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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최대 규모 참가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새롭게 선보이는 팰리세이드와 같은 신차들은 현대차의 탄탄한 포트폴리오 및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시"라고 설명했다. 기아도 뉴욕 오토쇼에 참가해 EV9 나이트폴 에디션·K4 해치백·EV4 등 신차 3종을 포함, 총 21대 차량을 전시했다.
2025.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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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뛰던 가봉 축구스타 돌연 사망…자택 11층서 추락
중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가봉 국가대표 공격수 아론 부펜자가 거주지 건물에서 떨어져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가봉축구협회(FEGAFOOT)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부펜자가 중국의 거주지 빌딩 11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항저우를 연고로 하는 소속팀 저장FC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현재 구단은 관련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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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고문 의자" 비명 터졌다…中항공사 '초슬림 좌석' 논란
중국 남방항공이 항공기 수용 인원을 더 늘리고 승객에겐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초박형 좌석’에 대해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대만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남방항공은 최근 항공기 좌석 배치를 대규모로 조정하면서 전면적으로 항공기 좌석 두께를 절반으로 줄인 ‘초박형 좌석’을 선보였다. 하지만 좌석을 실제로 경험해 본 승객은 "좌석 등받이가 너무 얇아서 등과 허리가 아팠다", "상하이에서 베이징까지 2시간 30분 동안 비행하는 동안 현대식 고문 장치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항공사는 승객의 편안함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돈 벌 생각만 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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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어"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관련해 "소폭의 마이너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17일 ‘경제상황 평가(4월)’ 자료를 통해 "1분기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등 주요 예측기관들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내리고 있다 한은은 "우리 경제성장률에 대해 지난 10일 기준 주요 40여 개 IB 등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치 중윗값은 1.4%, 하위 25% 값은 1.1%"라고 전했다.
2025.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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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관세전쟁∙환율 불안∙가계빚 우려"
최근 환율이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부담도 작용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회의 의결문에서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1분기 경기 부진 및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확대됐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관세정책 변화, 정부 경기부양책 추진 등에 따른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고, 환율의 높은 변동성과 가계대출 흐름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도 이날 의결문에서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5%)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무역협상의 전개양상, 추경의 시기 및 규모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가계부채 및 환율의 흐름
2025.04.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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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한 아내 시신 두 달간 트렁크에 보관한 40대 “경제적 어려움 탓”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두 달여간 차 트렁크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가 첫 재판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범행 동기"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거주지에서 아내인 40대 B씨로부터 이혼 요구를 받자 주먹으로 아내의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 올해 2월 19일 A씨를 체포했다.
2025.04.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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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유급은 그대로, 수업 정상화 총력”
내년도 전국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돌아간다. 교육부는 지난달 7일 KAMC와 의총협의 건의를 수용,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줄이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현재 의대생 수업 참여가 지난달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입 일정, 유급 발생 시기 등을 고려함과 동시에 모집인원을 줄여달라는 의총협, KAMC의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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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 사칭해 6억원 가로챈 60대 구속
전북경찰청은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해 6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 6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약 8년 동안 70대 B씨에게 '당신 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인맥을 관리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거나 '인맥을 소개해 주겠다'는 등의 말로 속여 총 6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자신을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소개한 A씨를 믿고 돈을 건넸으나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25.04.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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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버려진 학교 367곳...'주민위한 공간' 활용 길 열렸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전국 폐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치된 폐교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간 폐교는 ‘폐교활용법’에 규정된 교육용시설ㆍ사회복지시설ㆍ문화시설 등 6가지 용도로만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주민 편의시설 등 지자체 사업에 폭넓게 쓰이지 못했다. 행안부 측은 "폐교를 공유재산으로 보고 ‘공유재산법’을 적용하면 신속하게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폐교활용법을 우선 적용해 왔다"며 "이 경우 5년 이상 미활용 상태로, 교육청이 3회 이상 대부ㆍ매각 공고를 했음에도 대부 또는 매수자가 없는 경우만 지자체가 무상대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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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로 간 세라믹·플라스틱·3D프린팅과 옻칠의 만남···디자인의 진화
한국 전통 옻칠과 신소재를 결합한 다양한 작품이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ADI뮤지엄에서 전시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30대 청년 작가부터 70대 무형문화유산 장인까지 한국의 전통 옻칠을 재료로 작업하는 공예가와 디자이너가 협업해 전통 옻칠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실험한 자리다. OD는 동양 디자인의 가치를 내세운 작가 그룹으로, 전통 장인과 현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한 현대적 표현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2025.04.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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