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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인도 충돌서 中 전투기 활약… 라팔 격추 후 中 신중한 침묵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파키스탄군이 동원한 중국산 무기가 뛰어난 성능을 보였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하며 양국 사이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지난 8일 중국산 젠(殲·J)-10C 전투기를 이용해 인도군이 운용 중인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과 무기 수출을 통해 파키스탄과 협력을 강화해온 한편, 인도와는 1962년 전쟁과 2020년 유혈충돌 등으로 악화됐던 관계를 지난해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이후 개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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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도에 반격 시작…"'눈에는 눈' 대응, 공군기지 공격" 파키스탄 현지 매체 지오TV는 파키스탄군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분니얀 울 마르수스’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군은 "‘눈에는 눈’ 방식 대응으로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발사한 인도 공군기지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흐메드 샤리프 차우드리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 공군기지 3곳이 인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보복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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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추락한 아내 구하려 남편도 풍덩…생사 넘나든 40분 10일 강원 속초시 외옹치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60대 부부가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대는 방파제 아래에 있던 부부를 1명씩 차례로 끌어올려 약 40분 만인 오후 6시 50분께 구조를 완료했다. 해경은 아내가 먼저 방파제 아래로 추락했고 이를 본 남편이 구조하려다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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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갔다가 '날벼락'…연회장 천장 마감재 떨어져 10명 부상 10일 오후 1시 43분쯤 충남 천안시 한 웨딩홀 연회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연회장에서 식사 중이던 하객 10명이 마감재에 머리와 허리 등 맞아 다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밥 먹는 중에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며 "사람들이 모두 놀라 우왕좌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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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위에 웬 치마? 30년전 김원준의 파격, MZ를 홀리다 그 시절 원조 꽃미남 가수로 인기를 끌었던 김원준은 바지 위에 치마를 입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그 바통을 자타공인 패션 리더 지드래곤이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누구라도 한 번쯤 해볼 만한, 따라 하기 쉬운 방법으로는 바지 위에 속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또는 오간자 등의 시스루 소재 스커트를 겹쳐 입는 방법이 있다.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청바지(특히 찢어진 청바지) 위에 레이스 스커트를 겹쳐 입었을 때와 검정·회색의 정장용 바지 위에 레이스 스커트를 겹쳐 입었을 때 각각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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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도 지효도 다 입는다...세기말 이효리 '베이비 티셔츠' 한 세기의 마지막 시점에 유행했기에 ‘세기말 패션’이라고도 불리는 Y2K 패션의 대표 의상으로는 크롭 톱과 로 라이즈 팬츠를 꼽을 수 있다. 2020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 ’가 기획한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활동할 때도 그녀는 90년대 주류 음악이었던 댄스 음악을 선보이는 동시에 그 시절의 의상까지 재현했는데 역시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배꼽티를 선보였다.(사진1) 가슴 바로 밑까지 올라가는 짧은 길이 때문에 자칫 선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이효리였기에 오히려 ‘베이비 티셔츠’라는 귀여운 말을 얻었다. 다시 돌아온 ‘Y2K 패션’ 유행과 더불어 베이비 티셔츠가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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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경찰에 체포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뒤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지인의 상가로 이동해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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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와서 마셨다” 우긴 음주운전자…‘술 먹방’ 생중계로 덜미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식당에서 마신 술은 소주 1잔과 맥주 1잔에 불과했다"며 집으로 돌아온 뒤 술을 추가로 마셨기 때문에 운전 당시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기준 수치인 ‘0.03% 이상’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 주장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할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3%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봤다. 영상 속에서 A씨의 주장과 달리 소주와 맥주를 다량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고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신빙성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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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 쓰는 재소자 폭행·감금한 20대들…이유 들어보니 '황당' 교도소에서 오목을 안 둔다는 이유로 같은 방을 쓰는 재소자를 여러 차례 폭행하거나 감금한 20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정희철 부장판사는 폭행·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7)와 B씨(27)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교도소 재소자인 이들은 지난해 5월 같은 방을 쓰는 C씨(25)를 13차례 폭행하거나 화장실에 7차례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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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1978년 이후 이번 지진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17차례 있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28차례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기도 하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지진은 지난 5일 오전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