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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한 서울 버스 노조…市 “3일간 파업 가능성 대비” 서울시버스노동조합(버스 노조)이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등이 수용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결의대회 서울 버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하고 임금 인상률 8.2%를 요구했다. 협상 시한 27일…불발시 28일 파업 서울 버스 노조가 파업할 가능성이 커지자 서울시는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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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美경제 기여 60조나 되는데…하버드 또 때린 트럼프 하버드대에 ‘외국인 유학생 등록 박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가 법원 판결로 하루 만에 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 때리기’를 재개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25일 백악관으로 복귀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하버드대의 문제 중 하나는 외국인 유학생이 31%라는 점"이라며 "하지만 (하버드대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려주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샐리 콘블루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총장은 지난 22일 학내 구성원에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은 중대한 시기"라며 "연방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수용을 금지한 조치는 미국의 우수성과 개방성, 창의성에 치명적인 타격"이라며 "외국인 유학생 여러분이 없다면 MIT는 MIT가 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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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방부 장관, 이제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하다" 이 후보는 26일 수원 아주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군의 문민통제 강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란 취지의 질문에 "국방 문민화는 선진국이 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기존 제도는 직업군인으로 가면 징병의 의무가 해제되지만, 우리가 드리는 말씀은 징병 대신 직업군인이 돼라는 게 아니라 징병으로 가든 전투부사관으로 가든 복무기간이 끝난 다음에 직업군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계속 공언하는 상태라 가능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그 안에 반드시 (우리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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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수수 혐의' 재판, 6월 시작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문재인(72) 전 대통령의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 전 대통령의 1심 공판준비기일을 6월 17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전 사위 서모(45·이혼)씨를 이상직(62) 전 의원이 실소유주인 타이이스타젯(태국 저비용항공사)에 취업시키고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급여(월 800만원)와 주거비(월 350만원) 명목으로 약 2억1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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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선사시대 삶…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을 포함해 선사시대 한반도인의 삶을 드러내는 울주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울주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 및 암각화’를 아우르는 단일 유산이다. 이코모스 측은 ‘반구천의 암각화’ 등재 권고를 밝히면서 ^탁월한 관찰력에 바탕해 한반도에 살았던 이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걸작이며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증거이자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문화의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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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13총국’ 연계 도박사이트 총책 기소…김정은에 70억 상납 북한의 외화벌이 조직인 군수공업부 산하 313총국 소속 해커들의 도움을 받아 불법 도박사이트를 제작·판매한 50대 총책이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313총국 해커들을 비밀리에 접촉해 2022~2024년 총 16개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에 판매했다. 특히 김씨는 313총국 소속 북한 해커들에게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방법은 물론 사이트 운영 도중 발생하는 오류에 대한 해결책까지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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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 플렉스 했다…10대들, 용돈 '月15만원' 어디 썼나보니 10대 청소년의 체크카드 결제 금액이 4년 새 30%가량 늘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연간 체크카드 결제 금액은 평균 175만원이다. 특히 하루 두 번 이상 체크카드로 결제한 중·고등학생 비중은 2020년 18%에서 지난해 29%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