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는 선두’ LG의 위안, ‘초고속 신인’ 김영우
올 시즌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LG는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고전하고 있다. 올 시즌 16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인데, 9이닝당 탈삼진 갯수는 13.50으로 드류 앤더슨(14.44개), 정우주(이상 SSG·13.89개)에 이어 KBO리그 3위다. LG 관계자는 "구위 만큼이나 배짱도 두둑한 선수다 보니 적극적으로 승부하려다 종종 실투를 한다"면서 "이 부분만 가다듬으면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2025.05.01 20:12
0
-
“말도 안 된다, 무효”…이재명 대법 선고에 지지자들 격앙
1일 오후 3시26분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 모인 100여 명의 지지자는 일제히 탄식했다. 그러다가 조 대법원장이 "(무죄)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하자 이들 사이에선 조 대법원장과 대법원을 규탄하는 발언이 곳곳에서 나왔다. 비슷한 시각 이 후보 지지자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집회를 열었다.
2025.05.01 19:52
9
-
민주 "대선후보 교체 없다, 대선일 전 확정판결 안 나와"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것을 두고 "명백히 정치 재판이고 졸속 재판"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에 맞서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등 정치권 일각에서 대선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데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후보 교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2025.05.01 19:29
0
-
"대구 산불 실화자 찾아라" 수사 착수… 발화지점 훼손 난항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원인과 실화자를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주불이 진화된 지난달 29일 오후 북구청으로부터 '함지산 산불' 원인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았고 1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불의 최초 발화 지점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훼손되면서 산림 당국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05.01 19:21
0
-
"돈 아끼면 뭐해" 매일 호텔 조식 뷔페 먹는 80세 여배우
배우 선우용여(80)가 매일 아침 호텔 조식 뷔페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선우용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매일 벤츠 몰고 호텔가서 조식뷔페 먹는 80세 선우용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럴 때 아침 먹으러 간다"며 "집에서 혼자 궁상맞게 있는 것보다 아침 먹으러 가면서 화장도 하고 옷도 입고 힐링이 된다.
2025.05.01 18:48
1
-
'꿈의 OLED' 눈앞에…LGD,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검증 성공
LG디스플레이가 ‘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불리는 청색 인광 OLED의 상용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청색 인광 OLED가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양산이 가능한 제품화 단계까지 나아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LG디스플레이는 양산 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5.05.01 18:25
0
-
미술관 외벽에 테이프 붙이기, 사생대회…어린이날 문 여는 미술관
미술관 외벽에 테이프 붙이기, 전시장에 자기 그림 걸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과 함께하는 상상 놀이터’(3~6일)를 주제로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꾸미는 ‘랜덤-테이프-플레이’, 백남준 대표작을 책갈피에 새기는 ‘책 속에 새기는 백남준’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조각공원 야외무대 접수처에서 도화지와 그림 도구(연필ㆍ색연필ㆍ오일파스텔)를 제공받아 미술관 안팎 어디서든 ‘도전! 미술관 숨은 풍경 찾기!’ 또는 ‘미술관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2025.05.01 18:25
0
-
"한덕수 위한 불쏘시개 아니다" 김문수 캠프도 단일화 이상 조짐
당장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 측조차 30일 "김 후보는 한 대행을 위한 불쏘시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의 김재원 미디어총괄본부장은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 공직선거법에 의해 김 후보의 법적 지위가 보장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대행 지지 인사는 통화에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미온적인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양강으로 압축되면서 친윤 주류 그룹의 선택지가 김 후보만 남게 된 상황"이라며 "이 시점에 김 후보 측근 그룹이 단일화에 대한 미묘한 인식 차를 드러내며 캠프에선 ‘혹시 김문수가 딴마음을 먹으면 어떡하느냐’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했다.
2025.05.01 18:17
0
-
국민의힘 "SKT, 통신취약층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가입 추진"
국민의힘 'SKT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 TF' 위원장인 김희정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이 힘든 분들이 있다"며 "T월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령계층 등 통신 취약계층에 대해 SKT가 일괄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유출된 개인정보보호 항목, 유출된 경위, 정보 주체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대응 조치 등을 빠른 시일 내 개별 통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해킹 수법인 것이 알려졌기 때문에 국가보안연구소나 국정원까지도 연구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또 민간합동조사단과 국가사이버관리단이 서로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2025.05.01 18:14
0
-
권영세 "SKT 사고 대응, 최악 중 최악…문 닫아도 안 이상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해킹 사건 대응과 관련해 "이 정도로 큰 사고를 내고 이 정도로 부실하게 대응하는 기업이라면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SKT 유심 해킹 사태는 그 자체로도 큰 문제지만, 사고 대응은 최악 중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태 발생 초기에 빨리 알리지도 않았고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 행동 지침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사고는 SKT가 냈는데 국민이 대리점 앞에 줄을 서야 했고, 몇 시간씩 줄을 서도 유심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05.01 18: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