"며 "6만3000여명이 후원에 참여했고 이 중 99%가 10만원 미만의 소액 후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소액 다수의 후원으로 하루 만에 한도를 채운 것은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뜨거운 마음이 모인 기적"이라며 "추위와 어둠을 몰아내고 다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뜻이 다시 한번 표출됐다"고 말했다.
2025.04.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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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착수…비화폰 서버 확보 시도
김 차장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지난 1월 3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방해했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내부에선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되고, 김 차장은 전날 내부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한 점 등을 언급하며 압수수색이 성사될 가능성이 비교적 커졌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경찰은 이 전 장관의 내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통령 안전가옥(안가) CCTV 및 비화폰 서버에 대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3차례 신청했지만, 모두 불청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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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족보'까지 탈탈 턴다...'관세장벽'만큼 높아지는 '원산지증명'
이에 머스크는 미국의 자동차 정보 매체가 테슬라 4개 모델을 '가장 미국산인 차'로 뽑은 내용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게시하면서 "테슬라는 가장 미국산인 차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세율이 낮거나 관세가 없는 경우 원산지 증명이 불필요한 절차로 여겨지지만,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며 "세계 각국이 관세장벽을 높이면서 이런 추가적인 절차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관세장벽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국가에 한정됐던 원산지 기준이 제품의 구체적인 생산 과정과 제품을 만든 기업, 그 기업의 자본 경로까지 들여다보는 쪽으로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제품의 족보까지 검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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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라마 뭐였지?"...KT의 AI 에이전트가 콘텐트 찾아준다
AI 스튜디오 랩은 AI 보조작가, AI 스토리보드 등 기획, AI 기반 제작·편집, AI 숏폼·PPL 등 마케팅·유통 등 콘텐트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한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웨이브는 지상파 콘텐트에 대한 독점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합병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성장의 방향성이 티빙의 주주 가치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KT 입장에서 티빙에 대한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거쳐 강력한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제휴를 맺었던 상황"이라며 "당시 사업적 협력에 대한 의지나 가치가 지금은 많이 훼손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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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에 사기 혐의 고소당해"…일가족 살해 50대, 범행 전 무슨 일
경기 용인에서 80대 부모와 아내, 두 명의 자녀 등 다섯 식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6일 용인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업 실패로 인한 과다 채무, 관련 민·형사 사건이 들어오는 상황을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기 용인 수지구 상현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배우자, 각각 20대·10대인 자녀 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5.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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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국채 투자 논란에 "작년 8월 매입, 환율 변동과 무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미국 국채 투자 논란과 관련해 "소극적 포트폴리오 추천을 받아 작년 8월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해명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2018년 민간인 때부터 갖고 있던 외화 예금을 미국 국채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환율 변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제가 꼼꼼히 챙기지 못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2025.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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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단독] "6.3 대선, 사전투표자수 1시간마다 공개”
사전 투표하러 온 유권자 전원에게 투표지와 함께 ‘사전투표 확인증’을 발급해, 투표지는 투표함에 넣고, 확인증은 옆에 마련된 별도의 함에 넣게 하면 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는 얘기에요. 사전 투표자 수 시간대별 공개 방안이요 ? "대선 사전투표 기간인 5월 29~30일 양일간 전국 3500여 사전투표소별로 시각마다 사전투표 숫자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언론사 등을 통해 공개하는 거죠. 그런데 현장 날인을 도입하면 대기시간이 늘어나면서 투표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고 ‘선관위가 의도적으로 사전투표를 막으려고 현장 날인을 도입했다’는 논란마저 부를 수 있어요".
2025.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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