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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노트 수백권 자랑하셨는데"… '뽀빠이' 애도한 동료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와 오랜 인연을 맺은 주철환 전 MBC PD, 개그맨 엄영수, 가수 현숙, 진성은 각자의 기억을 꺼내며 고인을 기렸다. MBC '우정의 무대'를 함께한 주철환 전 PD는 "워낙에 건강 관리를 잘하셔서 100세까지 사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황망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네요"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우정의 무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단 군부대에 가면 무대를 장악하셨던 분이었다"며 "아마 '군대' 하면 떠오르는 사회자가 누구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뽀빠이 이상용'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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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이산' 감초배우 정명환 65세로 별세…사인은 심근경색
사극 '허준', '이산'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명환이 별세했다. 고인은 1960년생으로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고인은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 출연을 끝으로 작품 활동은 멈췄지만, FTV '낚시본부' 등의 낚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이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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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北 장성 끌어안은 푸틴...김정은은 평양서 "불패 동맹" 강조
러시아의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인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전 북한군을 지휘한 북한군 장성들을 만나 치하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찾아 "불패의 동맹"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정은은 평양의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의 주북 러시아 대사관 방문을 김정은의 딸 주애의 외교무대 데뷔전으로 활용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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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울산행에 발칵…창원시 "5월내 시설 정비 마치고 재개장"
앞서 NC는 지난 3월 야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20대 관중이 숨지는 사고와 관련한 구장 안전점검이 길어지자 임시방편으로 울산에 대체 구장을 마련했다. NC파크 재개장 장기화에 따른 지역 사회와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국토부는 지난 8일 오후 ‘NC파크 재개장 여부가 창원시 또는 창원시·창원시시설공단·NC가 참여하는 합동대책반이 결정할 사항’이란 취지의 공문을 창원시에 보냈다. 창원시는 루버를 모두 제거했고, 긴급안전점검 결과 구장 운영이 가능한 시설물 ‘B등급’(양호한 상태 의미) 판정을 받은 점 등을 근거로 NC파크 재개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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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81세로 별세…"병원 다녀오던 중 쓰러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세상을 떠났다. 1974년엔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고 인기를 누렸다. 고인이 설립한 심장병 어린이 수기집 출판·후원 단체인 ‘뽀빠이 훼미리’, 불우아동을 돕는 ‘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등에서 횡령을 했다는 이유로 누명을 썼다가 3개월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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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7㎝' 中의장대, 러 열병식 떴다…시진핑·푸틴 나란히 참관
앞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전날 크렘링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새 시대에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작용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동지"라 칭했고, 푸틴 대통령 역시 "친애하는 동지"라고 호응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양국의 우정은 깨질 수 없이 견고하다"며 "시 주석과 긴밀하게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복잡한 국제 정세와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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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승스님, 좌파나 간첩에 타살"…그날밤 군 소집했다 [尹의 106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마침 당일 밤 관저에서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수석보좌관들과 만찬을 하던 도중 자승 스님의 사망 사실을 보고받았다. 중앙일보 취재진은 당시 현장에서 칠장사 관계자들과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두루 접촉해 당시 요사채엔 자승 스님 외에 제3의 인물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국정원을 현장에 투입한 데 이어 당일 밤 11시쯤 군 수뇌부를 추가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급히 호출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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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만나러 공항간 이준석 "빈자리 커"… 홍 "대선 양자구도"
이 후보가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인다"고 인사하자 홍 전 시장은 "나는 그만뒀고 이제 이번 대선판은 양자구도로 가겠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은 경선 같지도 않았다"며 "될 사람이 안 되고, 엉뚱한 사람이 되고, 결국 뒤집혔다"고 후보 교체 과정을 비판했다. 환담을 마친 후 이 후보는 홍 전 시장 측 인사 일부가 개혁신당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홍 전 시장과) 긴밀히 상의하면서 보수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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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막장드라마에 중도층 이동 감지" 이준석 홀로 웃는 이유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집안싸움이 격화되고 있는 지금, 2022년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쫓겨나듯 물러난 이 후보는 제3지대에서 ‘마이 웨이’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균관대 방문 직전 이 후보는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해 "(국민의힘 상황이)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며 "중도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단일화 실패 시 후보를 등록하지 않고 이 후보 주도로 단일화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영향을 끼칠 수도 끼쳐서도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듣고 황당해하고 있다"고 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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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의 저주 아르헨, 밀레이 '전기톱 개혁'이 살렸다
2023년 가을 아르헨티나 기업인들이 대선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와 간담회를 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 때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비슷한 임대 규제를 공약하자,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를 비판하며 모범사례로 든 게 밀레이의 정책이었다. 지난 3월 경상수지 적자는 16억7400만 달러로 밀레이 취임 후 최대폭이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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