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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北박영일 "전략 동맹" 재차 강조…러 전승절서 밀착 과시하나 러시아를 방문 중인 북한의 박영일 총정치국 부국장이 북·러 관계를 "전략적 동맹이자 형제 국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일 러시아 전승절을 앞두고 북한 고위 관계자 또는 북한군이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서는 파격 이벤트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9일 러시아 전승절(제2차세계 대전 승리 기념식) 때 최용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선다면 이는 북·러 간 혈맹을 과시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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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 감당할 사람은 나" 자필편지 쓴 한동훈…GTX 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3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인 2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당심·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심야 폭거로 국정이 ‘대대대행(代代代行)’이란 참담한 상황으로 추락했다"며 "대선에서 승리해 이재명의 집권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썼다. 경선 투표 첫날인 전날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 지역을 찾았던 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홍보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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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4%가 한푼 안 내는데 근로소득세 감면 확대?[대선 공약 검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달 30일 "중산층의 실질적 세금 부담을 줄이겠다"며 물가연동제 도입과 기본공제액 확대를 공약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처럼 소득세 과표구간을 장기간 고정하면 누진세 구조 때문에 세 부담이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과표구간을 물가만큼 상향 조정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소득 5000만원 이하 구간의 세율이 지나치게 낮기 때문에 각종 공제를 적용하면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33.6%)인 690만명이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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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 내릴 때 오염물 92㎝ 튀어 올랐다" 연구 결과 깜짝 유한킴벌리는 국민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변기 물을 내릴 때 오염물의 흩어지는 작은 입자인 비산 물질이 최대 92㎝ 높이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화장실 내 위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물을 내릴 경우 비말 입자가 최대 92㎝ 높이까지 상승하고 약 1분간 공중에 머물렀으며 비말 입자가 화장지 용기와 벽면 등 주변 표면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변기 커버를 닫고 물을 내려도 변기 시트를 비롯한 주변 환경이 오염되는 것으로 확인돼 시트 클리너로 변기 표면을 닦은 후 사용하고, 오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지 노출 면적이 적은 밀폐형 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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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제대로 안 냈는데…4년간 '본인부담상한제' 39억원 혜택 2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공단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건보 혜택이 꾸준히 고액·장기 체납자들에게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2021~2024년 4년 동안 고액·장기 체납자 4089명에게 39억 원 넘는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지급됐다. 지난해 초과금을 받은 인원이 전체 고액·장기 체납자의 3.1%로 많진 않지만, 성실하게 보험료를 낸 가입자들이 낸 돈으로 불성실 가입자에게 똑같은 혜택을 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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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돌연 둔기로 8명 때렸다…日대학 뒤집은 韓여성, 무슨일 지난 1월 일본 대학에서 수업 중 둔기를 휘둘러 학생 8명을 다치게 한 20대 한국인 여학생이 상해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호세이대 다마캠퍼스의 한 교실에서 둔기로 학생 8명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 대학에 유학 온 A씨는 당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