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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을 행정·과학수도로…임기내 세종 대통령집무실 건립"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17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은 공약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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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도 다 못 본채 경선 투표…김경수∙김동연, 일정 부글부글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뒤 처음 모여 '단합'을 강조했지만, 압도적 1강인 이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 측에선 경선 일정 전반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수 후보도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세 분 민주 정부의 공과(功過)를 모두 안고 있는 민주당의 경험과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고, 김동연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큰 단합을 통해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 측은 16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일정상 적어도 충청ㆍ영남 투표 결과는 여론조사 전에 까게 된다"며 "이 후보 지지가 압도적인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미리 공개하면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들의 선택에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5.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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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 외치다가 尹과 슬슬 거리둔다…묘하게 바뀌는 국힘 후보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나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신인규의 아침저널’ 라디오에서 "새로운 대선을 이야기하는데 윤 전 대통령을 너무 내세우는 건 안 좋다"며 "저희는 저희의 미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양향자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출당이나 탈당해야 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에 관심없다"며 "정당정치에서 정당 결정에 따르지 제가 의견을 내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2025.04.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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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 유력…교육부 오늘 발표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2000명 증원하기 전인 3058명으로 최종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 이 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만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같은 날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에 합의했다.
2025.04.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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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위원들이 조직적 문제 판매까지…'사교육카르텔' 100명 송치
수사 결과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에 관해 들어온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사례가 확인됐다. 그 과정에서 2019∼2023년 업무 외적으로 수능 관련 문항을 제작해 사교육업체나 강사에게 판매하고 1명당 최대 2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현직 교사 4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능 출제·검토위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 9명이 이른바 '문항제작팀'을 구성해 여러 사교육 업체와 강사에게 조직적으로 문항을 판매한 사례도 드러났다.
2025.04.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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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로제, 美 타임지 '올해의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선정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뽑혔다. 지난해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를 전 세계에 히트시킨 로제는 16일(현지시간) 타임지가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개척자(Pioneers)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18일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APT.)’를 발표했다.
2025.04.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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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몫, 행정관 뽑혀"…건진법사 폰 속, 인사개입 정황 포착
‘2018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22년 7월 5일 자신의 딸에게 "A 행정관은 찰리 몫으로 들어간(들어가의 오기) 찰리가 관리하는데 언제든지 쓸 수 있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이 전씨에게 ‘인사를 부탁한 사람 중에 A 행정관이 있냐’고 묻자, 전씨는 "아는 사람은 맞지만 부탁한 건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2025.04.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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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연장 요구…'골리앗' HD현중노조, 임협 요구안 확정
HD현대중공업 노조가 '2025년 임금협상'을 앞두고 정년 연장과 기본급 인상 등을 담은 세부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지난 1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등 HD그룹 조선 3사 공동 요구안과 함께 총 15개 항목의 요구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임금협상에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그룹 조선 3사가 공동 요구안으로 참여했다.
2025.04.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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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 수익 보장, 원금도 돌려준다" 5억 건넨 상품권 투자 결말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틈타 고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접근한 뒤 투자를 유도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이러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자 전 사업의 실체를 반드시 확인하고, 고수익 보장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며 "최근 상품권 사업 등을 내세워 ‘고수익 보장’이나 ‘원금 보장’ 등의 문구로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틈타 고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유사수신행위가 횡행하고 있다.
2025.04.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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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롱 비치' 몽땅 내것 된다…나트랑 옆 숨은 보석의 발견
17㎞ 길이의 백사장이 펼쳐져 '롱 비치'라고도 불리는 바이다이(Bai Dai) 해변을 따라 대형 리조트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대표적인 리조트가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이하 ‘래디슨 블루’)’이다.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망고 농가를 찾았다.
2025.04.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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