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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탑5 찍은 '탄금' 원작자 장다혜 "야사 속 부스러기모아 조선 미스터리 썼죠"
조선의 거상 심열국의 외동아들 홍랑이 실종됐다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집에 돌아오고, 홍랑의 이복 누나 재이가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탄금』이 그의 소설 데뷔작이다. 두 번째 장편 『이날치, 파란만장』은 조선의 명창 이날치, 지난 23일 출간된 세 번째 장편 『탁영』은 시체를 묻는 일을 업으로 하는 천민 출신의 매골자(埋骨者) 백섬이 주인공이다.
2025.05.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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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계, 서울서 맞손..."양국 경제 협력,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개회식에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강화는 결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아소시멘트 회장)은 "양국을 둘러싼 정세가 어려워질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미 일본과 한국의 경제인들이 협력해 세계적으로 여러 성과를 거뒀는데,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 대표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 코지 아키요시 아사히그룹홀딩스 회장, 고레나가 카즈오 일한경제협회 고문 등이 자리했다.
2025.05.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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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쓰레기들도 '해피 현충일'…내 집권은 신이 만든 계획"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무능한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해 국경을 열었고 살인범, 마약상, 강간범, 갱 단원이 미국에 들어왔다"며 "2100만 명이나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오도록 허용한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는 SNS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TMTG의 시가총액은 23일 기준 약 60억 달러(약 8조2032억원)로, FT에 따르면 TMTG가 주식 20억 달러와 전환사채 10억 달러를 발행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을 출범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밈 코인(인터넷 밈에서 유래한 가상화폐) 등을 판매한 데 이어, 지난 3월엔 ‘USD1’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 코인(법정 화폐와 1:1의 비율로 가치가 고정된 가상화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5.05.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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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떠난 외국 기업들 비난 "복귀 원해도 레드카펫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철수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에 대해 "복귀를 원해도 레드카펫을 깔아줄 수 없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들(맥도날드)은 모두를 곤경에 처하게 하고 도망갔다"며 "지금 그들이 돌아오고 싶어 한다면 우리가 레드카펫을 깔아줘야 할까? 당연히 아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신임 총리를 만나 유럽연합(EU) 차원의 대러 추가 제재 등을 논의한다.
2025.05.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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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으로 생산성 높이려면 사회과학이 윤리 기준 제시해야”
인간이 기술을 통제하고 의미 있는 AI 전환을 하려면 윤리적 기준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전종섭 교수) 시시각각 가속하는 AI 시대를 맞아 ‘2025 한국사회과학협의회 국제학술대회’가 제시한 AI 활용의 가이드라인이다. 그는 "알고리즘 학습이란 게 문제가 되면 책임이 소프트웨어에 있는지, 사용 기업에 있는지, 개인에게 있는지 모호해진다"고 지적하면서 의미 있는 AI 전환을 위한 다학제간 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6차례 기조발표 외에 ‘AI와 사회 구조’, ‘인간-AI 협업과 미래 노동’, ‘AI 윤리와 알고리즘 거버넌스’, ‘지역 불평등과 대응 정책’, ‘지속가능한 AI와 사회과학의 역할’ 등 10개 주제 세션으로 구성됐다.
2025.05.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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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김성훈 전 경호차장·이광우 전 본부장 출국금지 연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박종준 전 처장,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출국금지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25.05.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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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란 혐의'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김성훈 출금 연장
경찰은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박종준 전 처장,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출국금지가 이달 연장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한 대통령실 국무회의장(대접견실)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 복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이 계엄 관련 문건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2월 11일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부인하며 "대통령실(집무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멀리서 본 게 있는데, 그중에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했다.
2025.05.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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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의혹’ 업소, 11년 전 ‘무허가 유흥주점’ 적발 후 무혐의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주점이 과거 경찰의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에 적발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가 방문한 의혹이 제기된 이 업소는 2014년 1월 28일 청담파출소의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에 적발됐다.
2025.05.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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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캅스' '옥씨부인전' 배우 최정우 숨져…"사인 미상"
중견 배우 최정우가 27일 별세했다. 고인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관계자는 이날 "최정우 배우가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내 딸 서영이’, ‘바람의 화원’, ‘옥씨부인전’, ‘신의 퀴즈’ 등에 출연했고, 영화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의형제’ 등에도 출연했다.
2025.05.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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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경제 위기에 직면한 韓·日 과거사보다 실용 외교 주력할 때" [월간중앙]
[석학 인터뷰] ‘일본통’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제안 일본 경제 추월했지만 尹 정부의 ‘탈중국’ 전략 미스로 저성장 수렁에 빠져" "日 증시·부동산 상승했지만 아베노믹스 부정적, 인플레로 서민 분노 임계점" "트럼프 집권 후 일본이 中으로 향한 이유 간파해야, 삼성전자·현대차도 동조" 한·일 관계는 게걸음의 반복이다. 그런 점에서 김현철(63)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권위와 대중성을 확보한 경영학자다. 5월 8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교수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일본과 적대시하고,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일본과 밀착한다’는 프레임부터 깨야 할 때"라고 적시했다.
2025.05.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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